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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면 안되는 까닭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고 자면 안되는 까닭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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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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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2.18 15:48 | 수정 : 2017.12.18 17:46

 

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면 암·무정자증 등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사진=헬스조선DB

 

앞으로 침실에서는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잠을 청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스마트폰을 머리맡 등 신체 가까이에 두고 자면 암이나 난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이 지난 14일 발표한 '스마트폰 전자파 노출 감소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스마트폰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암이나 무정자증·기억력 감퇴·수면 장애 등에 취약해진다. 캘리포니아 보건당국이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자동차·기차 안이나, 동영상·음성파일을 재생하고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을 때 평소보다 많은 양의 전자파가 방출된다고 밝혔다. 이에 자동차나 기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을 땐 이어폰이나 스피커폰 기능 등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몸에서 멀리 떨어뜨리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엘리베이터나 지하주차장 등 통신 신호가 약한 곳에서도 전자파가 많이 나오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실제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오래 노출되면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미국 의학잡지 '종양생물학'에 따르면, 전자파는 뇌 속 4~5㎝ 깊이까지 뚫고 들어가 조직 온도를 약 0.1℃ 높이고 조직 단백질을 변성시킨다. 이로 인해 뇌종양 등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전자파가 정상적인 정자의 활동성을 떨어뜨리고,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기도 한다. 실제 2011년 아르헨티나 연구팀의 연구 결과, 하루 4시간 이상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한 그룹에서 평균 25% 이상의 정자가 움직임을 멈췄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8/20171218017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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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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