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8.01.17 13:56

 

미세먼지 마스크

 

미세먼지를 제대로 막기 위해서는 마스크 사용법을 확실하게 숙지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DB

 

연일 대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먼지 입자다. 호흡기를 거쳐 흡입되면 혈관까지 영향을 미쳐 각종 폐 질환이나 염증 등으로 이어진다. 이에 미세먼지를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관심받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는 방법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사용자들의 궁금증이 많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진 ‘보건용 마스크’가 필수다.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가 적혀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보건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의 등급을 나타낸다. 간단히 말해 'KF' 문자 뒤의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하지만 그만큼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총 3가지 등급이 존재하지만 기준이 되는 먼지 크기가 다르므로 주의를 필요로 한다. KF80의 경우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비해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대기의 상태에 따라,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미세먼지 마스크는 제대로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착용법을 정리했다.

 

1. 미세먼지 마스크는 위와 아래 구분해서 써야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렸을 때 쓰는 주름 잡힌 일회용 마스크와 다르게 미세먼지 마스크는 위와 아래가 명확하다. 고정심(철사)가 들어간 부분이 위다. 고정심을 각자 코의 모양에 맞게 얼굴에 밀착시켜 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없도록 해야 한다.

 

2. 미세먼지 마스크는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는 마스크에서 발생하는 정전기가 미세먼지를 끌어당기는 필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사용 후 세탁을 하게 되면 모양이 변형돼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 한 번 사용한 것만으로도 이미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그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마스크 겉면을 만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3. 휴지나 수건을 덧대는 건 금물
화장을 후에 마스크를 쓰게 되면 화장이 묻어나 수건이나 휴지 등을 밑에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쓸 때는 휴지나 손수건을 덧대지 않는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7/2018011701414.html

조회 수 :
125
등록일 :
2018.01.19
00:21:1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05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967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불씨 257 2018-04-20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입력 F 2018.04.10 07:48 수정 2018.04.10 07:48     운동을 꾸준히 하면 동맥이 막힐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조차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  
966 신경 손상되면 나타나는 증상 8 불씨 423 2018-04-20
신경 손상되면 나타나는 증상 8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신경 손상되면 나타나는 증상 8   입력 F 2018.04.08 10:15 수정 2018.04.08 10:15   인체에는 수십억 개의 신경이 있다. 대부분은 나무의 가지처럼 신체 곳곳에 퍼져 있는 말초 신경이다. ...  
965 소화 불량, 방귀 뿡뿡…식사 요령은? 불씨 269 2018-04-20
소화 불량, 방귀 뿡뿡…식사 요령은?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소화 불량, 방귀 뿡뿡…식사 요령은?   입력 F 2018.04.07 10:21 수정 2018.04.07 10:21   편의점 음식과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대신하고, 자야할 시간에 야식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  
964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불씨 485 2018-04-19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무기력증, 뜻밖의 이유 5   입력 F 2018.04.08 09:48 수정 2018.04.08 09:48   밤에 잠을 충분히 잤고 야근이나 늦게까지 파티를 한 것도 아닌데 몸이 축 처지고 늘 피곤할 때가 있다. 봄이 와...  
963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 6 불씨 186 2018-04-19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 6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 6   입력 F 2018.04.07 10:52 수정 2018.04.07 10:52   물을 많이 마셔 배뇨감이 있다거나 바깥이 시끄럽다면 대부분 잠을 깰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처럼 특별한 수...  
962 당뇨병 알리는 증상 4 불씨 238 2018-04-19
당뇨병 알리는 증상 4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당뇨병 알리는 증상 4   입력 F 2018.04.06 15:57 수정 2018.04.06 15:57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혈당 증상이 발생한다. 당뇨병은 꾸...  
961 고령화시대 '장수 비결' 일상에서 찾는다 불씨 128 2018-04-18
고령화시대 '장수 비결' 일상에서 찾는다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고령화시대 '장수 비결' 일상에서 찾는다   입력 F 2018.04.06 09:49 수정 2018.04.06 10:07     노년기에는 사소한 증상도 가볍게 넘기지 않아야 한다. 대수롭지 않게 넘긴 부분...  
960 심장 건강 지키려면 '만성 염증' 줄여야 불씨 149 2018-04-18
심장 건강 지키려면 '만성 염증' 줄여야 심장 건강 지키려면 '만성 염증' 줄여야   입력 F 2018.04.03 14:44 수정 2018.04.03 14:44     바깥에서 몸 안으로 유해 세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보호 목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일시적인 반응에 그친다면 괜...  
959 위장에 좋은 먹을거리 8 불씨 192 2018-04-17
위장에 좋은 먹을거리 8 위장에 좋은 먹을거리 8   입력 F 2018.04.04 08:37 수정 2018.04.04 08:37     위장이 튼튼해 음식물 소화를 잘 시켜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위와 장을 통해 음식물 흡수가 잘 이뤄져야 인체의 면역 체계와 신경 시스템 등도 원활하...  
958 따뜻한 물 한잔의 건강 효과 8 불씨 248 2018-04-17
따뜻한 물 한잔의 건강 효과 8 따뜻한 물 한잔의 건강 효과 8   입력 F 2018.04.02 09:36 수정 2018.04.02 09:36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와 근육, 관절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물은 몸속 세포가 영양소를 흡수하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  
957 봄을 맞이하는 자세 5가지 불씨 112 2018-04-17
봄을 맞이하는 자세 5가지 봄을 맞이하는 자세 5가지   입력 F 2018.04.16 15:27 수정 2018.04.16 15:27     봄이 왔다. 겨우내 TV 앞에 고치를 틀고 앉아 귤이며 과자며 먹어대던 사람들, 기지개를 켜고 밖으로 나가야 할 시간이다. 게으름에 젖은 몸을 일으...  
956 물, 많이 마실수록 좋다?…‘○○○’ 환자는 조금만 마셔야 불씨 153 2018-04-14
물, 많이 마실수록 좋다?…‘○○○’ 환자는 조금만 마셔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물, 많이 마실수록 좋다?…‘○○○’ 환자는 조금만 마셔야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4.13 14:25     심장이나 신장, 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 갑상선 기능이 ...  
955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비타민 종류마다 '흡수 잘 되는 때' 달라 불씨 237 2018-04-14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비타민 종류마다 '흡수 잘 되는 때' 달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비타민 종류마다 '흡수 잘 되는 때' 달라   정재훈 약사 푸드라이터   입력 : 2018.04.13 09:07   연질캡슐·정제·액상 비타민D 중 어...  
954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불씨 166 2018-04-14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온찜질일까, 냉찜질일까? 아직도 헷갈린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12 18:03     다리를 삐끗한 직후에는 1~2일 동안 냉찜질을 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운...  
953 나이 들수록 고기 더 챙겨 먹어야 하는 까닭 불씨 245 2018-04-13
나이 들수록 고기 더 챙겨 먹어야 하는 까닭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나이 들수록 고기 더 챙겨 먹어야 하는 까닭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10 11:12     노인은 근육량이 줄면 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이 많이 든...  
952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2,3 불씨 467 2018-04-13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2,3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입력 : 2017.03.16 08:00 커버 스토리 - SPECIAL 의사·약사·영양학자 대상 설문조사   PART 2 언급 빈도로 알아본 나쁜 영양소 & 음식 의사·약사·영양학자들은 건...  
951 65세 이상 남성, 근육 줄면 사망·요양병원 입원 위험 5배 불씨 222 2018-04-13
65세 이상 남성, 근육 줄면 사망·요양병원 입원 위험 5배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65세 이상 남성, 근육 줄면 사망·요양병원 입원 위험 5배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10 11:10     평창군 노인들이 근감소증 예방과 완화를 위해 근력운동...  
950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1 불씨 272 2018-04-12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1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1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입력 : 2017.03.15 08:00 커버 스토리 - SPECIAL 의사·약사·영양학자 대상 설문조사 ...  
949 미세 먼지 먹는 '천연 공기청정기' 초록잎 식물 키우세요 불씨 317 2018-04-12
미세 먼지 먹는 '천연 공기청정기' 초록잎 식물 키우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미세 먼지 먹는 '천연 공기청정기' 초록잎 식물 키우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10 09:08 잎이 먼지 흡수하고 뿌리서 분해… 음이온 뿜어 미세 먼지 가...  
948 민망한 딸꾹질 없애는 데 도움 되는, 설탕 한 스푼 불씨 172 2018-04-12
민망한 딸꾹질 없애는 데 도움 되는, 설탕 한 스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민망한 딸꾹질 없애는 데 도움 되는, 설탕 한 스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09 14:47   설탕을 먹으면 단맛이 신경을 자극해 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