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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앗 뜨거워! 입안 화상 관리법

앗 뜨거워! 입안 화상 관리법

 

입력 F 2017.12.15 18:25 수정 2017.12.15 18:28

 

 

뜨거운 음식을 찾게 되는 계절이다.

찌개 국물이나 질퍽하게 녹은 치즈, 뜨거운 커피를 후루룩 들이키다가 입을 데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뉴욕 아스터 스마일 치과(Aster Smile Dental)의 조은정 박사는 14일 데일리 메일을 통해 입안 화상을 악화시키지 않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을 조언했다.

입안은 예민한 부위인데다 지방층이 없어 화상을 입었을 때 훨씬 고통스럽다. 조 박사는 “구강에 입은 화상은 2~3일 가량이면 대개 회복되지만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치유가 지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조 박사가 제시한 입안 화상 관리법.

1.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라.
칩스나 견과류, 질긴 음식을 피해야 한다. 요구르트나 초밥 같은 음식이 좋다.

2. 너무 찬 음식도 피하라.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물론, 차가운 음식도 회복을 더디게 한다. 실온과 비슷한 온도의 음식이 좋다.

3. 커피, 와인, 탄산음료 금지
세 가지 모두 산성 음료다. 상처에 염증을 일으켜 아무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4. 구강 청결
상처가 없는 부위는 칫솔로 깨끗이 닦고, 나머지는 구강 세정제를 이용하면 좋다. 양치질 때는 박테리아나 음식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로 헹궈내야 한다.

5. 의사의 처방
화상이 심한 경우는 의사를 찾아 점성 리도카인을 함유한 구강세정제 등을 처방받는 게 좋다

[관련기사]
같은 양을 마셔도 숙취 차이가 생기는 이유

 

이용재 기자 (yj.storyfactor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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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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