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횃불 영어 수업도 올해 벌써 12월 마지막 달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한 해동안 15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작지만 뜻깊은 수업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고 사랑을 아끼지 않으신 횃불 모든 회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영어라면 아예 치를 떨던 한 학생이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에 나가 입상(은상 수상)을 하기도 하고, 학원이나 개인 과외 없이 한 번도 스스로 영어 공부 해본 적 없던 학생이 저와 수업하며 자신있게 학원과 과외도 다 그만 두고 자기 주도 학습으로 방향을 새롭게 잡아나가고 있어요.
오늘은 또 한 명의 반가운 멘토 조력자를 소개하려고 해요. 지난 여름 방학 때 쯤, 씨라이트를 통해 논술 수업을 받으러 왔던 미림여고 이과반의 한 고3 여학생(조윤서)과 상담을 하게 되면서 인연을 맺었는데요, 영어 공부 방법 코치해주면서 횃불 장학회에서 주관하는 멘토링 수업을 이야기해줬더니, 본인도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보고 싶다 해서 바쁜 수험 생활 속에서도 저를 도와 아이들을 함께 지도하며 한 달에 2회 정도 와서 저를 도와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지금은 연세대, 고대, 경희대 등에 원서를 넣어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요즘은 필요한 아이들에게 본인의 전문분야(?)인 수학까지 곁가지로 봐주면서 인기를 얻고 있네요^^ 이제 곧 기말고사 기간이라 올해 수업은 곧 마무리되겠지만, 필요한 아이들에 한해서는 틈틈이 개인 멘토링도 계속 진행해나가려고 해요.
윤서가 꼭 대학 합격할 수 있게 함께 응원 부탁드리구요, 늘 멘토링 수업에 관심 가져 주시고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럼 추운 날씨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김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날이 추워지는데도 이 글을 보면서 훈훈해짐을 느낌니다. 윤서의 기특한 마음에 고맙고,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도록 응원하지요 임 동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