안녕하세요. 2008년 장학생 서희원입니다.
고3 때 횃불장학회 분들과 북한산을 오르며 헉헉대던 게 엊그제같은데
어엿한 서른 한 살이 되어 소식을 전해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횃불장학회의 도움을 받아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포항의 한동대학교에서 수학하였습니다.
졸업 직후 시간관리 플래너 회사를 공동창업해 운영하였고
휴식기와 스타트업을 잠시 거쳐
현재 서초구에 위치한 한방병원에서 디자이너로 근무중입니다.
단기 디자인 아르바이트였다가 현재는 원내 디자인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을 통해 인간관계와 조직생활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으며
더 진실하고,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빛나는 사람으로 존재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으로 복음을 살아내려고 합니다.
2020년의 하반기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
횃불장학회에서 보내주신 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희원이 오랫만이구나. 회사 창업를 했다고 장학회 총회에 참석해서 여러 회원님들에게 기쁨을 주었던 때가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한방병원의 디자이너는 다소 생소하지만 네가 정식 디자인너로 일하고 있다니 잘 되었다. 언제 지금하고있는 일에 대한 소개를 듣고 싶구나.
그래 이느곳이든지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살겠다는 마음이 고맙고 복음안에서 살려고 한다는 말이 믿음직하다. 항상 건강해라. 임 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