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당장 병원에 가야 할 증상 5

이용재 입력 2020. 12. 28. 16:01 댓글 524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IM3_014/gettyimagesbank]

몸이 평소와 다르다. 예를 들어 오른팔은 괜찮은데, 왼팔이 이상하게 저리고 힘이 없다. 병원에 가야 할까? 아니면 조금 더 두고 보는 게 나을까?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스 헬스 센터의 응급의학 전문의 러스 키노 박사는 "당장 검진을 받으라"고 충고한다. 몸 한쪽의 컨디션이 다른 쪽에 비해 확연히 나쁘다면 뇌졸중의 전조일 수 있다는 것.

그밖에 또 어떤 증상을 유의해야 할까? 미국 '멘스헬스'가 정리했다.

◆ 시야 = 눈앞이 얼룩얼룩하다면, 즉 점 같은 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라면 서둘러 병원에 가야 한다. 망막이 그 아래층의 맥락막에서 떨어지는 망막 박리, 또는 구멍이 생기는 망막 열공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의 JP 마스차크 교수에 따르면, 망막 박리나 망막 열공은 48시간 안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그 시간을 놓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

◆ 어깨 = 갑자기 어깨가 심하게 아프다면 참지 말아야 한다. 심장병일지도 모르는 까닭이다. 컬럼비아 대학교 여성 심장 센터의 책임자인 제니퍼 헤이시 박사는 "통증이 갑작스레 찾아와 빠르게 악화할 경우, 바로 의사에게 보이라"고 조언한다.

◆ 복시 = 한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 밤 10시까지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일한 날이라면 복시를 경험해도 이상할 게 없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고혈압이나 뇌졸중의 전조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다리 = 다리가 아프다. 또는 발이 아프다. 밤이 되면 더 심해진다. 많이 걸을수록 증상이 더하다면 스트레스 골절일 수 있다. 아니라면? 혈전이 생겼을 지도 모르는 일.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 땀 = 열이 나면 땀도 난다. 그건 걱정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체온이 정상인데 이유 없이 땀이 흐른다면? 병원에 가야 한다. 심장마비나 대동맥 박리, 또는 폐 색전증의 조짐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1228160103115

조회 수 :
128
등록일 :
2020.12.29
07:38:0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094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946 "이 증상 생기면 오미크론 의심해라"..英서 찾은 3가지 특이 증세 불씨 166 2022-01-14
"이 증상 생기면 오미크론 의심해라"..英서 찾은 3가지 특이 증세 윤슬기 입력 2022. 01. 14. 01:00     땀띠·두드러기·동상과 같은 증상 나타나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영국의 코로나19 오미...  
1945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불씨 166 2022-01-07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입력 2022. 01. 05. 10:54     이미지 출처 : pixabay “한국인들은 명상을 어떻게 바라보나요?” 전 세계 검색 엔진과 유튜브를 통한 영상, 스마트폰 80%를 점유한 안드로이드 OS. ‘검색’ 하면 떠오르는 기업 구글에 또 ...  
1944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불씨 166 2021-08-26
아침 공복에 물 한 잔..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25. 10:24 수정 2021. 08. 25. 10:28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각종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나 잠에서 깨기 위...  
1943 초여름 바깥 활동 시 벌레에 물리면 이렇게 대처하자 불씨 166 2021-05-25
초여름 바깥 활동 시 벌레에 물리면 이렇게 대처하자 이승구 입력 2021. 05. 24. 10:56 수정 2021. 05. 24. 13:10     벌에 쏘이면 침 제거 후 상처부위 씻고 냉찜질이나 소염제 사용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수풀 주변 가지 말고 피부 노출 '최소화' 모기에 ...  
1942 피부과 의사 추천, 탈모 막는 '1순위' 습관 불씨 166 2020-09-25
피부과 의사 추천, 탈모 막는 '1순위' 습관 기사입력 2020.09.24. 오전 7:30 최종수정 2020.09.24. 오전 9:53   탈모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에는 두피가 건조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  
1941 “하루 15분 운동이 당신을 살린다”(연구) 불씨 166 2020-09-14
“하루 15분 운동이 당신을 살린다”(연구) 권순일 기자 수정 2020년 9월 13일 07:47 조회수: 1,089   [사진=Towwang112/gettyimagesbank]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하루에 30분, 한주 150분의 시간을 운동에 할애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바...  
1940 평생 쓰는 뼈·관절.. 흡수 빠른 '저분자 콜라겐'으로 관리를 불씨 166 2020-06-04
평생 쓰는 뼈·관절.. 흡수 빠른 '저분자 콜라겐'으로 관리를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6.03. 10:42     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뼈와 관절이 건강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절되기 쉽고, 골다공증 등 ...  
1939 여성이 더 장수? 건강수명은 비슷..치매가 핵심 불씨 166 2019-02-11
여성이 더 장수? 건강수명은 비슷..치매가 핵심 김용    입력: 2019년 2월 10일 14:00 [사진=Viktoriia Hnatiuk/shutterstock]     '건강수명'은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한다. 장수 노인이라 하더라도 수십 년을 앓아 누워 있다면 '장수'의 의미가 퇴...  
1938 귀찮아도…건강 위해 지켜야 할 ‘최소’ 조건은? 불씨 166 2018-11-09
귀찮아도…건강 위해 지켜야 할 ‘최소’ 조건은? 문세영 기자 입력 2018년 11월 6일 14:28   [사진=Ollyy/shutterstock]   건강을 위해 적어도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는 최소한도의 조건들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에너지와 활기가 넘치는 생활을 하지는 못한...  
1937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불씨 166 2018-04-14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12 18:03     다리를 삐끗한 직후에는 1~2일 동안 냉찜질을 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운...  
1936 성인 권장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불씨 166 2018-02-21
성인 권장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성인 권장 예방접종,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입력 : 2018.02.20 08:01 [의학자문위원이 쓰는 건강 노트] [11] 질병 예방 지름길 '예방접종...  
1935 [두근두근 뇌 운동] [820] 초성 이어가기 불씨 166 2018-02-05
[두근두근 뇌 운동] [820] 초성 이어가기 | Daum 뉴스   [두근두근 뇌 운동] [820] 초성 이어가기 입력 2018.02.05. 03:05   ⓒ 조선일보 & chosun.com  
1934 한 달 남은 봄… 건강 미리 챙겨 산뜻하게 맞이하자 ① 불씨 166 2018-02-03
한 달 남은 봄… 건강 미리 챙겨 산뜻하게 맞이하자 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한 달 남은 봄… 건강 미리 챙겨 산뜻하게 맞이하자 ①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lhj@chosun.com   / 도움말 강일규(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김상헌(한양대병원 호흡기...  
1933 부모님 '심장·혈관 질환' 의심 신호 6가지 불씨 166 2017-10-02
부모님 '심장·혈관 질환' 의심 신호 6가지| Daum라이프 부모님 '심장·혈관 질환' 의심 신호 6가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02 08:30     감기 증상은 없는데 기침이 오래도록 지속될 때도 심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1932 내 몸에서 돌이 자란다? '담석증' 의심 신호 불씨 166 2017-08-10
내 몸에서 돌이 자란다? '담석증' 의심 신호| Daum라이프 내 몸에서 돌이 자란다? '담석증' 의심 신호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입력 2017.08.09 10:07 | 수정 2017.08.09 10:08  최모(43)씨는 최근 가끔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생기곤 했다. 평소 소...  
1931 눈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4가지 불씨 166 2017-07-08
눈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4가지| Daum라이프 눈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4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30 09:28       눈은 '마음의 창'일 뿐만 아니라 건강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눈 상태를 통해 건강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기 ...  
1930 질병 유발할 수 있는 사소한 생활습관 8 불씨 166 2017-07-06
질병 유발할 수 있는 사소한 생활습관 8| Daum라이프 질병 유발할 수 있는 사소한 생활습관 8 헬스조선 | 이보람 기자 | 입력 2017.07.06 09:08     별 생각 없이 무심결에 하는 행동이나 습관이 ‘질환’을 유발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누군가는 “이런 행동이 ...  
1929 충치·잇몸병 유발하는 해로운 생활습관 4가지 불씨 166 2017-06-10
충치·잇몸병 유발하는 해로운 생활습관 4가지| Daum라이프 충치·잇몸병 유발하는 해로운 생활습관 4가지 내일(9일) '구강보건의 날'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08 14:52 | 수정 2017.06.08 14:58     내일(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  
1928 건강 효과 떨어뜨리는 운동 실수 5가지 불씨 166 2017-05-22
건강 효과 떨어뜨리는 운동 실수 5가지| Daum라이프 건강 효과 떨어뜨리는 운동 실수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4.19 15:18         운동은 심장마비, 암 그리고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등 건강에 좋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운동은 활력을 높...  
1927 봄철 피부 잘 관리하는 법 5가지 불씨 166 2017-05-15
봄철 피부 잘 관리하는 법 5가지| Daum라이프 봄철 피부 잘 관리하는 법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14 14:28     햇빛 속의 자외선은 인체에 이로운 점이 많다. 햇볕을 많이 쬐면 우리 몸의 갈색지방이 활성화돼 지방을 태우게 되므로 체중 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