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건강과 몸매를 위한 소화력 향상법 7

건강과 몸매를 위한 소화력 향상법 7

 

입력 F 2018.06.09 08:40 수정 2018.06.09 08:40

 


복부 팽만감이나 변비, 속 쓰림, 설사 등은 소화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소화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을 쌓이게 하고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소화력을 높여 오늘 먹은 음식은 내일 밤까지 배설하는 게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화 건강을 향상시키는 쉬운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1. 소화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라

김치나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김치), 된장국, 요구르트 같은 발효 식품에는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이런 음식을 통해 소화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소화 기관이 원활하게 작동된다. 페퍼민트 같은 허브나 생강을 차로 만들어 먹어도 장의 활동을 돕는다.

2. 신체 활동을 늘려라

운동은 과도한 칼로리를 연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 과정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비결이 된다. 활동적이 되면 장의 움직임 또한 활발하게 돼 배변 활동이 원활하게 되고 체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가 있을 때 의사가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운동이다.

3. 물을 충분히 마셔라

체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신체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며, 노폐물을 씻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물을 잘 마시는 비결은 위가 비워있을 때나 식사 전에 마셔 물이 곧바로 세포로 흡수되게 하는 것이다.

식사를 할 때나 식사 후에 물을 마시면 음식을 묽게 하고 음식을 빨리 효과적으로 소화시키는 위장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4. 음식 조합에 신경을 써라

특정 음식을 같이 먹으면 복부 팽만과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약간의 채소가 균형 잡힌 식단으로 꼽히지만 실제로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 소화 되는 순서는 과일과 채소가 가장 빠르며 다음에 탄수화물, 마지막이 단백질이다.

5. 섬유질 섭취를 늘려라

과일, 채소, 통곡물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소화 작용을 촉진시킨다. 특히 섬유질은 음식 찌꺼기와 독소 배출을 늘려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19~50세 사이의 성인은 고구마, 콩류, 당근, 대추, 배, 사과 등을 통해 하루에 25~38그램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

6. 식사 시간을 지켜라

여러 연구에 의하면 정해진 시간에 일관되게 식사를 하면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해진 시간에 음식이나 간식을 먹으면 소화 기관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킨다.

미국체중조절연구소에 따르면 오전 6시~9시 45분에 고단백질 식사를 하면 신진대사와 소화 기관을 활성화시킨다. 또한 오후 7시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7. 카페인 섭취를 줄여라

카페인 음료는 신진대사를 위해 좋다. 하지만 소화 기관에는 폐해를 줄 수 있다. 카페인은 완화제와 같은 작용을 하는데 이와 함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리브스트롱닷컴'에 따르면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 혈액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심장이 빠르게 뛰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장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소화 작용도 느려지게 된다. 아침에 카페인이 많은 커피 대신 소화에 좋은 차를 마시는 게 좋다.

[사진=Pormezz/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조회 수 :
335
등록일 :
2018.06.18
07:00:4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437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947 더위 먹지 않으려면 '6가지' 기억하세요 불씨 109 2017-06-21
더위 먹지 않으려면 '6가지' 기억하세요| Daum라이프 더위 먹지 않으려면 '6가지' 기억하세요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21 07:08   이다. 초여름에 불과한 6월에 '폭염특보'가 발령됐고 자외선 지수도 10을 넘으면서 연일 '매우 높음'...  
2946 노화하는 혈관 살리는 습관 3가지 불씨 109 2017-07-16
노화하는 혈관 살리는 습관 3가지| Daum라이프 노화하는 혈관 살리는 습관 3가지 코메디닷컴 | 송영두 | 입력 2017.07.15 12:16       트랜스지방 멀리하기 트랜스지방은 주로 인위적으로 만든 가공유지를 이용해 조리한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게 된다. 예를 ...  
2945 "하루 1분만 신경 써도 좀 더 건강해져요" 불씨 109 2017-07-24
"하루 1분만 신경 써도 좀 더 건강해져요"| Daum라이프 "하루 1분만 신경 써도 좀 더 건강해져요"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7.23 16:08       매순간 일분일초 건강에 좋은 행동만 할 수는 없다. 때론 군것질을 할 수도 있고 주말이면 낮잠을 실컷 잘...  
2944 여름철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 8 불씨 109 2017-08-11
여름철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 8| Daum라이프 여름철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 8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10 10:48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  
2943 소시지서 E형 간염 바이러스.. 걸리면 어떻게 되나? 불씨 109 2017-08-26
소시지서 E형 간염 바이러스.. 걸리면 어떻게 되나?| Daum라이프 소시지서 E형 간염 바이러스.. 걸리면 어떻게 되나? E형 간염의 모든 것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25 16:34 | 수정 2017.08.25 17:00       조선일보 DB   유럽에서 비가...  
2942 같은 부위, 비슷한 증상.. 헷갈리는 질환 8가지 불씨 109 2017-09-18
같은 부위, 비슷한 증상.. 헷갈리는 질환 8가지| Daum라이프 같은 부위, 비슷한 증상.. 헷갈리는 질환 8가지 건강 톡톡헬스조선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9.18 08:00     가장 많이 아픈 부위는 배다. 하지만 복통과 관련된 질환은 100개가 넘는다...  
2941 관절 건강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 불씨 109 2017-10-03
관절 건강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 관절 건강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   입력 F 2016.12.29 17:30 수정 2016.12.29 17:30 여대생 오모씨(23)는 최근 체력을 기르기 위해 등산을 자주 다녔다. 그러다 무릎 쪽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조기 퇴행성관절염이라는 ...  
2940 수능 전날-당일 건강관리 이렇게 해요 불씨 109 2017-11-04
수능 전날-당일 건강관리 이렇게 해요 수능 전날-당일 건강관리 이렇게 해요   입력 F 2017.11.03 11:08 수정 2017.11.03 11:08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수능 당일 실력을 발휘하려면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수...  
2939 노인, 빨리 걸어야 오래 산다 불씨 109 2017-11-08
노인, 빨리 걸어야 오래 산다 노인, 빨리 걸어야 오래 산다   입력 F 2017.11.08 09:13 수정 2017.11.08 09:13   일주일에 한번 빠르게 걷는 운동을 하면 노인 여성의 조기 사망 위험이 70%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학 및 공...  
2938 겨울철 관절 건강 지키는 노하우, 알고 넘어가자 불씨 109 2017-11-16
겨울철 관절 건강 지키는 노하우, 알고 넘어가자 | Daum 뉴스 겨울철 관절 건강 지키는 노하우, 알고 넘어가자   입력 2017.11.16. 17:40댓글 0개자동요약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올 해도 어김없이 '수능 한파'가 찾아왔다. 하지만 젊은층이라고 해서 피해 ...  
2937 노년층 겨울철 건강관리는 이렇게 불씨 109 2017-11-29
노년층 겨울철 건강관리는 이렇게 노년층 겨울철 건강관리는 이렇게   입력 F 2017.11.27 11:39 수정 2017.11.27 11:39   - 햇빛 들 때 실내 환기 하루 3번 - 숨쉬기 운동만 잘해도 면역력 향상   나이가 들면 세포와 장기의 회복력이 떨어져 질병에 대처하는 ...  
2936 한파 시작, 올겨울 최강 추위에 심장 건강에 빨간불 불씨 109 2017-12-12
한파 시작, 올겨울 최강 추위에 심장 건강에 빨간불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한파 시작, 올겨울 최강 추위에 심장 건강에 빨간불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11 11:06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에는 심장 ...  
2935 건강을 위해 ‘덜 앉아 있는 요령’ 6가지 불씨 109 2018-02-09
건강을 위해 ‘덜 앉아 있는 요령’ 6가지 건강을 위해 ‘덜 앉아 있는 요령’ 6가지   입력 F 2011.11.02 08:12 수정 2011.11.02 08:27                                               움직이면서 전화 받기, S자로 앉기 등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생활하는 사...  
2934 무심결 하는 행동·습관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 5가지 불씨 109 2018-02-14
[카드뉴스] 무심결 하는 행동·습관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 5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무심결 하는 행동·습관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 5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br.lee@chsoun.com   사진 헬스조선DB   입력 : 2018.02.10 09:00 ...  
2933 버려야 할 스트레스 습관 5 불씨 109 2018-02-19
버려야 할 스트레스 습관 5 버려야 할 스트레스 습관 5   입력 F 2018.02.11 10:22 수정 2018.02.11 10:22   주변 소음, 높은 노동 강도, 금전적 어려움과 같은 외적 요인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런데 이 같은 외적 요인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  
2932 천식으로 헷갈리는 질환 5 불씨 109 2018-03-29
천식으로 헷갈리는 질환 5 천식으로 헷갈리는 질환 5   입력 F 2018.03.27 07:44 수정 2018.03.27 07:44     천식은 호흡 곤란, 기침, 거친 숨소리 등의 증상이 반복적,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이 있으면 숨 가쁨, 재채기, 가슴 통증, 쌕쌕거림 등...  
2931 조기사망 예방하는 운동 5 불씨 109 2019-11-15
조기사망 예방하는 운동 5 이용재 입력 2019.11.13. 10:51     [사진=AntonioGuillem/gettyimagebank]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 운동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문턱은 낮고 효과는 확실한 운동, 어디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상대적으...  
2930 매일 하던 운동..쉬어야 할 상황 3 불씨 109 2020-02-22
매일 하던 운동..쉬어야 할 상황 3 권순일 입력 2020.02.21. 09:01     [사진=fizkes/gettyimagesbank] 운동은 체력 소모가 크고 힘든 만큼 누구나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명분 없이 쉴 수 있고, 그런 자신을 자책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매번 이런저런 ...  
2929 내 운동법 올바른지 알려면.. '이것'에 민감해져라 불씨 109 2020-03-06
내 운동법 올바른지 알려면.. '이것'에 민감해져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04. 08:00   뻐근한 통증이 경고 신호   사진설명=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2928 혈관 건강 유지시키는 습관 3가지 불씨 109 2020-04-29
혈관 건강 유지시키는 습관 3가지 권순일 입력 2020.04.28. 09:01       [사진=SUNGSU HAN/gettyimagesbank]   혈액은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 등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운반하여 신장(콩팥)을 통해 배설될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혈액이 온몸을 원활하게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