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 드립니다.
박주영안녕하세요. 이번에 장학생이 된 박주영입니다.
저는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작곡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23일에 작은 무대지만 색소폰 찬조연주가 있어, 연습하고 무대에 서느라 정신이 없어,
감사인사가 너무 늦어졌네요 ..
저는 취미로 색소폰을 불고 있습니다. 취미인 색소폰으로 해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도 마쳤고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기회 주시면 악기연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집에 돌아가면서 몇몇 후원자분들과 마주쳤어요.
한 분씩 손에 선물 세트를 들고가셔서 알 수 있더라고요.
감사하는 마음이 너무 컸지만 아무 말도 건네지도.. 받지도 못하고 지나치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인사도 나누기 어려울 정도로 나를 잘 알지도 못하는 분들인데,
단지 그런 제가 가정형편으로 학업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아무 이유나 목적 없이
저를 후원해 주셔서.. 그 사랑이 너무 고맙고..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횃불장학회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제가 비록 도움을 받고 있지만, 지금 받고 있는 그 사랑을 다시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한횃불가족이 되었으니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