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횃불장학생 이혜진입니다..!^^

지난번 있었던 총회에는 교회 청년수련회가 겹쳐 참석하지 못했기에 이렇게 글로 감사말씀을 대신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21일, 횃불장학회와 함께했던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신입생 시절 하루종일 헤메고 다닐 만큼 넓게만 느껴지던 학교가 졸업식날 학사모를 쓰고 둘러보니 무척이나 작게만 느껴졌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첫 입학식부터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느라 고생했던 신입생 초기, 매 학기마다 새로운 교수님을 만나뵙고 교수님들을 통해 배워갔던 새로운 분야들, 동아리방에서 선후배들과 함께 기타치고 노래하던 순간들까지.. 많은 선배들이 얘기했듯 눈 깜짝할 새에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 버렸습니다.

대학에서 보낸 4년이라는 시간동안 저는 많은 것을 경험했고, 또 그만큼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이렇게 멋진 대학생활을 선물해주신 횃불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쁜 소식을 하나 더해드리자면, 이번 졸업식에서 3학년(총 6학기)으로 조기졸업, 학점우수로 최우등졸업상을 받게 되었답니다^^ 횃불가족 여러분들께서 제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셨기에 제가 이렇게 좋은 결과로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학을 졸업한 저는 이제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히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제가 어떤 길을 가게 되든지 횃불가족분들이 저와 함께 해주시며 바라셨을 “어둠을 밝히는 횃불과 같은 존재가 되라”는 그 목표,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았던 많은 도움을 꼭 다시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년간의 긴 대학생활을 묵묵히 지켜봐주시며 후원해주신 많은 횃불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횃불장학회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어하셨습니다. 처음 횃불장학회의 일원이 되었을 때의 감동을 잊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횃불가족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