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대설(大雪), 눈 많이 내리는 절기…빙판길 낙상 예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대설(大雪), 눈 많이 내리는 절기…빙판길 낙상 예방법

  •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7.12.07 11:06

 

펑펑 내리는 눈눈이 오는 날은 낙상으로 인해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DB

 

오늘(7일)은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이다. 대설은 24절기 중 21번째 절기로, 한겨울이 왔음을 알린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낭만도 잠시, 건강에 비상이 걸린다. 눈 내린 바닥이나 살얼음이 낀 길을 걷다가 넘어지면 타박상·골절 등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뼈가 약한 노인의 경우 낙상(落傷)을 입으면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젊은 층은 비교적 근육량이 많고 뼈가 단단해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 다치더라도 회복력이 빨라 낙상이 위중한 합병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노인은 운동신경이 떨어진 데다 뼈 밀도도 낮아 넘어지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부위가 엉덩이뼈인 고관절인데, 고관절이 골절되면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17%나 된다. 고관절을 다친 낙상 환자 10명 중 약 2명이 숨지는 것이다. 또 넘어지면서 팔·손목 등에 무리가 가 추가적인 골절이 생길 수 있다.

 

낙상은 예방이 최선이다. 얼었거나 눈이 쌓인 미끄러운 길을 걸을 때, 보폭을 줄이고 천천히 걸어야 한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습관은 금물이다. 넘어질 때 당을 짚지 못하면 충격이 그대로 고관절로 흡수돼 부상 위험이 더 커진다. 두껍고 무거운 외투를 입기보단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좋다. 두꺼운 옷을 입으면 움직임이 둔해져 위험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이외에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눈이 내린 날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방법이다.

 

<낙상 예방을 위해 외출 시 지켜야할 5가지>


1. 보폭을 평소보다 10~20% 좁혀서 천천히 걷는다.
2.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다.
3.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는다.
4. 미끄럼 방지 기능성 신발을 신는다.
5. 넘어진 후 천천히 일어나고, 통증이 심하면 움직이지 않는다.

 

  • Copyright HEALTHCHOSUN.COM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7/2017120701271.html

조회 수 :
174
등록일 :
2017.12.08
08:51:0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68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084 위궤양, 40대부터 급격히 증가.. 예방 식습관은? 불씨 175 2017-09-05
위궤양, 40대부터 급격히 증가.. 예방 식습관은?| Daum라이프 위궤양, 40대부터 급격히 증가.. 예방 식습관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9.04 10:31 | 수정 2017.09.04 10:35       왼쪽부터 위궤양 활동기, 치유기, 반흔기​/사진=건강보...  
2083 장수하는 사람의 공통 습관 7가지 불씨 175 2017-06-05
장수하는 사람의 공통 습관 7가지| Daum라이프 장수하는 사람의 공통 습관 7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05 09:26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수의 비결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는 방식에 있는 것으로 나...  
2082 올해 첫 '야생 진드기' 감염 환자 발생.. 예방 위한 방법은? 불씨 175 2017-05-06
올해 첫 '야생 진드기' 감염 환자 발생.. 예방 위한 방법은?| Daum라이프 올해 첫 '야생 진드기' 감염 환자 발생.. 예방 위한 방법은? 야생 진드기 궁금증 Q&A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06 07:08     지난 2일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2081 증상 없는 癌 많아.. 종류별 '검진법' 무엇일까? 불씨 175 2017-04-13
증상 없는 癌 많아.. 종류별 '검진법' 무엇일까?| Daum라이프 증상 없는 癌 많아.. 종류별 '검진법' 무엇일까?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4.12 08:08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질병이다. 세포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끊임없이 분...  
2080 드라이클리닝한 옷, 비닐 씌워 그대로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불씨 174 2023-11-20
드라이클리닝한 옷, 비닐 씌워 그대로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19. 16:00       드라이클리닝 한 옷에 몸에 유해한 TCE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다. 따라서 비닐을 벗긴 후 통풍 후 보관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추워지...  
2079 "일주일만에 5㎝ 컸다"...해외서 난리 난 '키 크는 운동' 불씨 174 2023-08-15
"일주일만에 5㎝ 컸다"...해외서 난리 난 '키 크는 운동' 문영진입력 2023. 8. 11. 09:40수정 2023. 8. 11. 15:32       최근 SNS상에서는 1주일이면 키가 5cm나 커진다는 '키 크는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틱톡 캡처(왼쪽부터 쌥쌥이, 하이츄, yogawithm...  
2078 나이 들어서도 젊게 사는 방법 4 불씨 174 2023-02-07
나이 들어서도 젊게 사는 방법 4 권순일입력 2023. 1. 25. 08:05수정 2023. 1. 25. 08:57       적당한 운동, 물 잘 마시기 등   적당히 운동을 하면 나이보다 훨씬 젊은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40대가 되면 남녀 모두 노화가 더 빨리 진...  
2077 고기, 적당히 잘 먹는 법 불씨 174 2022-09-12
고기, 적당히 잘 먹는 법 권순일입력 2022.09.08. 08:32수정 2022.09.08. 09:10     근육 유지, 체중 관리에 도움 고기도 삶은 등의 조리 방식으로 적당히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고기를 완전히 끊고 채식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2076 피부를 빨리 늙게 하는 최악의 음식5 불씨 174 2022-07-16
피부를 빨리 늙게 하는 최악의 음식5 김영섭 입력 2022. 07. 15. 07:12 수정 2022. 07. 15. 07:30 댓글 270개     튀김 등 맛있는 음식이 피부에는 좋지 않아 먹음직스러운 새우 튀김. 하지만 피부에는 썩 좋지 않은 음식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건...  
2075 눈에 나타나는 몸의 이상 신호 5 불씨 174 2022-02-24
눈에 나타나는 몸의 이상 신호 5 이용재 입력 2022. 02. 23. 15: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맑은 눈동자는 깨끗한 영혼의 증거라는 뜻이다. 눈은 또한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창이기도 하다. 눈에 나타나는 다른 기관의 이상 조...  
2074 기름진 음식 먹고 더부룩할 때..사과가 좋은 이유 불씨 174 2021-09-21
기름진 음식 먹고 더부룩할 때..사과가 좋은 이유 권순일 입력 2021. 09. 20. 17: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추석을 맞아 기름진 음식을 먹다보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한 경우가 있다. 배변도 원활하지 않아 화장실을 들락거리기 일쑤다. 이럴 땐 사과가 약...  
2073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 불씨 174 2021-08-14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0. 10:48 수정 2021. 08. 10. 10:53       잦은 배탈은 면역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떤 질병이든 면역력이 강해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코...  
2072 20대라도..앉아서 한 발로 못 일어나면 '병' 불씨 174 2021-02-05
20대라도..앉아서 한 발로 못 일어나면 '병'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04. 05:00 댓글 254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운동기능저하증후군 한발로 40㎝ 높이의 의자에서 일어나는...  
2071 108배는 불자만 한다? 108배의 놀라운 건강효과 불씨 174 2020-08-31
108배는 불자만 한다? 108배의 놀라운 건강효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1.22 10:59 전신운동 효과, 고소영도 즐겨해   108배는 전신에 근육을 키워주는데 효과가 좋다. 사진-헬스조선DB 불교 신자들이 절에서 하는 108배를 기도 목적이 아닌 건강...  
2070 '물 잘 마시는 법' 아시나요 불씨 174 2020-06-28
'물 잘 마시는 법' 아시나요 헬스경향 강태우 기자 입력 2020.06.25. 13:05 댓글 1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경향신문] 음식으로도 수분 충전 ‘하루 물 2ℓ ’ 집착 필요없어 적은 양 천천히 삼켜야 물이 아닌 음식으로도 ...  
2069 소화력 높이고…위장에 좋은 음식 7 불씨 174 2020-04-16
소화력 높이고…위장에 좋은 음식 7 기사입력 2020.04.15. 오전 11:16   [사진=jv_food01/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러 가지 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스트레스와 활동 부족으로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  
2068 무심코 하는 '이 자세'가 몸속 활성산소 만든다 불씨 174 2019-05-25
무심코 하는 '이 자세'가 몸속 활성산소 만든다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9.05.24. 15:44 클립아트코리아     활성산소는 염증,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속 활성산소는 언제 만들어질까?   활성산소는 특정 상황에서 더 많이 만들어진다. 혈액...  
2067 노년기 최대의 적 '노쇠' 막으려면.. 단백질 매 끼니 드세요 불씨 174 2019-04-24
노년기 최대의 적 '노쇠' 막으려면..  단백질 매 끼니 드세요 이금숙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4월 22일 09:47  \     단백질, 근육·면역력 유지하는 필수 영양소 닭·생선·두부 섭취 도움.. 매끼 먹는 게 중요   '100세 시대 재앙'이라고 불리는 노쇠. 노쇠...  
2066 노화 막고 장수할 수 있을까..수면연장 단백질의 비밀 불씨 174 2018-12-11
노화 막고 장수할 수 있을까?... 수면연장 단백질의 비밀  유수인 입력 2018.12.06. 14:55   포스텍 이승재 교수팀, '프레폴딘-6' 규명   국내 연구진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 비밀을 밝혀냈다.   6일 포항공대(POSTECH)에 따르면 이승재 ...  
2065 일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 3 불씨 174 2018-11-14
일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방법 3 권순일 기자 입력 2018년 11월 12일 08:58 [사진=g-stockstudio/shutterstock]     행복감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자가 면역 질환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