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횃불장학회 가족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오랜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후 시간이 벌써 10년이 넘게 지난만큼 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최용근입니다. 2006년 경기상업고등학생 때 장학생으로 선발이 되어 대학까지 수학하여
지금은 Aproject Korea라는 외국계 물류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의 자녀를 둔 대한민국 아버지입니다.
횃불장학회로부터 받은 것이 너무나도 많지만, 무엇보다 뜻이 있으면 어디든지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비록 사람들은 세상이 불공평하다 말할지라도 말이죠.
이 배움은 제가 살아가는데 저를 지탱해주는 말이고, 어려움에 있는 지인들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지원의 말입니다.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임동신 회장님. "우리 용근이는 해 낼거다. 잘할거다" 지금도 해주시는 말씀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학업에 갈피를 잡지못해 전과를 할 때도. 제약회사에 몸담아 일할 때도. 해외에 물건을 파는 글로벌 셀러를 할 때도.
결혼을 할 때도. 지금도. 항상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이제는 물류업계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하루하루가 치열하지만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횃불장학회에서 받은게 너무나도 많은데. 반면 저는 받은 은혜를 갚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은혜에 보답드리고자 학창시절 만큼 공부하며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소식을 가지고 이곳에 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현 장학생분들과 횃불장학회에 한말씀 올리고 긴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 장학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무엇을 하시던지 응원합니다. 혹시 본인이 너무 작게 느껴지거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항상 횃불장학회와 공유하며 가족같이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횃불장학회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올리며 지금처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용근이 잘 있었구나. 네가 사회인이되고나서 여러가지 일을 경험하고 지금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세월이 화살같이 빠름을 새삼 느낀다. 네가 인연이된 고등학생시절만해도 네가 남다르게 성격이 외향적이고 긍정적이어서 네게 많은 기대를 했엇지만 지금 역시 가정을 꾸리고 두아이를 둔 가장으로써 씩씩하게 일하고 있구나. 네 애들들도 너를 닮았으리라 믿는다. 잘키우고 하는일이 잘 되길 바란다. 가끔 소식다오. 임 동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