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혼돈의 세상..소소한 즐거움 찾는 법 5

권순일 입력 2021. 01. 04. 08:14 댓글 0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LightFieldStudios/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기가 좀처럼 힘든 상황이다. 행복이란 유전적 요인, 인간관계, 종교 등 다양한 인자들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영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즐거움이란 30초에서 1~2시간 정도 유지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 느끼는 단순하고도 본능적인 반응이다. 행복한 이유는 쉽게 찾기 어렵지만 즐거워질 수 있는 요소는 쉽게 알아챌 수 있다.

일상생활 가운데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며 코로나19 사태를 헤쳐 나가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관련해 '리얼심플닷컴'이 소개한 일상에서 쉽게 즐거워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1. 야외운동을 하라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격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지만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 야외운동을 하라고 권장한다. 이들은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있는 사람들도 평소 하던 만큼 야외에서 걷거나 달리기를 해도 된다"며 "하지만 하루에 한 번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에 따르면,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탁 트인 곳이 좋은데 운동을 할 때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또 여러 사람이 어울려 하는 팀 스포츠는 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추운 겨울인 만큼 모자 등 방한 복장을 잘 갖춘 뒤 넓은 공간에서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며 할 수 있는 걷기나 달리기 등이 좋으며 기구운동을 할 때는 스포츠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며 "운동량은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2.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라

어린아이들도 알고 있듯이 좋아하는 노래를 자꾸 부르다 보면 즐거워진다. 모든 경험은 하면 할수록 좀 더 잘 알게 되고 그래서 그만큼 더 즐거워지게 된다.

3. 웃어라

기분이 별로 좋지도 않은데 친구들이나 가족이 웃으라고 하면 짜증이 날 것이다. 그러나 좋든 싫든 웃음은 감정을 북돋아 준다.

왜냐하면 가족들도 당신이 행복해 보일 때 더 좋은 반응을 보여 당신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좀 이상한 일이긴 하지만 행복한 얼굴 표정을 짓고 있으면 뇌도 속아서 당신이 실제로 행복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4.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라

심리학자 폴 로진은 "뜨거운 사우나를 하거나 아주 매운 고추를 먹는 것과 같은 가벼운 자기학대를 하면 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엔도르핀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도 있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순간 극적인 즐거움을 맛 볼 수도 있다. 자신을 너무 애지중지하는 것보다 가끔씩 고통을 주는 것도 좋다.

5. 감동하라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신문 등의 기사에서 위대한 아름다움, 강력함, 업적 등을 다룬 내용을 읽으면 스스로 고무된다고 한다. 이러한 특징은 인간만이 가진 것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다.

기도를 하거나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거나 개인적인 성취에 이룬 책을 읽는 과정에서 얻게 된다. 가슴이 울컥한 느낌을 가질 때 기쁨도 함께 따라온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104081432411

조회 수 :
140
등록일 :
2021.01.14
07:15: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04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927 '여왕벌의 특식' 로열젤리 무엇?..장수와 회춘 비결 불씨 201 2019-03-25
'여왕벌의 특식' 로열젤리 무엇? ... 장수와 회춘 비결 매일경제    입력 2019년 3월 19일 11:21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로열젤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열젤리는 성충이 된 일벌이 꽃가루와 꿀 등을 먹고 뱉어낸 물질...  
1926 [척추질환]다리 꼬면 허리디스크 빨리 온다…다리통증 위험신호 불씨 202 2019-03-26
[척추질환] 다리 꼬면 허리디스크 빨리온다... 다리통증 위험신호 기사입력: 2019년 3월 17일 07:00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척추뼈 사이에 있어야 할 디스크가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  
1925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불씨 254 2019-03-27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김공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6일 09:04     [100세 시대, 노쇠는 病이다] [6] '근육 연금술사' 단백질 달걀·우유·쇠고기 順 생물가 높아 덜 먹어도 잘 흡수, 콩팥 부담 ...  
1924 운동하면 조기 사망 위험 45% 감소(연구) 불씨 155 2019-03-28
운동하면 조기 사망 위험 45% 감소(연구)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3월 27일 07:07   [사진=Alexandr Markin/shutterstock]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 줄이고 대신 운동을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4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  
1923 예방이 최선의 치료..100세까지 튼튼하게 불씨 115 2019-03-29
예방이 최선의 치료... 100세까지 튼튼하게 헬스경향 유대영기자  입력: 2019년 3월 28일 09:01    [경향신문] ㆍ[고령사회, 이젠 예방의학의 시대다 -完] ③ 국민건강 큰 그림 그리는 ‘예방의학’   2018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8년(남성 79.7년, 여성85.7년...  
1922 나의 영양 점수는 몇 점? 불씨 166 2019-03-30
나의 영양 점수는 몇 점? 김수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9일 09:18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의 질과 영양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성인 영양지수(NQ)가 나왔다(한국영양학회지). 총 21문항 체크리스트 답변에 따른 점수를 더해, 자신의 영양점...  
1921 "근육은 든든한 '노후 자산' 단백질 먹고 스쿼트하세요" 불씨 201 2019-03-31
"근육운 든든한 '노후 쟈산' 단백질 먹고 스쿼트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2월 18일 10:01     헬스 톡톡_ 권오중 아벤스병원장   단순히 장수(長壽)를 추구하던 시대는 지났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을 익혀야 할 때다. 올해로 66세가 ...  
1920 [따끈따끈 최신 연구] "80세 노인 뇌에서도 새 뉴런 만들어진다" 불씨 301 2019-04-01
[따끈따끈한 최신 연구] "80세 노인 뇌에서도 새 뉴런 만들어진다" 이해나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29일  09:16     '평생 걸쳐 뇌 발달' 증명   신경과학계에서는 '청소년기에 뇌 발달이 멈춘 후에도 새로운 뉴런(신경세포)이 생성되는가'에 대한 논쟁...  
1919 심장건강 지키는 5가지 법칙 불씨 120 2019-04-02
심장건강 지키는 5가지 법칙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1년 5월 19일 07:51     조선일보 DB   심장병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현대인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다. 영국은 심장병으로 6분에 한 명씩 죽는다는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  
1918 냄새 때문에 안 먹어요? 위-대장암 줄이는 마늘의 효능들 불씨 124 2019-04-03
냄새 때문에 안 먹어요? 위-대장암 줄이는 마늘의 효능들 김용기자    입력: 2019년 4월 2일 09:55      [사진=Lotus Images/shutterstock]     마늘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특유의 냄새 때문에 피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암 예방을 위해서는 비싼 식...  
1917 잘 서고 잘 걷게 하는 '필수 근육' 단련하세요 불씨 154 2019-04-04
잘 서고 잘 걷게하는 '필수 근육' 단련하세요 김공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4월 2일 08:56        [100세 시대, 노쇠는 病이다] [7] 근력 운동으로 근육에 '봄'을 식단에 운동 병행해야 노쇠 개선… 다리·등·복부 등 큰 근육이 중요     노쇠는 과도한 ...  
1916 무시하면 안되는.. 10분 운동의 놀라운 효과 <연구> 불씨 138 2019-04-05
무시하면 안되는. . .  10분 온둥의 효과<연구> 홍예지 파이넨셜기자   입력:2019년 4월 3일 14:39    [사진=픽사베이]사진=fnDB   하루 10분.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운동하면 신체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다. 너무 짧다고 여겨 운동을 ...  
1915 우울증부터 치매까지, 당신의 몸속 세균이 하는 일 불씨 190 2019-04-06
우울증부터 치메까지, 당신의 몸속 세균이 하는 일 윤이경 기자   입력:2019년 4월 4일 13:45     [사진=Lightspring/rsutterstock]   인간의 장 속에는 무려 400~500 종류의 세균이 살고 있다. 풍부한 영양과 적당한 온도가 항상 유지되기 때문에 세균이 살아...  
1914 노인은 '간식' 잘 먹어야 건강… 무엇을, 얼마나? 불씨 142 2019-04-07
노인은 '간식' 잘 먹어야 건강.... 무엇을, 얼마나? 한희준 헬스조선기자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년 7월 20일 17:32  부족한 영양소 채워줘   노인에게 맞는 간식 섭취법에 대해 알아본다/사진=헬스조선 DB   간식은 허기를 달랠 뿐 아니라 부...  
1913 스스로 늙었다 생각하면 腦 정말 늙는다 불씨 177 2019-04-08
스스로 늙었다 생각하면 腦 정말 늙는다 한희준 헬스조선기자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년 7월 4일 14:45     머리에 포스트잇을 붙인 이미지 사진     주관적 나이는 실제 뇌 노화를 반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조선DB   주관적으로 느끼...  
1912 호적 나이는 같아도 신체 나이는 달라…젊은 신체 만드는 비결은? 불씨 154 2019-04-09
호적나이는 같아도 신체 나이는 달라.... 젊은 신체 만드는 비결은? 김진구 헬스조선기자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년 8월 22일 13:20       신체 나이가 갈라지는 중요 지점은 50대다. 노년의 문턱을 넘는 이 시기에 얼마나 건강 관리를 잘 하느냐...  
1911 한국 기대수명 82.7세.. 세계 9위 장수국가에 불씨 222 2019-04-10
한국 기재수명 82.7세... 세계 9위 장수국가에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   입력:2019년 4월 9일 03:08   여성 85.6세.. 남성은 79.5세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세계 장수국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8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6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 ...  
1910 봄철 감기, 집에서 완화하는 방법 6 불씨 157 2019-04-14
봄철 감기, 집에서 완화하는 방법6 권순일 기자   입력:2019년 4월 13일 10:05   [사진=ShotPrime Studio/shutterstock]   잦은 기온 변화와 큰 일교차로 감기에 걸린 사람이 늘고 있다. 심한 몸살이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대부분의 감기는 집에서 잘 먹고 잘 ...  
1909 계단 오르기 잘하면 장수하는 이유(연구) 불씨 437 2019-04-15
계단 오르기 잘하면 장수하는 이유(연구) 권순일기자   입력: 2019년 4월 14일 10:05   [사진=Izf/shutterstock]     건강하게 오래 사려면 근육의 힘을 키우는 운동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운동 의학 클리...  
1908 [생생건강 365] 봄철피로증후군, 춘곤증 불씨 112 2019-04-16
[생생건강 365] 봄철피로증후군, 춘곤증 헤럴드경제   입력: 2019년 4월 9일 07:35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어느새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입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나른해지고 기존의 겨울 동안 적응했던 피부나 근육이 따뜻한 기온에 맞추어가게 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