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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메말랐던 대지에 물기가 번지고 
앙상했던 목련의 가지 끝에 봉긋한 봉오리가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은 살아 숨 쉽니다.
지난겨울 회원님들의 일터와 가정에 주님의 가호가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2월 16일 일 년에 한 번씩 갖는 총회가 있었습니다.
1987년 첫모임 이후로 25번째, 그리고 법인으로 전환된 지 
다섯 번째 맞는 모임이었습니다. 
바쁘신 중에 참석하시어 우리 꿈나무들을 격려해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전화나 화환 그리고 선물로 참석을 대신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회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정성껏 보내주신 회비와 특별회비 및 기금운용 이자수입은 121,601,846원이고 
지급 장학금(일원독서실 과외 방 운영비 포함)은 83,500,000원,
경비는 4,992,900원이며, 현재 잔고는 779,010,194원입니다. 
이 중 550,000,000은 정기 예금으로, 279,010,194원은 
정기적금과 보통예금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가꿀 꿈나무들은 회원님들께서 추천하시거나 
외부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 중에서 우리 모임 규정에 합당한 사람을 
장학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서 뽑은 최종 4명의 신규 꿈나무들과 
작년에 이어 계속 지원하는 10명, 특별히 회원님께서 지정하시고 학비를 
보내주시는 3명의 특지 장학생을 포함해서 모두 17명입니다.
모두 성적이 뛰어나거나, 가정이 어렵지만 건강한 생각을 가진 학생들입니다.

한 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3년 전부터 우리 모임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원독서실의 논술 교실 출신 학생들이
금년에도 서울대, 고려대, 경인교대, 국민대에 입학한 것입니다. 
일주일에 하루, 세 시간씩 1:1로 학습지도를 받은 결과입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한국복지사회가 주관하고 KBS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휴먼대상에 우수상을 받았고 전국에 방송이 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기독교 역사연구원의 원장님이신 
김수진 목사님께서 축하를 해주셨으며, 장학생을 대표하여 박효은 양이 인사 드렸고, 
일원독서실 손창학 관장님의 사업보고에 이어 
신승남 이사장님의 인사말씀과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광주대의 김미옥 교수와 연세대의 김대수 교수께서는 
주옥같은 우리 가곡과 귀에익은 성악곡으로 총회의장 밤을 아름답게 빛내주셨습니다. 

삼월이지만 우리의 시작은 지금부터입니다.
새봄이 오고, 새로운 학기가 출발하고 움츠렸던 어깨로 기지개를 펼 때입니다.
금년 한해도 회원님께서 하시는 일이 형통하고 가정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012년  3월  7일  횃 불 장 학 회    
                                                        임  동  신 드 림  

                                

 

- 감사합니다. (1/1 ~ 1/31 접수 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이수형, 최갑순, 박용남, 배연희, 조명순, 손혜리, 신성인 주 문, 엄기택, 강향님, 김만호, 김혜숙, 김귀화, 정영수 백태진, 김혜영, 세종감정평가법인(300,000), 세무법인 탑 2208796310(300,000), 이인희(200,000), 최석록(200,000) 고영식,김환수 *월 회 비 : 홍충남, 박효은, 이청자, 김진홍, 윤미자, 박기창, 오나영 김민재, 김 영, 이인아, 이병철, 이선철, 임금순, 최화숙 장인송, 방기태, 이호성, 김종원, 김신일, 정춘희, 송선경 이규희, 김이숙, 최규석, 김영호, 김한신, 손창학, 송하규 천경기, 이향옥, 이수연, 표성애, 심영보, 박성은, 이 정 박성진, 이승호, 김동분, 이태현, 정파진, 이지선, 이 삼 한형석, 최종철, 김현숙, 윤은경, 김영균, 김현경, 채광식 이순자, 서수근, 선왕주, 이경희, 김예림, 박시원, 최정래 심재안, 서안나, 최규열, 김수연, 임민영, 박복님, 김성철 윤영숙, 한윤경, 정광진, 김흥용산부인과, 이마트단체지원 박종옥(b), 김성은(b), 서정원약국, 김기정가족, 물망초모임 *특별회비 : 리진정밀 대표이사 이형수(10,000,000), 상우악기(570,000) *임원회비 : 이형수( 500,000 ), 정영수

(2/1 ~ 2/19 접수 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곽명숙, 김유중, 은상화, 박준언, 문제호, 문홍주, 김행자 김종기, 김귀화, 신태호, 고웅일, 김녹자, 강대동, 윤형배 상우악기, 세무법인탑, (이상 통장으로 보내신분) 김문오, 장현옥, 윤익상, 정오림, 허일평, 조경희, 김수철 황정창, 유미선, 최민주, 이광동, 김 환, 양수성, 이태행 이진영, 박종기, 이자형, 이영배, 유선진, 윤광청, 김 실 한금용, 조명길, 김진욱, 김찬기, 양문철, 임상흠, 임재규 김재헌, 채광석, 서명일, 정 훈, 장애리, 박금옥 (이상 총회의장 접수분) *월 회 비 : 박효은, 홍충남, 이청자, 민 걸, 김진홍, 오나영, 이병철 윤미자, 박기창, 김 영, 이인아, 이선철, 김민재, 한윤경 정광진, 김영균, 윤은경, 최종철, 김현경, 채광식, 이순자 선왕주, 이경희, 김예림, 서정원, 김수연,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서안나, 임민영, 김신일, 김성은, 정춘희, 최규석 이규희, 대한감정법인(2월), 김기정 가족, 김이숙, 김영호 김한신, 송하규, 손창학, 표성애, 이향옥, 천경기, 심영보 박성은, 김성철, 박복님, 윤영숙, 이승호, 김동분, 이태현 이지선, 정파진, 이 정, 박성진, 임금순, 최화숙, 장인송 방기태, 김종원, 이호성, 물망초모임, 한마음모임, 이용호 *특별회비 : 동호실업(대표 윤익상 300,000), 서목회(대표 권성옥 300,000) 목포고11회 동기회(회장 황인환 1,000,000), 강효랑(500,000) 신승남(1,000,000), 동현감정(대표 이동현 300,000) 윤광청(300,000),이억순(200,000), 최광웅(300,000) 서명선(300,000), 상목회(대표 김종달 100,000) *특지장학금 : 김종기(3,000,000)

 

 

 

 

 

 

 

 

 

 

*임원회비 : 김문오, 윤익상, 황정창, 유선진, 임상흠, 김재헌, 양수성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1월 16일 이억순 님 (본회 고문) 모친 소천

 

 

 

- 축하합니다. * 2월 25일 최민주 님(본회 부회장) 차남 종식 군 결혼 - 알립니다.

 * 자원봉사 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우리 사무국을 도와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약간의 워드 그리고 기초 엑셀 정도의 사무능력이면 충분합니다.
 * 연락처 : 02)389-0261 또는 019-224-0260 으로 연락바랍니다.

 

- 온라인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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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39 2002년 2월의 편지 임동신 218 2004-06-18
2002년 정기 총회 개최 모 시 는 글 한강을 지나면서 강심에 녹아드는 봄기운을 느낍니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횃불이라는 이름으로 모아지게 된 것이 어언 15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모임에 쏟아주신 회원님들의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238 2001년 7월의 편지 임동신 227 2004-06-18
장마가 계속되면서 무더위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이 수해에서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주전 가까운 친구들과 인천국제공항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언론의 비판과는 다르게 동북아의 관문...  
237 횃불장학회 11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28 2007-03-22
입동이 지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포근한 날도 있겠지만 계절은 겨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드립니다.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민주주의의 요체는 다양한 목소리의 조화로운 수렴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후 ...  
236 2003년 1월의 편지 임동신 231 2004-06-18
새벽이 열립니다. 청자 빛 하늘에 동이 트면서 계미년 새 날 새 아침이 열립니다. 어느 수녀의 기도문을 떠올립니다. 저로 하여금 말 많은 늙은이 되지 말게 하시고 아무 때나 무엇에나 한마디하는 주책없이 되게 마옵소서 모든 사람의 삶을 바로 잡는다는 허...  
235 2003년 12월의 편지 임동신 234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께 절기로 12월 7일은 대설이고, 22일은 동지입니다. 세월은 겨울로 치닫고 금년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도 많은 어려움과 힘든 일들이 우리 곁을 지나갔으나, 아직은 건강한 몸으로 한해를 돌이켜보며 회원님을 생각할 수 있음을 하나님께 감...  
234 2002년 10월의 편지 임동신 241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께 아침 찬 공기에 서리가 맺힌다는 한로가 지났습니다. 가을은 제법 깊어가는데 수재민들과 달동네 사는 이들의 겨우살이가 염려됩니다. 설악산에서 단풍소식이 전해옵니다. 북한산에 오르다보면 대자연의 채색작업이 시작됨을 봅니다. 아직...  
233 2003년 2월의 편지 임동신 246 2004-06-18
모 시 는 글 파란하늘에 파스텔처럼 번지는 봄기운을 느낍니다. 그동안 저희 모임을 위해 정성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회원님들께서 한자리에 모이는 2003년도 총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오셔서 저희가 가꾸는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북돋...  
232 2003년 7월의 편지 임동신 248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드립니다. 장마중에도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여름 날씨는 하와이 상공에 머무른 북태평양 고기압에 좌우됩니다. 겨우내 그 곳에 머물렀던 북태평양 고기압은 여름이 다가오면 점차 서쪽으로 그 세력...  
231 제 1회 횃불강좌 안내입니다. 임동신 248 2007-03-22
모 시 는 글 제1회 횃불강좌를 아래와 같이 마련했습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유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아 래 제 목 : “제2모작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강 사 : 김 성 훈 상지대총장 - 現 경실련 대표 - 現 수목장 실천 상임대표 - 前 농림부 장관 - 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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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국 이후 우리를 이렇게 열광시킨 일이 있을까요? 온 국민에게 벅찬 환희를 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그리고 전국을 온통 붉은 물결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가 대표팀은 4강의 문앞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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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2003년 5월의 편지 임동신 253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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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2004년 2월의 편지 임동신 256 2004-06-18
모 시 는 글 아직은 춥지만 봄은 머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저희 모임을 위해 정성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회원님들께서 한자리에 모이는 2004년도 총회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오셔서 저희가 가꾸는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작...  
226 2002년 9월의 편지 임동신 259 200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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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횃불장학회 9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3 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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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횃불장학회 10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3 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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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밤, 광화문에서 검은 정장을 입은 23인의 전사와 기쁘게 장단을 맞추며 춤을 추는 벽안의 축구감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3일 아침,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온 사무실과 미뤄둔 일거리를 정리하는 무심한 내 자신의 손길을 느끼면서 ...  
222 횃불장학회 8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65 20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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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02년 8월의 편지 임동신 268 2004-06-18
태평양에 있는 티니아 미공군기지, 남들이 깊이 잠든 새벽 2시경 B29 한 대가 광음을 울리며 비행을 시작합니다 오전 8시15분 일본 히로시마 상공에 도착한 비행기는 관제탑의 지령을 기다립니다. "고도를 낮추고 시계 비행을 하라" 조종사는 지상 9500m 상공...  
220 2004년 6월의 편지 임동신 268 2004-06-18
예전보다 이른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장마까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리라는 예보입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하면서 문안인사드립니다. 이번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최근 충청북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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