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더웠던 여름도 지나갔습니다. 10월 들어서면서 눈이 시리게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이 찾아왔습니다. 누구나 시인과 철학자가 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어릴 적에는 모든 것을 안다고 우쭐 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모르는 것이 많아집니다. 어느 철학자는 세상을 떠날 때 비로소 “아는 것이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창조주께서는 일찍이 “범사에 감사하라”는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2일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모폰 상을 한국 최초로 받은 임윤찬은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서 내가 만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는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비록 20세의 젊은 나이었지만 어느 철학자보다도 깊은 생각을 가진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포함해 사소한 모든 것이 자기 음악에 녹아있다고 했고, 그라모폰 측은 경이로운 기술이 뒷받침되는 천부적인 재능과 탐구적인 음악가 정신을 지닌 피아니스트라고 격찬했습니다.
어두운 소식이 많은 요즈음 우리 젊은 청년의 쾌거가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그동안 더위로 시달리셨던 모든 분들이 이 계절에는 다시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년 10월 5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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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 (임 민 영 님 장녀, 박 복 님 님 외손녀) 김 나 희 양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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