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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2013년 계사년도 중반으로 달려가는 요즈음. 장학회의 모든분들, 그리고 장학생 여러분은 잘들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문득 장학회에 대한 소회가 떠올라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됩니다.

제가 장학회에 인연을 맺은지 벌써 어느덧 햇수로 14년이 되는 올해입니다.

정말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처음 장학회를 만났던 때, 정말 작은 불씨였던것이 어느새 이렇게 돌아보니 많은 학생들의 버팀목과

디딤돌이 되어 횃불이상의 마음과 성원이 모여진 것 같습니다.

그 모여진 마음들이 지금도 계속 지펴지는 것 같아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저도 정말 마음이 따뜻합니다.

그동안 임 회장님 이하 임원분들의 열정과 열의가 지금의 장학회를 이루는 데 큰 발판이 되었습니다.

저도 수혜자에서 일개의 작은 조력자로서 처지가 바뀐지도 7년이 어느새 되어갔습니다.

저야 너무나 미약하지만 많은 분들과 그 뜻을 함께하고 있는 위치에 선다는 그 자체가 저도 행복합니다.

바쁜 직장일을 핑계삼아  총회 참석도 못하고, 회장님께 제대로 인사도 못드려 항상 송구스러운 마음뿐

입니다.  

너무나 잘해주셨지만, 앞으로도 이 횃불이 더 커져서 정말 많은 학생들이 힘을 얻어 본인의 행복은

물론 그 학생들이 사회의 기둥이 되는 기회를 얻고, 그것을 토대로 장학회 안에서 따뜻함을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과 같이 나눌 수 있게 되면 얼마나 좋은 일이 될까요.  

항상 저도 가끔씩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장학회 소식을 접할때면 너무나 마음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임 회장님 항상 건강하시고, 한번 찾아뵙는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여 항상 죄송스럽습니다.

또 연락 드리겠습니다.

 

                                                                                                                                 2013.03.18  어느 저녁에 

조회 수 :
791
등록일 :
2013.03.18
17:48:3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66854

글쓴이

2016.10.16
17:49:14

우리 승우 잘 있었구나! 자주 보지않아도 항상 열심히 생활하고 있으리라 믿고 있다. 건강 조심하고 언제나 좋은 배필 만나는 소식 들을 수 있을까? 임 동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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