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포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홍주완입니다.
2016년 부터 횃불장학회와 인연을 맺고 도움을 받기 시작해 늦게나마 2018년 무술년을 맞아서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받은 도움과 관심, 응원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은 항상 가득하지만 이리 늦게 글을 남기는 점에 대해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먼저 제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이제 2년간의 고등학교생활을 마치고 중요한 3학년생활을 앞두고 있습니다. 16년, 17년, 중학교와는 다른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많은 활동들에 참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느라 행복하고 정신없이 지나갔던 2년이었지만 그 시간 속에서도 힘들었던 일, 포기하고싶어지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순간들마다 항상 옆에서 도와주시는 부모님,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생각하며 버틸 때도 있었지만 저를 믿고 도움을 주시는 횃불장학회 회장님, 이사님, 선생님들을 생각하면서도 열심히 앞으로 달려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게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데요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일년을 앞둔 지금, 저의 목표는 삶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가 되는 것 입니다. 비록 제가 받았던 도움과는 다른 방식 일지라도 제가 다른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삶을 산다'라는 행복을 유지시켜주는 소중한 사명을 지닌다는 점에서 꼭 의사가 되고싶습니다. 항상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여 제가 받은 도움과 믿음에 보답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연일 눈이 내리고, 갈 수록 추워지는 겨울, 감사한 마음을 담은 제 글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다음에 꼭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반갑다. 주완아! 오늘이 금년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는데 네글을 보니 추위가 가시는 느낌이다. 이제 고3이 되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을 줄 안다
목표로 세운 골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주기 바란다. 종종 여기에다 소식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임 동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