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혜진안녕하세요~!
행복한 성탄절에 인사드리는 장학생 이혜진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장학회 모임에는 교회 성탄행사 준비로 참석하지 못하였구요ㅜㅜ 대신 횃불가족분들께 성탄인사도 드릴 겸 글을 적어봅니다.
저는 지난학기도 횃불가족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는 지금까지의 대학 학기들 중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전공과목 뿐 아니라 교양과목에서 너무나 멋진 교수님들을 만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교양강의에서는 진정한 대학 교수란 어떠한 사람이어야 하는지, 얼마큼의 지식과 학식을 갖고 강단 위에 설 때 학생들에게 감탄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지, 이를 매 시간 느낄 수 있을 만큼 멋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구요, 또 다른 교양강의에서는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정말 소중한 가르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교수님이 해당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최고라는 걸 학기가 끝나고 나서야 뒤늦게 알기도 했구요..^^ 또 다른 교양강의에서는 선현들의 삶과 그들의 겉모습 뒤에 가려진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 평생들 두고 본받을 만한 소중한 위인을 만날 수도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전공과목에서는 사회에 진출하신 저희 학과 선배님들과 다른 여러 기업인 분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강의를 하나 들었습니다. 매주 전혀 다른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직업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특강을 해주신 모든 분들의 이야기에는 이 하나의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자신이 좋아서 그 길을 선택했든, 우연히 그 길을 걷게 되었든 간에, 그분들 모두는 "자신이 걷게 된 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결국 지금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다"는 점 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자세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저녁 8시가 넘어서야 강의가 끝나는 날이 더 많을 정도로 강의를 가득가득 채워 들어보았는데요, 역시 시험기간이나 과제를 준비하면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들었지만, 그만큼 제 인생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지식들과 교훈들을 가장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욕심을 부려서인지 시험 기간에는 정신없이 바빠져서 모든 과목을 다 챙길 수 없었던 탓에, 몇몇 과목의 학점 걱정도 들긴 하지만요....^^
세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귀중한 것들을 너무 많이 배우게 되어서 미처 제 것으로 만들기도 전에 방학이 시작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방학에는 지난 학기의 가르침들을 진심으로 되돌아보고, 그 모두를 진정한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시작될 다음 학기도 꼭 이번 학기만큼만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잘 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이렇게 소중한 것들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지금의 모습 뒤에는, 2009년에 시작된 횃불가족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가 처한 현실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그 현실을 바라보는 제 자신은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이 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현실을 그저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제가 어떻게 준비하고 고민해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를 깨닫게 되었구요.
쓰다보니 또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추운 날씨에 횃불가족 여러분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구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오늘, 횃불가족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축복이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횃불가족 여러분들의 사랑을 늘 기억하며, 저도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보내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알찬! 감사인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아탑에서 학문에 매진하는 시간들이 귀중하고 가치가 있음을 느끼는것 같구나. 열심히 정진하여 좋은결실 맺으려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