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급증하는 골다공증, 예방법 4

급증하는 골다공증, 예방법 4

 

입력 F 2018.03.15 08:06 수정 2018.03.15 08:06

 


최근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골다공증 및 골절 진료 현황(2012~2017년 6월)'을 살펴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2년 79만여 명, 2013년 80만여 명, 2016년 85만여 명 등 점차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도의 경우 상반기까지의 환자 수가 63만여 명으로 집계돼 더욱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골다공증은 남성 환자가 매년 5만여 명 수준인데 반해 여성의 경우 매년 80만여 명에 육박해 90%가 넘는 환자가 여성으로 확인됐다.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많다는 뜻이다. 의학적으로 정확히 말하면 뼈의 조직이 엉성하다는 의미로 뼈 엉성증이 맞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점차 등이나 허리에 통증과 피로감이 있을 수 있다.

이를 무심코 넘기면 뼈는 얇아지고 조그만 구멍이 늘어나 부러지기 쉬워진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는 척추, 넓적다리뼈, 손목 관절 등이다. 골다공증은 사람의 활동성을 제한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조기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의 존 카니스 이사장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닥쳐오는 건강상 큰 위험에 대해 전혀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IOF가 골다공증을 막기 위한 건강 수칙 4가지를 제시했다.

1. 비타민 D를 섭취하라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든 음식을 과일, 채소와 함께 먹어야 한다. 햇볕을 많이 쪼여 몸속 비타민 D 생성을 돕고, 비타민 D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2. 나쁜 습관을 버려라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술 마시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너무 말라도 안 된다. 체중이 평균 이하로 나가는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

3. 위험 요인을 파악하라

골다공증에 대해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45세 이전에 폐경이 된 여성은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다.

또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글루코코티코이드 관련 약을 복용하거나 류마티스 관절염, 흡수불량 장애 등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4. 꾸준히 운동하라

남성도 물론이지만 특히 여성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1주일에 3~4회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1회 운동 시 시간은 30~40분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사진=YoloStock/shutterstock]

조회 수 :
102
등록일 :
2018.03.19
08:00:4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67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907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불씨 192 2018-05-08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 Daum 뉴스  ,  동아일보 & donga.com   "중국이냐 미국이냐" 선택 기로에 선 북한 입력 2018.05.06. 14:29 수정 2018.05.06. 20:11댓글 870개SNS 공유하기   [주간동아] 북한이 공개한 장거리미사일. 이 중 미...  
906 [문지숙 교수의 헬시 에이징] 젊음을 되찾으려면 줄기세포를 깨우자 불씨 192 2019-07-23
[문지숙 교수의 헬시 에이징] 젊음을 되찾으려면 줄기세포를 깨우자 권대익 입력 2019.07.22. 17:20   문지숙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젊음을 되찾고 유지하기 위해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하는 이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  
905 장 면역 높이는 최고의 식사 불씨 192 2020-12-23
장 면역 높이는 최고의 식사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0. 12. 22. 13:15 수정 2020. 12. 22. 13:28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장 트러블을 가라앉히려면 저포드맵 식품을 먹는 게 도움...  
904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불씨 192 2020-12-30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권순일 입력 2020. 12. 20. 15:06     [사진=kieferpix/gettyimagesbank]     스트레스를 잘 이기려면 개인의 지각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지만, 대처 능력이 뛰어...  
903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유발하는 생활습관 11가지(연구) 불씨 192 2021-07-03
불규칙한 심장 박동 유발하는 생활습관 11가지(연구) 김용 입력 2019. 04. 02. 16:13     [사진=MDGRPHCS/shutterstock]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심하면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902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불씨 192 2021-10-29
'지방'도 먹어야 하는데.. 건강하게 먹는 법 5가지 김용 입력 2021. 10. 28. 10: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방' 하면 떠오르는 느낌은? 바로 비만의 주범이고 몸에 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 주요 에너...  
901 매일 한웅큼씩 먹는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로 체크해보니.. 불씨 192 2022-03-12
매일 한웅큼씩 먹는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로 체크해보니.. 김소형 입력 2022. 03. 11. 09:55     '건기식, 알아야 약된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과 면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  
900 아침 식사 어떻게? 공복에 나쁜 음식 vs 좋은 음식 불씨 192 2022-03-25
아침 식사 어떻게? 공복에 나쁜 음식 vs 좋은 음식 김용 입력 2022. 03. 23. 08:22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식사는 장시간의 공복 상태에서 먹는 첫 음식이다. 야식을 먹지 않았다면 12시간 이상 빈속을 유지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위장이 거의 비어 ...  
899 혈액·소변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건강검진 결과표 제대로 읽는 법 불씨 192 2023-08-21
혈액·소변검사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건강검진 결과표 제대로 읽는 법 조수완입력 2023. 8. 18. 15:01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으로 구분되는데, 국민 대다수가 보편적으로 받는 검사가 바로 일반건...  
898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불씨 193 2018-03-27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강도 높은 운동, 근육 녹인다   입력 F 2018.03.24 09:52 수정 2018.03.24 09:52   봄이 찾아오면서 운동 강도를 높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운동은 좋지만 '오버 트레이닝'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으로 근육...  
897 가을은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 불씨 193 2018-09-19
[쿡기자의 건강톡톡] 가을은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시기 송병기 입력 2018.09.18. 00:05 수정 2018.09.19. 08:35   국민일보DB   감기와 독감은 다르다..독감의 원인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환이 독감이다. 전문가들은 이맘때쯤 ...  
896 [건강한 가족] '제2의 뇌' 장 건강, 생존력 막강한 유산균 투입해 지키시죠 불씨 193 2019-06-03
[건강한 가족] '제2의 뇌' 장 건강, 생존력 막강한 유산균 투입해 지키시죠 이민영 입력 2019.06.03. 00:02   장내 세균 조절 도우미 유해균 득세하면 질병 위험 유익균 늘려 세력 균형 유지 프롤린 성분 든 유산균 효과     면역 세포의 70%가 분포하고, 행복...  
895 가을철 운동하다 '악!'..근육·관절 부상 주의보 불씨 193 2019-11-07
가을철 운동하다 '악!'..근육·관절 부상 주의보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11.06. 14:01     의사들이 경고하는 무릎·골반·어깨·팔꿈치 부상 예방 포인트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가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잘못된 자세와 무리...  
894 시니어에 좋은 운동, 자전거 타기..사고 피하려면?[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불씨 193 2021-04-24
시니어에 좋은 운동, 자전거 타기..사고 피하려면?[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 논설위원 입력 2021. 03. 27. 14:01 수정 2021. 03. 27. 16:08   ‘자전거 마니아’ 조성복 씨(69)는 지난해 11월 11일을 자전거 사고로 생명을 잃을 뻔했다. 경기도 부천...  
893 단백질 음료 전성시대, 모두에게 좋을까 불씨 193 2021-09-12
단백질 음료 전성시대, 모두에게 좋을까 에디터 입력 2021. 09. 11. 15:01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야말로 단백질 음료 전성시대다. 트로트 가수를 모델로 노년층을 공략하는 광고는 물론, 운동선수나 젊은 연예인을 모델로 2...  
892 • "내 안에 만성염증 있다?" 그 증상은 무엇? 불씨 193 2021-12-05
"내 안에 만성염증 있다?" 그 증상은 무엇? 이승구 입력 2021. 12. 02. 17:11     염증, 생체조직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방어적 반응 만성염증, 오랫동안 증상 없다가 갑자기 상태악화 균형 잡기가 어려워짐, 인슐린 저항성, 근력 약화 설사, 허리 통증, 만성 ...  
891 국밥,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 불씨 193 2022-10-11
국밥,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0. 7. 08:00     국밥을 먹을 때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간은 국이 식은 뒤에 새우젓으로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위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  
890 나이 따라 더 챙겨 먹어야 할 식품 불씨 193 2023-01-26
나이 따라 더 챙겨 먹어야 할 식품 권순일입력 2023. 1. 23. 13:05       20대는 단백질, 40대는 발효 식품   연령대별로 더 챙겨먹어야 할 식품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  
889 아침마다 '레몬水' 한 잔이 가져오는 놀라운 변화는? 불씨 193 2023-02-02
아침마다 '레몬水' 한 잔이 가져오는 놀라운 변화는? 김용주입력 2023. 1. 31. 06:00수정 2023. 1. 31. 08:55       [오늘의 건강]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  
888 햇빛, 마늘, 비타민C…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습관과 식품 11 불씨 193 2023-03-03
햇빛, 마늘, 비타민C…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습관과 식품 11 이지원입력 2023. 2. 7. 06:30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마다 찾아오는 감기와 독감은 개인마다 증상의 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