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장시간 운전 피로 싹~ '운전자 체조' 6가지

이헤나 기자   입력:2019년 2월 4일 07:00

운전하면서 하품하는 모습 

 

오랜 시간 운전은 허리 등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운전자 체조를 시도하는 게 도음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 연휴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체중이 허리에 집중적으로 쏠려 허리가 아플 수 있고, 목이 당기기도 한다. 특히 차가 가다 서기를 반복하면 정신적 피로까지 쌓여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난폭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교대 운전을 하고, 차 내부를 자주 환기해 맑은 공기를 쐬는 게 좋다. 틈날 때마다 가슴을 펴고 배를 집어넣고 항문을 조이는 운동을 하면 척추를 둘러싼 근육, 인대의 긴장을 풀 수 있다.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정덕환 교수는 "운전자가 잘 놓치는 것이 뒷주머니에 휴대폰이나 지갑을 넣어둔 채로 운전하는 것인데, 몸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 교수는 "오래 운전할 때는 최대한 가벼운 옷차림으로 운전하라"고 말했다.

 

차 안에서 체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전자가 차 안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전자 체조 6가지를 알아봤다.

 

◇차 안에서 하는 운전자 체조

 

차 안에서는 앉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목, 얼굴, 어깨 등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모든 동작은 좌우 2회 반복하고, 하나의 동작은 5초에서 10초 동안 반동을 주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단, 허리나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는 목과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는 동작은 피한다.

 

▷목운동=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밀어 머리를 뒤로 밀어준다. 왼손은 머리의 우측에 대고 왼쪽으로 당긴다. 반대 방향으로 실시한다.

 

▷만물상=입을 벌려 크게 하품하는 동작을 취한다. 눈을 꽉 감았다가 크게 뜬다. 마치 거울을 보는 것처럼 갖가지 표정을 짓는다.

 

▷앞으로 굽히고 뒤로 젖히기=양손을 허리에 짚고 등을 편다. 목과 턱을 가볍게 뒤로 젖힌다. 머리 뒤로 양손을 깍지 낀다. 숨을 내쉬면서 몸을 앞으로 굽히고 양 팔꿈치를 다리에 붙인다.

 

▷몸통틀기=등을 곧게 세우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상체를 옆으로 비튼다. 이때 숨을 들이마신다.

 

▷어깨운동1=어깨를 '으쓱으쓱' 하듯 두 번 위로 올렸다 내렸다 내리고 한 번 돌린다.

 

▷어깨운동2=왼팔을 우측 어깨 위로 넘기고 우측 손으로 왼 팔꿈치를 잡고 몸통 쪽으로 당긴다.

 

 

Copyright ⓒ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1/2019020100807.html

 

 

 

조회 수 :
131
등록일 :
2019.02.06
06:29:1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532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056 음주로 간 기능 떨어졌다? 아침에 '이 증상' 살펴라 불씨 130 2021-12-12
음주로 간 기능 떨어졌다? 아침에 '이 증상' 살펴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2. 11. 05:00     아침 구역감, 간기능 저하 탓일 수도   아침에 구역감이 있고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 되는 위장 증상이 나타나면 간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게...  
2055 연애 실패 시, 우리 심장엔 어떤 일이? 불씨 130 2022-03-30
연애 실패 시, 우리 심장엔 어떤 일이? 문세영 입력 2022. 02. 28. 16:38     [사진=eternalcreative/게티이미지뱅크] 원치 않는 이별은 심적 고통을 일으킨다. 정신 건강만 영향을 받는 게 아니다. 신체 건강도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 이별의 고통은 주의력, ...  
2054 관절 건강 유지법, 그리고 손상 막는 소소한 습관 불씨 130 2022-05-24
관절 건강 유지법, 그리고 손상 막는 소소한 습관 권순일 입력 2022. 05. 22. 11:06 댓글 3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이런 관절 건강이 나빠지면 활동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질환 위험도 ...  
2053 일흔 되면 확 늙는 이유.."피가 단순해져 허약해진다" 불씨 130 2022-06-08
일흔 되면 확 늙는 이유.."피가 단순해져 허약해진다" 임종윤 기자 입력 2022. 06. 02. 13:48 수정 2022. 06. 02. 13:51     사람이 일흔 정도가 되면 갑자기 늙는 이유가 혈액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  
2052 집안에 똬리 틀고 있는 질병 위험요인 10 불씨 130 2022-06-28
집안에 똬리 틀고 있는 질병 위험요인 10 김영섭 입력 2022. 06. 27. 14:11 수정 2022. 06. 27. 15:08 댓글 2개     스위트홈 모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안도 건강 안전지대가 결코 아니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커...  
2051 일상 속 뼈 건강 지키는 3대 원칙 불씨 130 2022-08-26
일상 속 뼈 건강 지키는 3대 원칙 정희은입력 2022.05.02. 19:31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뼈는 신체가 하는 모든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는 뼈 건강에 특별히 신경 ...  
2050 기름때 가득 찬 혈관, 어떻게 청소하나 불씨 130 2023-07-01
기름때 가득 찬 혈관, 어떻게 청소하나 윤성철입력 2023. 5. 27. 08:01수정 2023. 6. 9. 08:54       [이광미 웰에이징 스토리]   A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을 진단받은 것이다. 혈관에 기름이 꼈다고 생각하니 동맥경화와 심...  
2049 질병 없이 장수하려면 ‘이것’ 살아있는 음식 먹어야 불씨 130 2023-11-14
질병 없이 장수하려면 ‘이것’ 살아있는 음식 먹어야 에디터입력 2023. 11. 13. 06:30       [조승우의 과채보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효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영어로는 엔자임(Enzyme)으로 불리는데 바로 이것은 에너지란 말과 같습니다. ...  
2048 주 150분 이상 고강도 운동은 ‘약보다 독’[수피의 헬스 가이드] 불씨 130 2024-02-05
주 150분 이상 고강도 운동은 ‘약보다 독’[수피의 헬스 가이드] 기자입력 2024. 2. 2. 15:20       운동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누군가는 살을 빼려고, 혹은 근육을 만들려는 게 목적이지만 건강이나 장수를 위해 운동하는 이들도 많다. 운동하면 건강해...  
2047 빈속에 먹으면 탈 나요…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불씨 130 2024-05-15
빈속에 먹으면 탈 나요…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윤새롬2024. 5. 12. 07:31       공복은 위장에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고 비어있는 것을 말한다. 특히 자고 일어난 아침에 공복인 경우가 많은데, 이때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좋은 영향을 ...  
2046 미래에 희망 거는 사람, 식습관도 건강 불씨 131 2017-05-10
미래에 희망 거는 사람, 식습관도 건강| Daum라이프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09 19:26       현재에 만족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은 캔디 바 같은 더 달콤한 음식을, 미래에 더 중점을 두고 희망을 품는 사람은 과일 같은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  
2045 너무 달게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 5 불씨 131 2017-07-30
너무 달게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 5| Daum라이프 너무 달게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 5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29 19:36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  
2044 면역력 높이는 튼튼한 ‘장’ 만들려면... 불씨 131 2017-09-28
면역력 높이는 튼튼한 ‘장’ 만들려면... 면역력 높이는 튼튼한 ‘장’ 만들려면...   입력 F 2016.01.17 09:03 수정 2016.01.17 09:03     면역력의 바로미터는 장 건강이다. 몸속 면역세포의 80%가 장 속에 있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고민하고 있다면 먹거리에 ...  
2043 중년, 뇌 건강 지켜야 할 시기…효과적인 뇌 트레이닝 방법 불씨 131 2018-03-16
중년, 뇌 건강 지켜야 할 시기…효과적인 뇌 트레이닝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중년, 뇌 건강 지켜야 할 시기…효과적인 뇌 트레이닝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15 14:17     일기나 방명록을 쓴 후 일정 시간이 지나서 해당 기억...  
» 장시간 운전 피로 싹~ '운전자 체조' 6가지 불씨 131 2019-02-06
장시간 운전 피로 싹~ '운전자 체조' 6가지 이헤나 기자   입력:2019년 2월 4일 07:00     오랜 시간 운전은 허리 등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운전자 체조를 시도하는 게 도음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 연휴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몸 여기저기가 아프...  
2041 "건강하게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국민 암 예방수칙 10 [암 예방의 날] 불씨 131 2019-03-22
"건강하게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국민 암 예방수칙 10 [암 예방의 날] 헬스경향 장인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1일 13:38   암은 여전히 가장 두려운 질병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정기검진을 통한 조시 발견·치료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사진...  
2040 특별기고 힐링은 최고의 장수비결 불씨 131 2019-06-02
특별기고 힐링은 최고의 장수비결       얼마 전 대한민국 힐링의 대가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이신 이시형 박사님을 모시고 중국 칭다오에 다녀왔다. 86세 고령인데 2박3일의 일정을 우리 젊은 사람들과 똑같이 하면서 52도 바이주를 마시고, 그것도 모자라 치...  
2039 지금 움직이고 있나요? 불씨 131 2019-09-01
지금 움직이고 있나요? 장래혁 입력 2019.08.30. 13:42   작년 이맘때 여든을 넘긴 졸업생 한 분이 감정코칭 자격을 취득해 한 경로당에서 후배(?)들을 위해 강사로 데뷔했을 때이다. 강의를 마치고 “나이가 들면 움직이는 것부터가 감정의 충돌이다”란 나눔을...  
2038 과학자도 권하는 생각을 바꿔서 건강 지키는 법 5 불씨 131 2019-10-08
과학자도 권하는 생각을 바꿔서 건강 지키는 법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8년 6월 24일 10:43     [사진=gettyimagesbank.com]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신체 건강을 향상시키고 웰빙(참살이)을 이끌어낼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모든 것을 치...  
2037 T존에 촉수 엄금! 코로나19 예방법 불씨 131 2020-03-04
T존에 촉수 엄금! 코로나19 예방법 이용재 입력 2020.03.03. 14:55     [사진=Deagreez/gettyimagebank]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걸 방지하려면? 가장 중요한 수칙은 손을 씻는 것. 미국 '뉴욕 타임스'는 거기 더해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못지않게 중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