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김예림안녕하세요^_^ 처음으로 글 올려요!
올 해 새로운 장학생이 된 김예림이라고 합니다.
원래 손글씨 편지를 더 좋아하는데..
많은 분께 직접 드리기엔 무리가 있어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로 남깁니다.
글솜씨가 좋지 못하지만 부디 넓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세요*^^*
저는 딱히 잘난게 없어서 자랑할만한 거리가 별로 없는데요..
명문대도 아니고, 얼굴이 예쁜것도 아니구요.
이번에 강서구에 있는 대학교 패션디자인과에 입학했구요.
앞으로 졸업까지 2년동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열심히 해 볼 생각이에요!
1등만 바라보면 그것이 누구의 자리가 될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최고가 아닌 최선에 더욱 목표를 두고 있어요.
사회경험은 있지만 반대로 '작은 사회'라고 불리는 대학은 이번이 처음이라..
지금 한 달 조금 지났지만 여전히 설레이고 새록새록해서 기분이 참 좋아요~
물론 원하던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해서 모든게 완벽한 생활은 아니겠지요.
아주 어린 아기에게도 그 나름의 고통과 시련, 그것을 극복하는 힘이 있듯이
저도 순간순간 시험에 드는 때가 있겠지만 반드시 극복해서 더 큰 사람이 될거에요.
그만큼 저는 의지가 있고 강인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거니까요.
그러기에 앞서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횃불이 되어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순탄히 오게 되었고
재학중인 지금도 여러모로 든든한 마음으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물질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기라성 같은 우리 가족분들께서 항상 함께한다고 느끼니
소리없는 응원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아주 큰 힘이 됩니다.
(회장님부터 시작해서 선배님들까지 열거하면 좋겠지만 가족이라고 표현할게요♥)
이렇게 부족한 몇자로나마 한분 한분 마음으로 찾아뵙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진지해진 것 같은데요;;
제가 20살친구들보다 나이도 많고 원래 사교성이 좋은 스타일이 아니라
친구가 그렇게 많은건 아니지만 요즘 새로운 만남도 너무너무 즐겁답니다!
겁도 많고 소심하지만 다행히 우리반 친구들이 너무 착한 것 같아요~~
제게 이런 행운이 온 것도 다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구요!!
저도 열심히열심히 그리고 무엇보다 성실히 노력해서
멋진 선배가 되고 조금이라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물론 크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ㅋㅋ
끝으로 총회 때 뷔페가 너무 맛있어서 (특히 케익이..) 행복했다는 말씀 올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당ㅎㅎ 염치없지만 또 맛있는거 먹을 때 불러주시겠어요..?=___=*
또 뵐게요~~ 항상 행복하세요^0^
새봄과 더불어 혜림이의 글을 보니 산뜻한 느낌이 나는구나! 새로운 생활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좋은 동료들 많이 사귀면서 소망하는 것을 이루기를 바란다. 임 동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