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날씨와 건강] 노년기 몸도 마음도 건강하려면, '단백질 섭취' 꼭

 

문세영 입력 2021. 03. 26. 06:01

 

[사진=JV_LJS/gettyimagesbank]

오전 기온은 2~10도, 오후는 11~25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남부 지방은 벚꽃 구경하기 좋은 시기가 돌아왔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수도권 지역은 대기의 질이 좋지 않으니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겠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봄비 소식이 있겠다.

☞ 오늘의 건강= 단백질 섭취와 운동량이 부족하면 근육이 줄어든다. 이는 신체 활동 능력을 떨어지는 것은 물론, 고령층에서는 치매 위험도 높인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치매를 예방하려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국내 노년층은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육류를 자주 먹기 부담스럽고, 치아 상태 때문에 고기를 뜯기 쉽지 않다보니 먹기 편한 쌀밥 위주의 탄수화물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근육 감소를 막으려면 하루 식사량의 20~25%는 단백질로 채워야 한다. 꼭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콩, 두부, 달걀, 생선 등으로 단백질을 채울 수 있으니, 의식적으로 좀 더 이 같은 음식을 챙겨먹을 필요가 있다.

간식으로 견과류를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대부분 완전단백질하면 동물성 식품이 떠오르는데, 피스타치오와 같은 견과류도 9가지 아미노산이 모두 든 식물성 완전단백질이다.

또한, 우리 몸은 한번에 20~30g의 단백질만 흡수할 수 있으니, 단백질 식품을 한 번에 몰아먹는 것보다는 끼니마다 분산시켜 먹는 편이 단백질 보충에 유리하다.

운동은 주 3회 이상 꾸준히 해야 한다. 관절에 이상이 있거나 간신히 걷는 초고령층에 해당한다면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어야 하지만, 건강한 노년층에 해당한다면 가급적 빠르게 그리고 힘차게 걷는 것이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326060102949

조회 수 :
379
등록일 :
2021.03.27
06:17: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48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85 50세 넘었다면 피해야 할 생활 습관 5가지 불씨 134 2023-11-12
50세 넘었다면 피해야 할 생활 습관 5가지 김용입력 2023. 11. 11. 15:57       탄수화물 과다 섭취, 가공식품, 긴 낮잠 등... 습관 바꿔야 건강 수명에 유리   나이 들면 튀김, 가공식품, 단 음식 등 트랜스지방,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절제하는 게 좋다. [사...  
284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심혈관은 괴롭다 불씨 122 2023-11-13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심혈관은 괴롭다 권대익입력 2023. 11. 11. 04:20       [건강이 최고] 한파로 인해 만성질환자 저체온증 위험   날씨가 영하권으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  
283 질병 없이 장수하려면 ‘이것’ 살아있는 음식 먹어야 불씨 131 2023-11-14
질병 없이 장수하려면 ‘이것’ 살아있는 음식 먹어야 에디터입력 2023. 11. 13. 06:30       [조승우의 과채보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효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영어로는 엔자임(Enzyme)으로 불리는데 바로 이것은 에너지란 말과 같습니다. ...  
282 추위에 건조해진 피부... '집에서부터' 보호하는 방법 불씨 119 2023-11-15
추위에 건조해진 피부... '집에서부터' 보호하는 방법 김근정입력 2023. 11. 12. 17:10수정 2023. 11. 13. 13:44       '적당한 난방, 썬크림 필수'...자극 줄이고 보습 신경 써야   춥고 매서운 날씨, 피부가 추위와 건조함에 손상되지 않으려면 수분을 충분...  
281 전자레인지서 '이만큼' 떨어져야 전자파 안전 불씨 125 2023-11-16
전자레인지서 '이만큼' 떨어져야 전자파 안전 이지원입력 2023. 11. 11. 20:20수정 2023. 11. 11. 21:50       가정에서 해로운 전자파 줄이는 방법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음식에 쏘아 가열하는 조리방식으로 전자파 발생량이 매우 높다. 따라서 조리 ...  
280 추위 달래려 뜨거운 물로 샤워… 아침엔 안 되는 이유 불씨 163 2023-11-17
추위 달래려 뜨거운 물로 샤워… 아침엔 안 되는 이유 김서희 기자입력 2023. 11. 14. 11:30         뜨거운 물 샤워는 심혈관질환 악화, 생식능력 감소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운 겨울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사람이 많다. 하...  
279 “몸이 예전 같지 않네”...당신의 신진대사가 엉망된 이유들 불씨 116 2023-11-18
“몸이 예전 같지 않네”...당신의 신진대사가 엉망된 이유들 권순일입력 2023. 11. 13. 09:35       나이가 아니라 수면 부족, 다이어트 법 등이 방해 요인 신진대사가 방해를 받아 그 속도가 떨어지면 신체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78 나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당장 확인하는 방법 4 불씨 119 2023-11-19
나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당장 확인하는 방법 4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1. 6. 05: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단하게 현재 내 몸 상태가 건강한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여러 연구자가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찾아낸 방법을 소개한다. ◇아...  
277 드라이클리닝한 옷, 비닐 씌워 그대로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불씨 174 2023-11-20
드라이클리닝한 옷, 비닐 씌워 그대로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19. 16:00       드라이클리닝 한 옷에 몸에 유해한 TCE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다. 따라서 비닐을 벗긴 후 통풍 후 보관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추워지...  
276 ‘이곳’ 건강 잘 챙기면 암 발생률 낮아진다… 폐·간암은 40% 이상 ↓ 불씨 117 2023-11-21
‘이곳’ 건강 잘 챙기면 암 발생률 낮아진다… 폐·간암은 40% 이상 ↓ 문지연 기자입력 2023. 8. 21. 16:31수정 2023. 8. 21. 16:39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지난 3일 오후 시민들이 조깅하고 있다. /연합뉴스심폐 체력이 좋은 사람...  
275 외출도 힘든데 운동까지?…안전한 ‘한파 운동’ 요령 3 불씨 117 2023-11-22
외출도 힘든데 운동까지?…안전한 ‘한파 운동’ 요령 3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입력 2023. 11. 18. 08:08         운동 강도 높을수록 얇은 옷 여러 벌 겹쳐 입어야 운동 전 웜업(Warm up) 과정 중요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갑자기 추워진 ...  
274 씻을 때 '두 가지' 순서만 바꿔줘도… 피부 트러블 예방 불씨 167 2023-11-23
씻을 때 '두 가지' 순서만 바꿔줘도… 피부 트러블 예방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22. 10:45수정 2023. 11. 22. 11:32       양치할 때 치약 속 성분이 얼굴에 묻을 경우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양치 후 세수를 통해 치약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게...  
273 나이 드니 식욕 뚝↓…노인 식욕저하, 당연시 하면 ‘큰코’ 다쳐 불씨 140 2023-11-24
나이 드니 식욕 뚝↓…노인 식욕저하, 당연시 하면 ‘큰코’ 다쳐 김가영입력 2023. 11. 23. 17:01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관절이 닳는다. 노안이 시작되어 글씨를 읽기 힘들어지고, 쑤시고 아픈 곳도 점점 늘어난...  
272 따끈한 국물 '호로록 호로록'…자칫하다 큰일납니다 불씨 121 2023-11-25
따끈한 국물 '호로록 호로록'…자칫하다 큰일납니다 이지희입력 2023. 11. 24. 15:44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한 숟가락씩 떠먹다 보면 얼었던 몸이 따스해지면서 속도 든든히 채울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나트륨...  
271 종합비타민, 하루 중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불씨 163 2023-11-26
종합비타민, 하루 중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박주현입력 2023. 11. 23. 11:06       비타민 A, D, E, K는 식사와 함께   비타민은 수용성인지 지용성인지에 따라 복용 시기와 방법이 결정되지만, 일부 비타민은 신체에 미치는 특정 효과에 따라 시기를 결정하...  
270 목숨까지 위협하는 '뭉친 핏덩어리' 어떻게 예방할까? 불씨 134 2023-11-27
목숨까지 위협하는 '뭉친 핏덩어리' 어떻게 예방할까? 권대익입력 2023. 11. 26. 06:50수정 2023. 11. 26. 07:51       [헬스 프리즘] 김성권 서울대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거나 TV를 오래 보다간 다리 정맥이 잘 흐르지 않...  
269 물, 벌컥벌컥 VS 한 모금씩 여러 번… 건강에 더 좋은 건? 불씨 153 2023-11-28
물, 벌컥벌컥 VS 한 모금씩 여러 번… 건강에 더 좋은 건? 이채리 기자입력 2023. 11. 26. 05:00수정 2023. 11. 27. 10:21         물은 조금씩 천천히 마시는 게 맞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물을 먹지 않다가 갑자기 벌컥벌컥 마시는 경우가 있다. 물을 아예 먹...  
268 식사 직후 '과일' 먹는 습관…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불씨 133 2023-11-29
식사 직후 '과일' 먹는 습관…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28. 11:15수정 2023. 11. 28. 11:17       식후 과일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식사 후 2~3시간이 지나고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매일 과일...  
267 매일 ‘이것’ 5분만 해도… 불안·우울 개선한다 불씨 129 2023-11-30
매일 ‘이것’ 5분만 해도… 불안·우울 개선한다 이채리 기자입력 2023. 11. 28. 10:00         매일하는 호흡 운동은 우리가 임의로 바꾸기 어려운 자율신경계에 거의 유일하게 의식해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작은 습관 하나...  
266 식습관만 바꿔도 수명 10년 길어진다…‘장수 식단’ 뭐길래? 불씨 125 2023-12-01
식습관만 바꿔도 수명 10년 길어진다…‘장수 식단’ 뭐길래? 입력 2023. 11. 30. 09:46수정 2023. 11. 30. 18:43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만으로 10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과일, 견과류, 통곡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