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치약은 상쾌한 맛이 최고?…구강상태별 '치약 선택' TIP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치약은 상쾌한 맛이 최고?…구강상태별 '치약 선택' TIP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08 11:30

 

칫솔

 

치약을 고를 때는 무조건 향이나 맛을 보기 보다는 본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약을 선택해서 칫솔질을 하는 게 좋다. /사진-헬스조선DB

 

치약은 단순히 이를 닦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게 아니다. 치약만 잘 선택해서 쓰면 입속 문제를 해결하고 치료와 예방효과까지 볼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엔 치약도 시린이 치약부터 어린이 치약, 잇몸 질환 예방 치약 등 종류가 다양해졌다. 본인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약 선택법을 알아본다.

 

◇치아가 시리다면
잇몸이 내려앉으면 신경이 외부 자극을 받아 통증을 느끼고 치아가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엔 시린이 예방 치약을 사용한다. 잇몸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연마도가 낮은 제품을 사용하고 시린 통증을 완화하는 질산칼륨성분이 함유돼 있다.

 

◇치태·치석이 많다면
치석 침착 예방이나 미백치약을 쓰면 된다. 치석은 타액 중에 너무 많은 무기염(칼슘, 인)이 치아에 부착되는 것이다. 치석이 잘 생기는 사람은 마모도가 뛰어나고 항치석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다. 항치석 성분은 치태나 치석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피로인산나트륨 성분 등이 있는 치약을 사용하면 된다.

 

◇입냄새가 심하다면
입냄새가 심할 때는 치약 선택에 심혈을 기울이기 보다는 칫솔질을 잘해야 한다. 칫솔질을 할 때는 혀도 함께 닦아야 한다. 그리고 치약은 항균제가 포함된 제품은 대부분 효과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다. 최근에는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이 함유된 제품도 많다.

 

◇잇몸이 약해서 피가 자주 난다면
잇몸이 약해서 이를 닦을 때 종종 피가 나는 사람은 항염제류가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한다.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 트라넥사민산 등의 성분이 있다. 잇몸의 혈류를 개선해 잇몸 질환을 예방한다.

 

◇누런 치아가 고민이라면
항치석 제품이 미백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전문적인 치아 미백이 필요하다면 과산화물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한다. 미백치약은 마모도가 높기 때문에 이가 시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다.

 

◇어린이
어린이용 치약은 성인용보다 치아 표면의 오염을 제거하는 능력인 마모도가 낮고, 어린이가 좋아하는 향을 넣어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칫솔질을 하도록 유독한다.  그리고 어린이치약에는 불소 성분이나 칼슘보강 성분(글리세로인산칼슘)이 들어있다. 손톱만한 콩알만큼이 적절한 치약의 양이니, 칫솔질을 시작할 때부터 소량을 사용하도록 지도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8/2018020801416.html

 

조회 수 :
129
등록일 :
2018.02.11
02:22:0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26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078 여름철 잘못된 피부 관리법 6 불씨 113 2021-07-20
여름철 잘못된 피부 관리법 6 권순일 입력 2021. 07. 19. 08: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햇볕에 타고, 껍질이 벗겨지고, 벌레에 물리고…. 여름은 추울 때보다 피부에 훨씬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불볕더위에 피부 보호에 신경이 쓰이는 요즘, '허프포스트'...  
1077 건강 위한 운동이 오히려 독? 자신에 맞게 조절해야 불씨 110 2021-07-21
건강 위한 운동이 오히려 독? 자신에 맞게 조절해야 이승구 입력 2021. 07. 17. 10:19 수정 2021. 07. 18. 11:43   코로나19로 '홈트레이닝' 하다 과도한 운동으로 부상당하는 경우 많아 서울대병원 한혁수 교수 "운동이 다 좋은 건 아냐..때로는 중지해야" "'...  
1076 아! 열대야!..지혜롭게 이기는 6가지 방법 불씨 107 2021-07-22
아! 열대야!..지혜롭게 이기는 6가지 방법 정종오 입력 2021. 07. 21. 11:00   수면 일정, 폰 자제, 미지근물 샤워, 약한 에어컨, 과식 금지, 과격 운동 자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폭염이 전국에 몰아닥치면서 잠 못 드는 밤(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보...  
1075 "노인 3명 중 2명, 단백질 하루 필수 섭취량보다 부족하게 섭취" 불씨 185 2021-07-23
"노인 3명 중 2명, 단백질 하루 필수 섭취량보다 부족하게 섭취" 이승구 입력 2021. 07. 21. 13:39 수정 2021. 07. 21. 13:39   인제대 서울백병원 연구팀, 성인 1만5639명 끼니별 단백질 섭취 분석 "저녁식사 때 섭취하는 단백질의 양, 아침식사 때 먹는 양의...  
1074 여름철에 특히 좋은 과일, 채소 7 불씨 114 2021-07-24
여름철에 특히 좋은 과일, 채소 7 권순일 입력 2021. 07. 23. 08: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잘 보내려면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요즘처럼 땀이 줄줄 나고, 쉽게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는 체력 보강을...  
1073 체내 염증 없애는데 좋은 식사법 불씨 127 2021-07-25
체내 염증 없애는데 좋은 식사법 권순일 입력 2021. 07. 22. 07: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염증은 정상적인 치유 과정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만성 염증으로 이어지면 문제가 발생한다. 염증 반응이 계속되는 경우 면역체계가 건강한 조직을 표적으로 삼을 수...  
1072 기대수명 '백세시대' 도래..건강하게 늙고 싶다면 버려야할 것들 불씨 133 2021-07-26
기대수명 '백세시대' 도래..건강하게 늙고 싶다면 버려야할 것들 이승구 입력 2021. 07. 21. 18:00 수정 2021. 07. 21. 18:26   '충분히 숙면하지 않는 습관'..매일 8시간 이상 자야 건강에 좋아 '사회적 관계 무시하는 습관'..외로움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  
1071 불볕더위 이겨낼 뜻밖의 최고 보약은? 불씨 105 2021-07-27
불볕더위 이겨낼 뜻밖의 최고 보약은? 이지원 입력 2021. 07. 26. 06:01   찜통더위, 가마솥더위 이어진다. 아침 최저 20~26도, 낮 최고 28~37로 예보됐지만 지역에 따라 40도 육박하는 곳 나올 듯. 서울 36도, 춘천 37도 오르내린다. 영동지방과 남부지방은 ...  
1070 폭염에 찬물이 '독'이 되는 경우.. 물 잘 마시는 습관은? 불씨 178 2021-07-28
폭염에 찬물이 '독'이 되는 경우.. 물 잘 마시는 습관은? 김용 입력 2021. 07. 27. 08:48   [사진=게티이미지뱅크]50대 여성 이 모 씨는 폭염이 다소 진정된 저녁에 걷기 운동을 마치고 급하게 찬물을 벌컥 벌컥 들이켰다가 배가 아파 고생한 적이 있다. 그 뒤...  
1069 쿠키건강뉴스] 한국인 기대수명 83.3년..OECD 평균보다 2.3년↑ 불씨 103 2021-07-29
[쿠키건강뉴스] 한국인 기대수명 83.3년..OECD 평균보다 2.3년↑ 김성일 입력 2021. 07. 28. 11:33   한국인 기대수명 83.3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평균보다 2년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OECD의 ‘보건통계 202...  
1068 빈속에 먹었다간 탈 나는 식품 5가지 불씨 238 2021-07-29
빈속에 먹었다간 탈 나는 식품 5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7. 28. 10:44 수정 2021. 07. 28. 10:50   빈속에 토마토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쁜 일상생활로 매 끼니를 챙겨 먹는 현대인들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공복에 ...  
1067 숨만 잘 쉬어도 건강에 도움.. 상황별 호흡법 4 불씨 143 2021-07-30
숨만 잘 쉬어도 건강에 도움.. 상황별 호흡법 4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7. 28. 07:30   ‘횡격막 호흡법’을 할 경우 식도 근육이 잘 조여지면서 위산 역류와 속 쓰림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호흡을 하면 건...  
1066 열대야에 잘 자려면 '샤워 타이밍'이 관건 불씨 107 2021-07-31
열대야에 잘 자려면 '샤워 타이밍'이 관건 문세영 입력 2021. 07. 30. 13:27 수정 2021. 07. 30. 13:31     [사진=Nadezhda Buravleva/게티이미지뱅크]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는 시기에는 하루 중 언제 샤워하는 게 좋을까? 적절한 타이밍에 샤워를 하면 수면...  
1065 "폰이 왜 이렇게 뜨겁지?"..해킹 예방하는 초간단 방법 불씨 160 2021-08-01
"폰이 왜 이렇게 뜨겁지?"..해킹 예방하는 초간단 방법 차현아 기자 입력 2021. 07. 31. 13:00 수정 2021. 07. 31. 14:54     美 NSA "스마트폰 수시 재부팅하고 공공 와이파이 피해야"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최근 이스라엘 민간보안업체 N...  
1064 이 시기에 양치질까지.. 감염 위험 높은 뜻밖의 공간은? 불씨 121 2021-08-02
이 시기에 양치질까지.. 감염 위험 높은 뜻밖의 공간은? 김용 입력 2021. 08. 01. 09:29 수정 2021. 08. 01. 10: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서 양치질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치약 비말이 옆 사...  
1063 운동 후 가벼운 근육통..완화하는 방법 5 불씨 265 2021-08-03
운동 후 가벼운 근육통..완화하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21. 08. 02. 07: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근육은 근육세포들의 결합조직으로 수축 운동을 통해 개체의 이동과 자세 유지, 체액 분비 등을 담당하는 신체기관이다. 이런 근육은 우리 몸이 현재 어떤 ...  
1062 코로나 끝나면 꼭 안아볼까요? 포옹의 건강학 불씨 129 2021-08-04
코로나 끝나면 꼭 안아볼까요? 포옹의 건강학 정희은 입력 2021. 08. 03. 21: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쁠 때, 슬플 때,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는 상대방을 꼭 껴안아주는 것으로 마음을 전한다. 포옹이라는 이 단순한 행동은 안아주는 사람과 상대방 모...  
1061 무더위 불쾌지수 낮추는 팁 8 불씨 112 2021-08-05
무더위 불쾌지수 낮추는 팁 8 이지원 입력 2021. 08. 02. 06:31 수정 2021. 08. 02. 10:46      8월 첫째 주의 첫 날, 전국이 흐리고 비 내리겠다. 아침 최저 23~26도, 낮 최고 28~33도로 일부 지역은 비거스렁이로 기온 떨어지겠지만, 대부분의 지방은 습도 ...  
1060 피로 유발하는 나쁜 식습관 4 불씨 115 2021-08-06
피로 유발하는 나쁜 식습관 4 권순일 입력 2021. 08. 04. 08:20     [사진=게티이미지뱅크]활력은 살아 움직이는 힘이다. 활력이 떨어지면 만사가 힘들어진다. 간밤의 숙면이나 규칙적인 운동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그래도 몸이 처지고 기운이 없다면 ...  
1059 코로나와 같이 사는 시대..챙겨 먹어야 할 것들 불씨 125 2021-08-07
코로나와 같이 사는 시대..챙겨 먹어야 할 것들 권순일 입력 2021. 08. 06. 07:29     [사진=게티이미지뱅크][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언제나 사라질까.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없어져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라지만 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