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더위 식히려면, 찬물로 손목 적시세요| Daum라이프

더위 식히려면, 찬물로 손목 적시세요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8.02 14:16


8월로 접어들면서 햇볕이 한층 더 달아올랐다. 하늘에서 내리쬐는 직사광선과 지면에서 뜨끈뜨끈하게 올라오는 열기가 위아래로 공격한다. 높은 습도까지 더해 불쾌지수도 상승했다.

이럴 땐 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5분 안에 더위를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소개했다. 단순한 방법이지만 여름을 좀 더 쾌적하게 날 수 있는 방법들이다.



◆ 선풍기 앞에 얼음두기= 에어컨이 없다거나 전기세 폭탄이 걱정된다면 선풍기와 얼음을 준비하자. 양동이에 얼음을 담은 뒤 선풍기 앞에 두면 따뜻한 바람이 얼음 위를 지나면서 시원한 바람으로 바뀐다. 냉각기를 이용한 것과 같은 원리다. 이런 방법은 몸의 열기를 떨어뜨리고 땀을 증발시키는데 유리하다.

 

◆ 손목 적시기= 여름철 계곡이나 바다에 뛰어드는 이유는 시원한 물이 더위를 식혀주는 효과 때문이다. 집에 있을 땐 샤워로 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간단하게 시원한 물을 틀고 손목을 적셔주는 것만으로도 좀 더 시원해질 수 있다.

손목처럼 맥박을 짚을 수 있는 맥소 부위들에 물을 뿌려주면 된다. 동맥혈은 피부 표면과 가까운 곳에 흐르기 때문에 이를 식혀주면 좀 더 시원한 피가 온몸을 타고 흐르게 된다. 이로 인해 몸의 중심부 체온이 다소 떨어지는 효과도 나타난다.

 

◆ 페퍼민트 오일 바르기= 페퍼민트에는 멘톨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추위에 민감한 신경 수용체를 자극한다. 코코넛 오일에 페퍼민트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려 섞은 다음 목의 뒷부분에 문지르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이유다.

실질적으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진다. 페퍼민트의 청량감 있는 향기도 이런 효과를 일으키는데 기여한다.

 

◆ 수분 함량 높은 과채 먹기= 날씨가 더우면 입맛도 떨어진다. 하지만 에너지를 북돋우고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해서는 제대로 먹어야 한다. 여름철 현명한 음식 선택은 수박, 셀러리, 피망, 오렌지 등의 과일과 채소다. 수분 함량이 높은데다 영양소까지 풍부해 지친 몸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준다.

 

 

◆ 매운 음식 먹기= 매운 음식은 이열치열의 효과가 있다. 고추가 들어간 매운 음식은 입안의 열 수용기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땀이 나도록 만들어 체온을 식히는데 도움을 준다.

 

◆ 전해질 보충하기= 체내에 있는 모든 기관과 세포들은 수분이 충분히 공급될 때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약간의 탈수증상만 나타나도 피로감 때문에 제대로 일하기 어렵다. 심지어 기분까지 나빠진다. 이럴 땐 일반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수분이 체내에서 특히 많이 빠져나간 날에는 전해질 대체용액인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조회 수 :
118
등록일 :
2017.08.03
09:51:2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152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665 혀 내밀고 위로 쭈욱~ ‘건강의 입구’ 구강 체조 5가지 불씨 114 2024-04-02
혀 내밀고 위로 쭈욱~ ‘건강의 입구’ 구강 체조 5가지 김철중 기자입력 2024. 3. 27. 20:11수정 2024. 3. 28. 10: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백형선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가량인 일본에서는 어디서나 나이 들어도 활력 있게 지내...  
2664 ‘이것’ 알고도 운동 안 해?... 운동이 몸에 좋은 진짜 이유 5 불씨 114 2024-04-14
‘이것’ 알고도 운동 안 해?... 운동이 몸에 좋은 진짜 이유 5 김수현입력 2024. 4. 13. 18:30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며, 더불어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향상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이 몸에 좋다는 ...  
2663 ‘촉촉·탱탱 ’ 피부 원하면…뜨거운 샤워와 헤어질 결심 불씨 114 2024-04-30
‘촉촉·탱탱 ’ 피부 원하면…뜨거운 샤워와 헤어질 결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2024. 4. 24. 17:5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점점 더 뜨거워지는 햇볕에 꽃가루와 미세먼지까지. 피부 관리가 중요한 때다. 몇가지만 실천하면 피부 미용에 큰돈을 쓰지 않아도 ...  
2662 인기 여전한 ‘맨발 걷기’ 운동…피해야 할 사람 있다? 불씨 114 2024-05-24
인기 여전한 ‘맨발 걷기’ 운동…피해야 할 사람 있다?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2024. 5. 22. 07:08       당뇨나 족저근막염 환자는 신발 착용 권장 고령자, 발 뒤꿈치 지방 위축 상태…관절 부담 多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이른바 '맨발 걷...  
2661 '절대 먹지 마세요'혈관 꽉 막아 혈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불씨 114 2024-07-13
'절대 먹지 마세요'혈관 꽉 막아 혈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조회수 17.3만2024. 4. 8. 18:03       혈전이란 혈액 내에서 응고된 혈액 세포와 단백질이 혈관 내에서 막을 형성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 현상은 혈관을 막아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중대한 ...  
2660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데 최고의 음식 BEST5 불씨 114 2024-07-17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데 최고의 음식 BEST5 조회수 1.1만2024. 5. 9. 16:32 수정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현대 생활에서...  
2659 '이 음식' 함부로 먹다가 조기 사망할 수 있어 주의하세요! 불씨 114 2024-07-20
'이 음식' 함부로 먹다가 조기 사망할 수 있어 주의하세요! 조회수 2,3002024. 7. 5. 13:05       최근 '미국예방의학저널'에 실린 상파울루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기 사망의 10%가 초가공식품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가공식품은 ...  
2658 치매 위험 높은 노인들...‘이것’ 먹었더니 뇌에 극적 변화 일어나 불씨 114 2024-08-10
치매 위험 높은 노인들...‘이것’ 먹었더니 뇌에 극적 변화 일어나 권순일2024. 8. 3. 09:05       생선 기름, 고위험 노인들 알츠하이머병 피하는 데 도움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기름 보충제를 섭취했더니 뇌 세포 파괴...  
2657 스트레스 받으면 뇌 빨리 늙는다 (연구) 불씨 115 2017-07-31
스트레스 받으면 뇌 빨리 늙는다 (연구)| Daum라이프 스트레스 받으면 뇌 빨리 늙는다 (연구)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7.24 11:22       사별이나 전쟁처럼 스트레스가 큰 사건을 경험하고 나면 정신적으로 매우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러한 충격은...  
2656 일교차 커지면 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예방하려면? 불씨 115 2017-10-30
일교차 커지면 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예방하려면?| Daum라이프 일교차 커지면 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예방하려면?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30 07:00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50대 김모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았...  
2655 혈액 잘 돌게 하는 방법 5 불씨 115 2017-11-27
혈액 잘 돌게 하는 방법 5 혈액 잘 돌게 하는 방법 5   입력 F 2017.11.23 07:07 수정 2017.11.23 07:07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질환부터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와 함께 손발 저림과 오한이 발생하기도 한다. 병원...  
2654 미세먼지 기승…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는 '눈' 관리하려면? 불씨 115 2018-01-23
미세먼지 기승…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는 '눈' 관리하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미세먼지 기승…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는 '눈' 관리하려면?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1.19 14:12 미세먼지가 유발하는 눈 질환  ...  
2653 새해에 시도해 볼만한 장수 비법 5 불씨 115 2019-01-05
새해에 시도해 볼만한 장수 비법 5 권순일 기자 수정 2019년 1월 2일 10:42 [사진=oneinchpunch/shutterstock]     대부분의 사람은 건강하게 100세 장수를 누리면서 미래의 세계를 보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액티...  
2652 예방이 최선의 치료..100세까지 튼튼하게 불씨 115 2019-03-29
예방이 최선의 치료... 100세까지 튼튼하게 헬스경향 유대영기자  입력: 2019년 3월 28일 09:01    [경향신문] ㆍ[고령사회, 이젠 예방의학의 시대다 -完] ③ 국민건강 큰 그림 그리는 ‘예방의학’   2018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8년(남성 79.7년, 여성85.7년...  
2651 "어버이날 부모님 건강 챙기세요"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불씨 115 2019-05-09
"어버이날 부모님 건강 챙기세요"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정명진 입력 2019.05.07. 17:38 50대 고혈압·당뇨, 60대 치아질환, 70대 치매 급증     50대에서는 고혈압과 당뇨병, 60대는 치아, 70세 이상은 치매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  
2650 과식하지 말고..건강하게 장수하는 팁 6 불씨 115 2019-09-14
과식하지 말고..건강하게 장수하는 팁 6 권순일 입력 2019.09.13. 13:15   [사진=dolgachov/gettyimagesbank]     흡연과 과도한 음주, 운동 안하기,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등 4가지 나쁜 습관은 노화를 12년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  
2649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 7 불씨 115 2019-09-15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 7 권순일 입력 2019.09.12. 15:15   [사진=JANG HONGYAN/shutterstock]     의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암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따라서 사람들은 암을 피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호울...  
2648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건강 이상 증상 5 불씨 115 2020-01-19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건강 이상 증상 5 권순일 입력 2020.01.18. 13:15     [사진=Dmytro Zinkevych/shutterstock]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짧게는 수분 길게 몇 시간까지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  
2647 “노화의 신호는 근육 감소” 항노화가 필요한 사람들 5 불씨 115 2020-08-27
“노화의 신호는 근육 감소” 항노화가 필요한 사람들 5   김용 기자 수정 2020년 8월 26일 13:04 3,00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화(老化, aging)란 말은 ‘늙어간다’라는 의미여서 30대말-40대 초반에 이 말을 들으면 깜짝 놀랄 수 있다. 하지만 젊은 사...  
2646 당신의 혈관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불씨 115 2020-10-06
당신의 혈관건강은 안녕하신가요 기사입력 2020.10.05. 오후 4:06                 [레이디경향] 무더위가 물러가고 서늘한 가을철이 다가오고 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 체온관리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혈압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