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녕하셨나요?
장동운안녕하세요.
횃불장학회 장학생 장동운입니다.
횃불장학회의 모든 분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저도 어느새 어엿한 20살 청년이네요.
친구들과 학교서 뛰놀던게 엇그제 같은데 전혀 실감이 나지않아요.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그 모든걸 뒤로 하고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일들 중에 제게 가장 행운이였던 것은 횃불장학회를 만났다는 것일거에요.
항상 감사한 횃불장학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능을 잘 보았으면 좋았겠지만
뜻대로 되지않아 죄송하고 서운하네요.
후회하고 반성하지만 낙담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니까요.
어느 대학에 입학하던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기 위해 편입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편입시험에는 영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데 어차피 영어공부는 계속 해야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대학에 입학하면 다시 한번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는 후회할 일 없도록 부지런히 공부하겠습니다.
이제 또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제가 자립할 때가 되면 그 때는 저도 횃불장학회의 일원이 되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제가 그 친구들의 마음을 잘 아니까요.
어딘가에 있을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니 더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새해부터 더 힘차게 전진해야겠네요.
새해에는 횃불장학회 여러분들도 모두 바라는 일 이루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음에 또 연락드릴께요.
동운이 1학년떼 본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성년이 되어가는구나. 작은체구에의젓한 모습이 모든역경을 이겨내고 너의길을 성공적으로 열어 가리라 믿고 있단다. 어머님의 너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시더구나. 우리함께 더욱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