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장학회 수여식이 있었던 바로 다음 날, 금요일은 바로 저의 대학교 학사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4년 간의 해온 학업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저는 새로운 발전의 자리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지금껏 나는 "잘하고 있다." 자부하면서 살아왔는데 문득 졸업식이 되고나니 4년 간의 부족한 행동들과 더 나아가지 못했던 기억들이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대학교라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더 나은 저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기에 조금의 후회도 없습니다.
2005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인연이 닿아 현재까지 나를 지켜주고 있는 횃불장학회 덕분에 무사하게 졸업을 했습니다.
매번 따뜻한 조언과 함께 격려를 아끼지 않고 해주셨던 횃불장학회 회장님과 장학국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합니다.
횃불장학회 후배들에게 더욱 모범이 되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고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아래에 있는 사진은 제 졸업사진입니다. 함께 찍은 사람은 제게 하나 밖에 없는 15살의 남동생입니다.
오빠 졸업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