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올해는 살 찌우고 싶은 저체중 그대, '이것' 드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올해는 살 찌우고 싶은 저체중 그대, '이것' 드세요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8.01.01 11:00


올해 다이어트가 아닌 '살을 찌우고 싶다'고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늘 살이 안 쪄서 고민이라는 저체중인 사람들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체중이 적다고 해서 무조건 정상체중으로 끌어 올릴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정상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는데 살면서 한 번도 살이 쪄본 적 없던 사람, 급격한 체중 변화 없이 늘 ‘저체중~정상’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 저체중이지만 근육량이 충분하며 만성질환이 없는 사람 등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다만 살이 너무 안 쪄서, 고민이라 살을 찌우고 싶다거나, 근육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은 근육을 키운 후 살을 찌우는 게 순서이다. 일단 근육을 키우려면 연령에 맞는 총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보충엔 콩보다 고기가 좋아
단백질은 체중 1kg당 0.8g을 섭취해야 충분량을 얻을 수 있다. 단백질 보충에는 고기만 한 게 없다. 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 8가지가 모두 들어 있다. 그런데 고기가 안 좋다는 인식 때문에 고기를 제외한 단백질 식품인 콩이나 두부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식물성 단백질에는 절반 정도만 함유돼 있다. 소화흡수율도 고기가 훨씬 높다. 고기는 먹은 양의 60~70%가 영양소로 몸에 흡수되는데, 콩은 30%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배출된다. 같은 양의 단백질을 얻으려면 콩은 고기보다 두 배 많이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고기는 붉은 살코기를 먹어야 한다. 수육·편육처럼 오랫동안 조리해서 고기가 물러지면 소화시키기에 편하며, 덩어리보다 다진 형태가 좋다.

 

◇잘 먹어야 하는 건 아는데, 입맛이 없다면?
저체중인 사람들의 특징은 입이 짧다는 점이다. 만약 그렇다면 조리법을 바꿔보자. 음식의 색깔이나 맛을 다양하게 조리하면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콩나물국을 끓일 때 빨간색과 초록색 실고추를 썰어넣거나, 양파 등을 이용해 평소보다 음식을 약간

짜거나 달게 조리하는 것이다. 비타민B1·아연의 부족도 식욕부진의 원인이므로, 이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비타민B1은 해바라기씨나 땅콩으로 보충하자. 아연은 달걀노른자, 콩, 현미밥, 굴, 소고기 등으로 섭취하면 된다. 담배도 반드시 끊어야 한다. 담배에 든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소비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조회 수 :
112
등록일 :
2018.01.02
09:55:3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89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179 '이렇게' 먹으면 몸에 100% 염증 쌓입니다. new 불씨 11 2024-07-08
'이렇게' 먹으면 몸에 100% 염증 쌓입니다. 조회수 1만2024. 7. 5. 16:00 수정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으로, 외부의 유해 물질이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만성 염증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주...  
3178 장시간 고강도 운동은 심장 건강을 망친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불씨 20 2024-07-07
장시간 고강도 운동은 심장 건강을 망친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오윤환 중앙대광명병원 가정의학과 교수2024. 6. 23. 14:00         일주일 5시간 이내로 중강도 운동이 적당   (시사저널=오윤환 중앙대광명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운동은 건강에 이롭다. 20...  
3177 "뒤로 박수치기만?" 60대 넘으면 이렇게 운동해 보세요 불씨 31 2024-07-06
"뒤로 박수치기만?" 60대 넘으면 이렇게 운동해 보세요 김근정2024. 6. 21. 09:11       활기찬 노년 보내려면...아침 스트레칭과 걷기, 수분 섭취, 명상 등 도움   걷기와 근력 운동, 명상 등을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지속해야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다. [...  
3176 확 습해진 요즘…건강 지키는 3가지 요령 불씨 40 2024-07-05
확 습해진 요즘…건강 지키는 3가지 요령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2024. 7. 2. 07:00         매일 쓰는 침구류는 2주에 한 번 이상 세탁해야 신발장, 장롱 등엔 제습제 집중 배치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장마철이 도래하면서 고온다습한 여...  
3175 찬물 많이 마시면 건강에 ‘독’…더울 때 물 ‘어떻게’ 마실까 불씨 50 2024-07-04
찬물 많이 마시면 건강에 ‘독’…더울 때 물 ‘어떻게’ 마실까 임태균 기자2024. 7. 1. 20:00       찬물, 위장 온도 낮춰 소화 기능 떨어뜨려 심뇌현관질환‧고혈압 환자 더 조심해야   최근 더워진 날씨로 얼음물이나 찬물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찬물은 몸...  
3174 “피가 잘 돌아야 힘이 불끈”...혈액 순환 개선 돕는 식품 11 불씨 60 2024-07-03
“피가 잘 돌아야 힘이 불끈”...혈액 순환 개선 돕는 식품 11 권순일2024. 7. 2. 10:35       건강한 식단은 운동, 체중 관리, 금연과 함께 혈류 최적화 방법   블루베리 등 베리류 과일은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3173 소화 잘 안되거나 숙취 해소에 도움 되는 신박한 음식 불씨 70 2024-07-02
소화 잘 안되거나 숙취 해소에 도움 되는 신박한 음식 조회수 1,9242024. 7. 1. 13:00       달달하지만 몸에 좋은 꿀, 제대로 먹는 꿀팁!   꿀은 수많은 꽃의 화분과 성분이 필요한데, 이를 농축시키면서 다양한 효능을 갖게 됩니다. 달콤하고 풍부한 맛은 물...  
3172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불씨 72 2018-01-25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입력 F 2018.01.24 11:38 수정 2018.01.24 11:38     시민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 저널 최근호에 따...  
3171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불씨 74 2017-08-28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Daum라이프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Medical 감염병 관리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28 08:00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3170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불씨 74 2017-10-01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Daum라이프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30 14:06       일가 친척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은 그 어느 명절보다 따뜻하고 정겹다. 혈연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에 대한 신...  
3169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불씨 75 2017-12-19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입력 F 2017.12.18 07:28 수정 2017.12.18 07:28   통계에 따르면 겨울에 성인은 2차례 정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감기를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 요법 6가지를 소개했...  
3168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불씨 76 2017-08-21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입력 F 2014.01.22 07:53 수정 2014.01.22 08:23   건강 개선되고 노화 늦춰져 건강이 행복감을 높여준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행복감이 다시 건강을 개선시켜준...  
3167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불씨 76 2017-09-08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Daum라이프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6 09:18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평소에 면역력을 길러나야...  
3166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불씨 76 2017-09-24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Daum라이프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3.10 15:12         가공육, 소금, 설탕을 많이 먹고 견과류를 먹지 않는 습관이 심혈관질환, 뇌졸중, ...  
3165 잘 먹어야, 잘 늙는다 불씨 76 2017-11-06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입력 F 2017.11.06 07:48 수정 2017.11.06 07:48   건강한 식사를 해야 더 건강하게 노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은 1946년 3월에 태어난 영국인 남녀 1000명을 ...  
3164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병 3 불씨 77 2017-08-03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병 3| Daum라이프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02 18:56   기상청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내린다. 역대급 폭염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유럽 폭염 때 약 7만 명, 199...  
3163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불씨 77 2017-09-09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Daum라이프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9 09:14       운동과 정신 건강은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적절한 식사 없이는 소용이 없다...  
3162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불씨 77 2017-11-01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Daum라이프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연합뉴스 | 입력 2017.10.30 09:44 | 수정 2017.10.30 11:27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결혼을 포함,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막는 ...  
3161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불씨 77 2017-12-22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입력 F 2017.12.17 10:23 수정 2017.12.17 10:23   유전자를 바꿀 수도 없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도 없다. 그러나 놀라운 피부를 가능하게 하는 음식을...  
3160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불씨 77 2018-01-06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감기 예방하는 방법 5가지   입력 F 2017.10.24 13:45 수정 2017.10.24 13:45     감기에 걸리고 나면 책상에 휴지를 갖다놓고 콧물을 닦아내며 버티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별로 없다. 감기는 예방이 최선이다. ‘프리벤션닷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