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중년, 뇌 건강 지켜야 할 시기…효과적인 뇌 트레이닝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중년, 뇌 건강 지켜야 할 시기…효과적인 뇌 트레이닝 방법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15 14:17

 

뇌

 

일기나 방명록을 쓴 후 일정 시간이 지나서 해당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사진-헬스조선DB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꾸준히 따라하면 특정 부위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모든 부위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뇌를 사용해 뇌를 단련해야 한다. 특히 중년부터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나서야 노년기에 찾아오는 치매나 인지기능장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두뇌 트레이닝은 주로 연상, 수리, 기억, 추론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글 이해하기, 따라 말하기, 글씨 쓰기 등의 언어활동을 하면 언어와 관련된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젓가락질하기, 가위질하기 등 도구를 사용하는 것 역시 좌뇌 활성화에 기여한다.

우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물건의 모양이나 위치, 사람의 얼굴 등을 추리·기억하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 다만, 두뇌 트레이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너무 어려운 활동을 억지로 하다보면 스트레스로 인해 오히려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인지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두뇌 트레이닝 방법 세가지를 소개한다.

 

다중연상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를 기억해내는 것으로 왼쪽 전두엽과 측두엽을 활성화하는 활동이다. 일기나 방명록 등을 쓴 뒤 이후에 다시 보면서 그날의 일과 관련된 기억을 떠올리는 훈련을 해본다. 하나의 단어를 써놓고 연관되는 단어를 적는 것도 방법이다.

 

덩어리 짓기
기억을 작은 조각으로 나눠 기억하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고, 전반적인 기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전체를 세세히 외우기 전에 자신만의 기준을 정하고 분류한 뒤 외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4개의 단어를 기억할 때 기준을 만들어 나눈 뒤, 한 번에 7개씩 덩어리로 기억하는 것이다.

 

다중암호화
오감(五感) 중 두 가지 이상의 감각을 사용해 기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감각과 관련된 기억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외울 때 소리를 내어 읽으며 외우면 시각적·청각적 기억이 강화된다. 사물을 만지면서 느낌을 기억하면 촉각적·시각적 기억이 강화되면서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15/2018031501628.html

조회 수 :
131
등록일 :
2018.03.16
10:59: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66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365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혈압측정'으로 시작하세요 불씨 123 2019-05-04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혈압측정'으로 시작하세요 정명진 입력 2019.05.01. 09:38 질병관리본부-고혈압학회-서울시 공동으로'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 연령대별 고혈압 인지율(2013~2017년) 질병관리본부는 '세계고혈압의 날(5월17일)'을 맞아 ...  
2364 추석 명절, 부모님 눈 건강 체크하세요 불씨 123 2019-09-13
추석 명절, 부모님 눈 건강 체크하세요 정명진 입력 2019.09.12. 11:40   [파이낸셜뉴스] 추석 명절,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들이 많다. 노년의 부모님께서 눈이 침침하다 하시면 대부분 단순 노안으로 생각하고 눈에 좋은 영...  
2363 [오늘의 건강] 면역력 '쑥' 높이는 생활습관 불씨 123 2020-04-27
[오늘의 건강] 면역력 '쑥' 높이는 생활습관 이지원 입력 2020.04.22. 06:00       [사진=VGstockstudio/gettyimagebank] 4월 말답지 않게 쌀쌀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다. 아침 기온 대관령 영하 2도, 파주 0도, 서울도 4도까지 떨...  
2362 기본인데 잘 안 지키는 '소화 습관' 5가지 불씨 123 2020-07-21
기본인데 잘 안 지키는 '소화 습관' 5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20. 15:52 댓글 226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소화가 잘 되려면, 30회 이상 씹고,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고, ...  
2361 건강하게 오래 사려면..당장 시작해야 할 6가지 불씨 123 2020-08-23
건강하게 오래 사려면..당장 시작해야 할 6가지 권순일 입력 2020.08.22. 13:1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fizkes/gettyimagesbank]고령화 시대가 열리면서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에 대한 ...  
2360 들리나요, 내 몸이 보내는 SOS 불씨 123 2021-03-08
들리나요, 내 몸이 보내는 SOS 기사입력 2018.09.19. 오후 3:29 최종수정 2018.09.19. 오후 3:53   ㆍ[통증주간 기획특집] 건강 신호등 ‘통증’ 완벽 관리하기ㆍ방치땐 만성통증으로 악화…‘진통제 중독’ 등 오해 버려야ㆍ심리적 문제가 신체 통증 유발하기도…원...  
2359 [날씨와 건강] 환절기 큰 일교차.. 건강수칙 6가지 불씨 123 2021-03-09
[날씨와 건강] 환절기 큰 일교차.. 건강수칙 6가지 이지원 입력 2021. 03. 08. 05:56   포근하지만, 일교차 크다. 아침 최저 영하4도~영상5도, 낮 최고 6~16도로 낮에는 전형적 봄 날씨. 서울 일교차 11도를 비롯해서, 일교차가 최대 15도까지 기록하므로 컨디...  
2358 짧은 시간 안에 스트레스 줄이는 비법 6 불씨 123 2021-04-04
짧은 시간 안에 스트레스 줄이는 비법 6 문세영 입력 2017. 03. 20. 16:08    스트레스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피로, 두통, 근육긴장, 식욕변화, 이갈이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일으키고 질병을 악화시킨다. 신경질적이고 짜증이 많아지는...  
2357 [특별기고]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법 불씨 123 2021-04-26
[특별기고]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법   노주섭 입력 2021. 04. 25. 08:23 수정 2021. 04. 25. 09:52   면역, 기능 전문검사와 함께 시작하는 항노화 의학       나이가 들어가면 누구나 쇠약해지는 노화라는 것을 피하고 싶어한다. 대략 사춘기까지를 성...  
2356 운동 즉시 중단해야 하는 신호들 불씨 123 2022-01-03
운동 즉시 중단해야 하는 신호들 김성은 입력 2022. 01. 02. 17:3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끔 마라톤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람의 뉴스를 듣게 된다.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다 왜 사망하는 것일까? 운동하다 갑자기 사망하는 것은 ...  
2355 "떨어진 기온에 면역력 휘청"..주의해야 할 환절기 질환은? 불씨 123 2022-09-01
"떨어진 기온에 면역력 휘청"..주의해야 할 환절기 질환은? 김가영입력 2022.08.30. 16:31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큰 날도 제법 늘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면역력’을 점검...  
2354 건강 장수 진짜 비결 4가지 불씨 123 2022-09-03
건강 장수 진짜 비결 4가지 정희은입력 2022.08.25. 10:01   매일 조금씩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고 앉아있는 시간을 줄일수록 수명이 연장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과학자들...  
2353 영생 꿈꾼다...주목 받는 노화 방지법 6 불씨 123 2023-04-01
영생 꿈꾼다...주목 받는 노화 방지법 6 문세영입력 2023. 3. 31. 15:16수정 2023. 3. 31. 15:19       간헐적 단식부터 의약품, 빛 치료까지...   노화를 늦추거나 젊음을 되찾는 도전은 인류의 끊임없는 해결 과제다. [사진=Mikhail Seleznev/게티이미지뱅크...  
2352 아침 눈 뜨자마자 물 한잔, 몸에 나타나는 4가지 변화 불씨 123 2023-05-13
아침 눈 뜨자마자 물 한잔, 몸에 나타나는 4가지 변화 이금숙 기자입력 2023. 4. 18. 21:30수정 2023. 4. 19. 10:23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따뜻한 물 요법'이라며,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따뜻한 물 4...  
2351 시리얼도? 아침에 피해야 하는 음식 3가지 불씨 123 2023-07-08
시리얼도? 아침에 피해야 하는 음식 3가지 박주현입력 2023. 7. 6. 12:01       설탕이 첨가된 시리얼은 특히 장 건강에 가장 나쁜 식품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아침에 식사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요리를 하기 귀찮을 때 찾는 음식이 컵라면과 같은 가공 ...  
2350 앉았다 일어서니 눈 앞이 캄캄… 흔한 '기립성 저혈압' 해결책은? 불씨 123 2023-08-25
앉았다 일어서니 눈 앞이 캄캄… 흔한 '기립성 저혈압' 해결책은? 신은진 기자입력 2023. 8. 20. 18:00       원인이 불분명한 기립성 저혈압은 생활습관 변화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무섭단 말이 있다. 그런데 누워 있...  
2349 ‘이 습관’ 고치지 않으면… 내 몸에 미세플라스틱 쌓인다 불씨 123 2023-12-03
‘이 습관’ 고치지 않으면… 내 몸에 미세플라스틱 쌓인다 이해림 기자입력 2023. 11. 29. 22: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하수처리시설에서 걸러지지 않고 강이나 바다로 흘러갔다가 우리 식탁에 ...  
2348 "인생이 왜 이래, 숨 좀 쉬자"...이제 당신이 해야할 것 [일단, 명상합니다] 불씨 123 2023-12-11
"인생이 왜 이래, 숨 좀 쉬자"...이제 당신이 해야할 것 [일단, 명상합니다] 선희연입력 2023. 12. 9. 14:01수정 2023. 12. 9. 22:52       "일단 숨 먼저 쉬어봐!" 누군가 긴장하거나 화가 날 때, 우린 이런 이야기를 건넵니다. "자, 일단 숨부터 쉬어." 한숨...  
2347 눈 건강 지키는 6가지 생활습관 불씨 123 2024-02-24
눈 건강 지키는 6가지 생활습관 임태균 기자입력 2024. 2. 19. 15:40           20분마다 20초씩 멀리 바라보는 ‘의식적 눈 휴식’ 중요 눈은 절대 비비지 말아야…루테인 섭취도 도움 우리의 눈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활동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  
2346 건강한 인간관계 유지해야 마지막까지 행복 불씨 123 2024-04-10
건강한 인간관계 유지해야 마지막까지 행복 입력 2024. 4. 8. 19:41         [박중철의 ‘좋은 죽음을 위하여’] ⑦ 성공 아닌 성숙으로 완성되는 삶   어떤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일까? 그 비결을 찾기 위해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800여명의 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