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더부룩한 '소화불량'.. 원인은 음식이 아니었다? | Daum 뉴스 /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더부룩한 '소화불량'.. 원인은 음식이 아니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5.14. 16:14 수정 2018.05.14. 16:17

 

소화불량은 위장운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점막의 손상, 위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어 생긴다.

문제는 이렇게 제대로 씹지 않거나 빠르게 넘어간 음식이 위에 부담을 줘 속 쓰림이나 복통과 함께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많아 소화불량에 걸릴 확률이 높다.

허기를 채우기는 좋지만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쉽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SNS 공유하기

  •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는데도 소화불량이 나타나면, 밥 먹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다./사진=조선일보DB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는데도 소화불량이 나타나면, 밥 먹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다./사진=조선일보DB

 

소화불량은 위장운동에 이상이 생기거나 점막의 손상, 위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어 생긴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음식을 잘못 먹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없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를 한다면, 먹는 습관이 잘못돼 있을 수 있다. 그 습관들을 짚어보고 올바로 먹는 방법을 알아봤다.

 

◇스마트폰 사용 자제해야

밥 먹을 때 수시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소화불량의 원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식사 집중도가 떨어진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음식물을 대충 씹어 삼키거나 더 빠르게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제대로 씹지 않거나 빠르게 넘어간 음식이 위에 부담을 줘 속 쓰림이나 복통과 함께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식사를 5분 이내 해치우게 되면 소화관에 무리를 초래해 50% 이상이 위산 역류를 호소한다는 미국 연구팀의 연구도 있다. 때문에 스마트폰과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음식을 먹는 동안 어느 시점에서 배가 얼마나 찼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가 너무 차지 않고 기분이 편안하게 적어도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하도록 한다.

 

◇기온 낮을 때는 복부 따뜻하게

추운 곳에서 밥을 먹는 것도 소화불량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이때는 갑작스럽게 체온을 높이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몸 온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 등으로 기온이 갑자기 낮아졌다면 우선 복부 쪽을 따뜻하게 하도록 한다. 소화기관이 모여 있는 복부 부분을 먼저 보호해서 찬 기운에 열을 빼앗기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좋다. 기름진 고기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두부가 들어간 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혼자 밥 먹어야 한다면 과일이나 우유를 곁들여야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많아 소화불량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인스턴트 음식의 대부분이 기름지거나 나트륨이 높은 음식들이다. 허기를 채우기는 좋지만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도시락을 먹을 때는 덮밥과 같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제품보다 밥과 반찬이 따로 제공되는 백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을 먹어야 한다면 과일과 우유를 곁들여 영양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속이 더부룩하다고 탄산음료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탄산음료의 설탕이 발효되면서 가스 생성을 증가시켜 소화불량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조회 수 :
417
등록일 :
2018.05.15
07:34:5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426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065 [건강한 가족]통증은 모든 병의 시작을 알리는 최후통첩 불씨 129 2019-11-13
[건강한 가족]통증은 모든 병의 시작을 알리는 최후통첩 입력 2019.11.11. 00:03     기고 권소영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통증클리닉 교수     통증의 정의는 ‘실질적 또는 잠재적인 조직 손상과 관련해 표현되는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불쾌한 경험’이다. 이를 ...  
1064 센 운동이 최고?..가벼운 걷기의 효과 6 불씨 129 2019-05-27
센 운동이 최고?..가벼운 걷기의 효과 6 권순일 입력 2019.05.26. 14:05   [사진=FotoimperiyA/gettyimagesbank]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걷는 것 즉, 산책은 운동으로 인식되기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격렬한 운동으로도 얻을 수 없는 건강상 혜택을 ...  
1063 '행복'에 필요한 호르몬 늘리는 비법 4가지 불씨 129 2019-03-11
'행복'에 필요한 호르몬 늘리는 비법 4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2019년 3월 8일 11:02   헬스조선 DB   감정은 호르몬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게 세로토닌, 도파민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게 잘 분비되면 즐겁고 잠이 ...  
1062 특정 색 보면, 위로받고 건강도 개선.. 내게 필요한 색은? 불씨 129 2019-02-10
특전 색 보면, 위로받고 건강도 개선...,  내게 필요한 색은? 이해나기자    입력 2019년 2월 9일 08:00 컬러테라피는 각각의 색이 가진 강력한 고유의 파장과 에너지가 있다는 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컬러테라피라는 단...  
1061 건조한 날씨에 눈 '뻑뻑'.."1시간에 5분만 눈 감고 쉬어주세요 불씨 129 2019-01-29
건조한 날씨에 눈 '뻑뻑'.. "1시간에 5분만 눈 감고 쉬어주세요." 연합뉴스   송고시간: 2019년 1월 17일  07:00    안구 건조증  [연합뉴스TV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겨울철 건조한 공기와 미ㅣ세먼지로 눈이 뻑뻑한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  
1060 치약은 상쾌한 맛이 최고?…구강상태별 '치약 선택' TIP 불씨 129 2018-02-11
치약은 상쾌한 맛이 최고?…구강상태별 '치약 선택' TIP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치약은 상쾌한 맛이 최고?…구강상태별 '치약 선택' TIP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입력 : 2018.02.08 11:30     치약을 고를 때는 무조건 향이나 맛을 보기 보다는 본인...  
1059 효과 큰 겨울 운동, 제대로 하는 법 불씨 129 2018-02-06
효과 큰 겨울 운동, 제대로 하는 법 효과 큰 겨울 운동, 제대로 하는 법   입력 F 2018.01.31 17:01 수정 2018.01.31 17:01     오랜만에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갔다. 최강 한파 속에 잠시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다. 겨울의 추운 날씨를 잘 극복하...  
1058 30분 내로 행복해지는 방법 7가지 불씨 129 2018-02-06
30분 내로 행복해지는 방법 7가지 30분 내로 행복해지는 방법 7가지   입력 F 2016.11.14 14:08 수정 2016.11.14 14:08     행복해진다는 것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 온 야망과는 성격이 다르다.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을 리 없고, 그러고 싶은 생각...  
1057 책 좀 아시는 당신, 지금 뭐 읽으세요? 불씨 129 2018-01-21
책 좀 아시는 당신, 지금 뭐 읽으세요? - 경향신문    책 좀 아시는 당신, 지금 뭐 읽으세요?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입력 : 2017.12.29 21:26:00 수정 : 2017.12.29 21:31:33       그의 서가에 꽂힌 책, 아니 그가 바로 이 순간 페이지를 넘기...  
1056 발이 말하는 건강 상태 7가지 불씨 129 2017-11-27
발이 말하는 건강 상태 7가지 발이 말하는 건강 상태 7가지   입력 F 2017.11.26 15:05 수정 2017.11.26 15:05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추진력을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  
1055 yes+ Health] 나이보다 젊게.. 호르몬을 깨워라 불씨 129 2017-11-17
[yes+ Health] 나이보다 젊게.. 호르몬을 깨워라 | Daum 뉴스 yes+ Health] 나이보다 젊게.. 호르몬을 깨워라   정명진 입력 2017.11.16. 20:25댓글 1개SNS 공유하기     젊음과 직결된 '3대 호르몬' 과다한 인슐린 분비는 노화의 지름길, 칼로리보다 당지수 ...  
1054 한두잔쯤은 괜찮겠지?..술, 간에 어떤 영향 미칠까? 불씨 129 2017-10-11
한두잔쯤은 괜찮겠지?..술, 간에 어떤 영향 미칠까?| Daum라이프 한두잔쯤은 괜찮겠지?..술, 간에 어떤 영향 미칠까? 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10 13:15     우리나라에서는 알코올성 간질환이 바이러스 간질환에 이어서 만성 간질환의...  
1053 '1만보' 집착 말고, 하루 30분 이상 걸어라 불씨 129 2017-09-13
'1만보' 집착 말고, 하루 30분 이상 걸어라| Daum라이프 '1만보' 집착 말고, 하루 30분 이상 걸어라 한국일보 | 김치중 | 입력 2017.09.11 20:02 | 수정 2017.09.12 09:51   시간 내기 힘들면 10분씩 3회 운동 실시 고개 들고, 어깨 펴고… 걷는 자세도 중요   ...  
1052 한국, 위암 세계 1위.. 위 건강 지키는 식습관 불씨 129 2017-09-01
한국, 위암 세계 1위.. 위 건강 지키는 식습관| Daum라이프 한국, 위암 세계 1위.. 위 건강 지키는 식습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31 11:10 | 수정 2017.08.31 11:13       짠 음식과 가공식품은 위에 좋지 않다 /사진=헬스조선 DB  ...  
1051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불씨 129 2017-07-18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Daum라이프 오래 앉아 있으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17 09:34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구체적으로 ...  
1050 자외선 차단제 잘 사용하는 방법 불씨 129 2017-05-20
자외선 차단제 잘 사용하는 방법| Daum라이프 자외선 차단제 잘 사용하는 방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18 16:08         야외에서 장시간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광노화가 진행돼 피부가 손상된다. 햇볕이 점점 강해지는 요즘 같은 때 야외...  
1049 스트레스 '팍팍' 쌓일 때…건강하게 해소하려면? 불씨 128 2024-07-18
스트레스 '팍팍' 쌓일 때…건강하게 해소하려면? 정희은2024. 6. 29. 18:00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는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수위가 되기 전에 다스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  
1048 "하루 4.4분만 숨차게!"...큰돈 안 쓰고 몸속 건강 바꾸는 8가지 불씨 128 2024-06-11
"하루 4.4분만 숨차게!"...큰돈 안 쓰고 몸속 건강 바꾸는 8가지 지해미2024. 6. 6. 22:34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사과 하나, 뒤로 걷기, 일상 속 고강도 활동 등   일부러 시간을 들이거나 큰 돈을 들이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과학적으로...  
1047 수명은 유전으로 결정? 생활방식으로 단명 유전자 60% 상쇄 가능 불씨 128 2024-05-02
수명은 유전으로 결정? 생활방식으로 단명 유전자 60% 상쇄 가능 오상훈 기자2024. 5. 1. 10: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명은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강한 생활방식이 유전적 요인의 영향력을 60% 이상 상쇄하고 수명을 5...  
1046 “이 운동 하면 10년 더 산다” 3위 축구, 2위 배드민턴, 1위는? 불씨 128 2024-02-17
“이 운동 하면 10년 더 산다” 3위 축구, 2위 배드민턴, 1위는? 이경은 기자입력 2024. 1. 23. 11:26수정 2024. 1. 24. 15:08       장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무병장수 건강팁 [왕개미연구소] “내 발로 건강하게 걷고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으면 좋겠다.”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