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장학생 손혜리입니다.
손혜리횃불 장학생 손혜리입니다.
글을 썼는데 [등록]을 누른다는 게 [목록]을 눌러버려서 다 날아가버렸네요 ㅠㅠ
어쨋든, 다시 한번 써볼께요 ^^;;
임동신회장님과 횃불장학회여러분 그리고, 장학생언니오빠언니동생들.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저는 오늘 방학을 맞이해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씁니다.
그동안 제가 장학금을 받으면서도 너무 무관심하고, 편지도 안드리고, 회장님께 연락도 안드리고
늘 죄송한 마음이 들었는데 그 죄송한 맘을 이 편지로 대신할까 합니다.
그동안 정말 죄송했어요 ㅠㅠ
제가 이번 한학기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해볼까합니다.
제가 2학기 때는 전공과목이랑, 교직과목만으로 구성된 시간표를 짰거든요.
정말 과제와 시험이 어찌그리 잦은지, 시험기간아닌 때에도 잠을 못잔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굉장히 건강한 편인데 이번학기때는 체력이 딸려서 더 고생을 했어요.
이번방학때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야겠습니다. 끙ㅠ
아, 제가 3학년때부터 교직이수를 하게 됐는데 부담이 많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1학기때는 수업시간에 무슨말인지 못알아듣겠더라구요. 맨날 집에서
독학하는심정으로 다시 공부하곤했었는데 2학기때는 조금, 아주 조금 나아졌습니다. ^^
교직을 공부하면서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보배들을 키워낼려면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단순히 안정감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걱정이 됩니다.
아, 학교공부는 이랬구요^^
이번에 제가 교회 청년부에서 가족장이라는 것을 맡게 되었습니다.
교회 성경공부 소그룹 모임의 장을 가족장이라고 하는데요, 가족같이 친근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제가 과외알바할 때와는 다르게 남을 앞에서 리드하고 가르치고, 이렇게 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항상 뒤에서 반주만 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반장을 하고싶고, 나서서 하는 일을 좋아했었는데 갈수록
내성적인성격이 되어가네요.
어쨋든 부담감이 큰 만큼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좀 해주세요 ♡
저 너무 두서없이 글썼죠?
처음이라 어떤말을 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제 얘기를 드렸는데,
앞으로도 종종 글 남기겠습니다.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또 찾아뵐께요. 안녕히계세요
전공과 함게 교직과목을 공부한다니 매우 바람직스럽구나.나의경우 70년도 교양학부시절 교육학을 공부한적이 있는데 살아가면서 자녀를 키우는데도 도움이 되는것같고 장학일을 보는데도 도움이되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