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지난 2월22일 금요일오후 횃불장학회의 창립32주년 총회와 장학생들의 장학금수여식에 잘 다녀 왔습니다

제가 처음 횃불장학회의 총회와 장학금수여식에 참석했던 날은..2007년 2월22일이었습니다

( 그후 10년간 참석을 해왔습니다...이번에는 장학생으로 선정된 '진규'와 '진규엄마' 랑..함께 참석했구요..)

 

제 소개를 잠깐)) 저는 2005년 8월에 '전국부도가족 재기협회'를 발족시켰고. 증산동사무실에서 '무료법률상담을'해왔었습니다

그리고 '횃불장학회'와의 만남은..'부도가족협회'를 개설하고 1년만에...임동신회장님의 부름에 '횃불장학회'를 알게 되었으며.....

 

IMF 이후 수없이 쓰러지고 '어둠에 갇혀있는' ...기업인과 자영업자 특히 자녀들이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빠졌는데......

그중에서도  수표가 연쇄 부도나고 숨어있는..가족들중 제일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처음으로 횃불장학생으로 추천하게 되었으며....

(무료 법률사무소'는 5년전 자금난으로 폐쇄했으나..집근처에서 개별상담은 지속하고 '다음'카페활동은 가장 활발하지요)

 

" 우리의 작은 정성이 세상을 밝힙니다"..횃불장학회의 구호(?)처럼...

부도로 인하여 소외되고 ...어두운 터널에서 재기를 위하여 출구를 찾는 우리 2220명에게 ..희망과 용기의 횃불을 켜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하늘 무서운줄모르고 사업체가 승승장구' 하다가...

해외 출장중 .수표.부도..도피.검거 구속 실형 10개월복역...바뀐 세상에 저는 폐인이 되었고..

...나대신 돈벌겠다'고 아내가 함박눈 내리는 종로에서 찌라시 돌리다가..쓰러져 6시간의 뇌수술 받은 날이 바로 2000년 2월22일..

 아내는 20년전부터 중증장애인이 되었지만....부도내서...집안 망신(?)시켰다고 펄펄 뛰시던 큰형님...(당시 한국전력 감사)이

아내를 살려주고..돌봐 주셨지요..

 

아~~죄송합니다~~ 제가 신세 터령 한거 같네요~~~

그런 아픔들을 제가 직접 겪엇기에...재기협회 2220명은 '회원'이라 하지 않고 '가족'이라 칭한답니다

우리 재기마을에 환한 등불을 켜주신 횃불장학회의 신승남 이사장님..저를 이끌어 주신 임동신회장님과 횃불의 모든 가족님들 감~사~합니다~~

더욱 열씸으로 횃불장학회와 함께 나아 가겠습니다~~


저의 나이는 48세 입니다~~(주변에서 물으면 언제나 48세라고 합니다)

이유는..48년도에 태어 낫기 때문이며..저의 신조(?)는 ..."나이란 앞으로 나아감 일쁀이다 !! "

 

정말 반갑고 또 반가운 님들 만나게 되어서 너무도 기쁜 32주년 기념일 이었습니다~~

모든 선배님들..그리고 후배님들...내년 2월에 다시 또 만나 뵙기를 기대 합니다~~~^^

 

조회 수 :
562
등록일 :
2019.02.24
17:52:0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5458

횃불

2019.02.24
19:17:40
profile

이 회장! 그날 반가웠네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져  

14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이 회장이 대단하네.  더구나 외부의 도움도 없이 

마음과 정성으로 2200회원들의 정신적인 기둥이 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쎄. 항상 48세의 나이로 건강 잃지말고  건투하길 바라네!

이준형

2019.02.24
19:56:43

회장님~~`반가웠고 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제 나이 계산법(?)이 맞는거 같아요~~~

그날 회장님 만나뵈니....더~ 훨~씬~젊어지셨더군요~~

그래서 .."아마도 사모님 화장품을 같이 쓰시는구나~~" 라고..나름 답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결실의 계절 가을이네요 진규엄마 2020-09-21 1151
122 안녕하세요, 13학년도 장학생 김민준입니다. 김민준 2020-06-16 522
121 늦은 새해인사 드립니다~ [1] 진규엄마 2020-02-03 2796
120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네요~ [2] 진규엄마 2019-08-23 672
119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1] 진규엄마 2019-05-30 649
118 다문화멘토링 오티 file bosulbe 2019-04-25 724
117 햇불장학회 항상 응원할께요^^ [2] 행복a 2019-04-06 620
116 벌써 4월이네요 [1] file 미미 2019-04-02 480
115 오늘 아침에 본 미미 2019-03-10 463
114 오늘의 명언 꾸엑이 2019-03-08 453
» 만남의 기쁨과 뜨거운 열정이 샘솟는 횃불장학회의 32주년 총회 였습니다 [2] 이준형 2019-02-24 562
112 횃불장학회 32주년 총회에 다녀와서.. [1] 진규엄마 2019-02-23 487
111 인사드립니다. [1] 천욱 2019-02-21 434
110 오늘의 명언 꾸엑이 2019-02-11 430
109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 진규엄마 2019-02-10 575
108 날이 많이 춥습니다 [1] 푸름이 2019-02-07 449
107 임동신 회장님 제가 오늘 제 카페에 올린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준형 2019-02-06 599
106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 file 꾸엑이 2019-02-06 505
105 따뜻한 겨울 [1] 꾸엑이 2019-01-26 440
104 행복을 불러들이는 방법 부쓰 2018-11-08 45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