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이성주의 건강편지>수 천 년 가슴을 울리는 공자의 명언 10개| Daum라이프

수 천 년 가슴을 울리는 공자의 명언 10개

코메디닷컴 | 입력 2017.09.28 07:06

 

20170928070602049qjon.jpg

 

○책을 통해서 지혜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면서 살면 즐겁지 아니한가? 가슴을 터놓을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면 정말로 군자 아닌가? 學而時習之不亦說乎, 有朋而自遠方來不亦樂乎, 人不知而不#24909;不亦君子乎

 

○산 속의 지란은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향기가 없는 것이 아니다. 芝蘭生於深林 不以無人而不芳

 

○책만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고루해지고, 생각만 하고 책을 읽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시를 읽으며 본성을 일으키고, 예절로써 사람 노릇을 하고, 음악으로 인격을 완성한다. 興於詩立於禮成於樂

 

○말을 달콤하게 하고 보기 좋게 표정을 짓는 사람들 가운데 어진 사람은 드물다. 巧言令色, 鮮矣仁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인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 德不孤必有隣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三人行必有我師

 

○군자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君子恥其言之過其行

 

○다른 사람의 잘못은 잊고, 선한 언행은 잊지 말라. 記人之善忘人之過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8월 27일이 공자 탄신일이지만, 중국에서는 오늘이 공자의 공식 탄생일이랍니다. 요즘 국제행사가 한창이고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서는 공자가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스승이자, 책 편찬자, 정치인, 철학자라고 소개돼 있네요. Confucius(September 28, 551 BC#8211;479 BC) was a Chinese teacher, editor, politician, and philosopher of the Spring and Autumn period of Chinese history.

공자의 원래 이름(諱)은 구(丘)였고, 어른 때 생긴 이름(字)은 중니(仲尼)였지요. 중국에서는 공자(孔子) 외에도 ‘큰 스승’이란 뜻을 포함한 공부자(孔夫子)라고도 부르는데, 여기에서 영어 ‘Confucius’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대구의 한자가 ‘大丘’였는데, 영조 때 이 지역 유생 이양채가 “어찌 변방 작은 마을 이름이 공자의 휘(諱)와 같아서 되겠습니까?”하고 상소를 올려서, ‘大邱’로 바뀐 이야기, 잘 아시지요?

공자는 평생 중국 곳곳을 떠돌아다니면서 교육을 통한 사회개혁을 주장했습니다. 공자 연구의 세계적 학자였던 고 김충렬 고려대 교수는 “공자는 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교육개혁가”라고 평했지요.

오늘은 공자의 명언을 되새겨 볼까요? 2500년이 훨씬 지난 중국의 사상가가 한 말이 지금도 여전히 가슴을 찌르는 것이 놀랍지 않나요?

 

<이성주의 건강편지>수 천 년 가슴을 울리는 공자의 명언 10개| Daum라이프


조회 수 :
957
등록일 :
2017.10.10
09:24:5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24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547 건강, 업무 향상… '생체시계'가 알려주는 성공 법칙 9 불씨 114 2023-04-08
건강, 업무 향상… '생체시계'가 알려주는 성공 법칙 9 김수현입력 2023. 4. 7. 06:30       평균적인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하면 건강과 업무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 속 '생체시계'에 맞춰 생활하면, 건강과 업무 향상에 정말 도움...  
546 발병하면 사망위험까지…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불씨 114 2023-04-06
발병하면 사망위험까지…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강석봉 기자입력 2023. 4. 3. 07:30       시시각각 뇌세포 죽어가는 ‘뇌경색’, 발병 3시간 골든타임 중요 뇌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가족력 있다면 반드시 뇌 검사 필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신희섭 ...  
545 잘 알고 마시면 ‘보약’…물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 불씨 114 2023-03-27
잘 알고 마시면 ‘보약’…물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 김가영입력 2023. 3. 22. 14:06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의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정한 날...  
544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질환’ 4가지 불씨 114 2023-03-26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질환’ 4가지 임태균입력 2023. 3. 25. 04:5       아토피피부염은 반복적인 피부병변으로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환이다. 게티이미지뱅크따뜻한 봄과 함께 건강을 위협하는 복병이 찾아왔다. 바로 미세먼지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  
543 강한 면역력 유지에 좋은 습관, 그리고 식품 불씨 114 2022-05-27
강한 면역력 유지에 좋은 습관, 그리고 식품 권순일 입력 2022. 05. 17. 08:31 댓글 6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약간 하락세를 보이며 진행 중이다. 이는 면역력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중요...  
542 한국인 죽음 재촉하는 만성질환.. 예방의 핵심은 '매일 먹는 영양소' 불씨 114 2022-05-19
한국인 죽음 재촉하는 만성질환.. 예방의 핵심은 '매일 먹는 영양소'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5. 18. 08:50 댓글 96개     2020년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보면 한국인 10대 사망원인은 암, 심뇌혈관질환, 폐렴, 당뇨, 치매, 간질환, 고혈압 순이다....  
541 위장장애 일으키는 잘못된 식습관 1위는? 불씨 114 2022-03-10
위장장애 일으키는 잘못된 식습관 1위는? 김성은 입력 2022. 03. 06. 15:1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위염 환자는 위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염 또한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540 컨디션 올리는 아침습관 3가지 불씨 114 2022-02-14
컨디션 올리는 아침습관 3가지 김혜원 입력 2022. 01. 18. 06:01     간단한 변화로 하루종일 상쾌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흐릴 예정이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에서 ...  
539 노안을 부르는 습관 5 불씨 114 2021-09-25
노안을 부르는 습관 5 이용재 입력 2021. 09. 24. 16: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볕이 강렬하다. 이런 날씨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다. 무심하게 맨눈으로 다니다간 시력은 물론 눈가 피부까지 상할 수 있기 때문. 밝고 탱탱한 피부를 지키...  
538 몸속 궤양 알 수 있는 징후 8 불씨 114 2021-09-22
몸속 궤양 알 수 있는 징후 8 권순일 입력 2021. 08. 06. 08: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궤양은 피부 또는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헐어서 출혈하기 쉬운 상태다. 궤양은 위장 내벽이나 샘창자(십이지장)에 잘 생긴다. 궤양은 소화액의 불균형이나 위 내벽...  
537 하루 목표 세우기, 장수의 또 다른 비결(연구) 불씨 114 2021-05-16
하루 목표 세우기, 장수의 또 다른 비결(연구) 권순일 입력 2021. 05. 14. 08:0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뚜렷한 목표를 세워놓고 살아가는 사람은 성공하는 삶을 살 가능성이 커진다. 이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536 건강 해치는 아주 사소한 습관 5가지 불씨 114 2021-03-25
건강 해치는 아주 사소한 습관 5가지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1. 03. 24. 07:00   손가락 관절을 ‘뚝’ 소리가 날 정도로 꺾으면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내 건강을 해칠 때가 많다...  
535 척추 건강 지키는 생활 속 자세 5 불씨 114 2021-02-26
척추 건강 지키는 생활 속 자세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25. 07:0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앉아서 책을 볼 때는 머리는 정면을 향한 상태에서 시선을 15도 정도 아래로 내려다보...  
534 호두가 위를 지킨다 불씨 114 2021-02-14
호두가 위를 지킨다 이용재 입력 2021. 02. 12. 16:01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견과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등 잇점이 많은 건강식품이다. 그 ...  
533 [날씨와 건강] 코로나 3차 대유행..'홈 트레이닝'은 이렇게 불씨 114 2020-11-28
[날씨와 건강] 코로나 3차 대유행..'홈 트레이닝'은 이렇게 이지원 입력 2020.11.27. 06:01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LightFieldStudios/gettyimagebank] 아침 기온은 서울이 2...  
532 유난히 혼란스런 올봄..'면역력' 지키는 7가지 생활수칙 불씨 114 2020-04-04
유난히 혼란스런 올봄..'면역력' 지키는 7가지 생활수칙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20.04.02. 14:15     [경향신문]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에는 몸이 적응하느라 평소보다 더 피곤하다. 또 신체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19 같은 바이러...  
531 걷기 운동만큼 좋은 건강법 없어..주말엔 잠깐이라도 걸어 볼까요 불씨 114 2020-03-14
걷기 운동만큼 좋은 건강법 없어..주말엔 잠깐이라도 걸어 볼까요 [한의사 曰 건강꿀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2. 17:21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 시절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  
530 패혈증 발생 위험 높이는 3가지(연구) 불씨 114 2020-02-25
패혈증 발생 위험 높이는 3가지(연구) 권순일 입력 2020.02.17. 09:01     [사진=Mikhail Spaskov/gettyimagesbank]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발열,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 등의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  
529 배우고, 달리고..뇌 건강 유지하는 운동법 불씨 114 2020-01-13
배우고, 달리고..뇌 건강 유지하는 운동법 권순일 입력 2020.01.12. 11:05       [사진=monkeybusinessimages/gettyimagesbank]     운동을 안 하면 체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머리도 덜 쓰면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달리기를 하고 팔굽혀펴기를 하듯 뇌도 부지런...  
528 먹는 시간, 음식만큼 건강에 큰 영향(연구) 불씨 114 2019-11-03
먹는 시간, 음식만큼 건강에 큰 영향(연구) 권순일 입력 2019.11.02. 11:07     [사진=Doucefleur/gettyimagesbank]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을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못지않게 언제 먹는가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심장 건강을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