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관심법?..얼굴 표정으로 마음 읽는 법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2월 4일 10:15

 

[사진= Sergei Butorin/shutterstock]

 

 

얼굴 표정의 변화를 잘 살피면 상대방의 감정을 짐작할 수 있다. 포커페이스처럼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미묘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어느 정도 다른 사람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얼굴 표정은 보디랭귀지라고도 불리는 일종의 몸짓 언어다. 인간은 위험한 상황에서 눈을 감거나 몸을 움츠리는 반사행동을 비롯해 다양한 몸짓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혀로 입술을 핥거나 입술을 깨무는 행동을 하면 다소 마음이 안정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즉, 얼굴의 움직임을 통해 사람의 심리상태가 어느 정도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리얼심플닷컴'이 사람들의 심리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얼굴 움직임에 대해 소개했다.

 

1. 코를 긁적인다

 

미국 루이빌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거짓말을 하게 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코가 가렵다는 느낌이 든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로 손이 가게 된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면 이에 대한 벌충 심리가 일어나기도 한다. 상대방을 계속해서 흘낏 쳐다보게 되는데 이는 거짓말을 했다는 점에 대한 과잉 보상 행동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2. 입술을 오므린다

 

입술을 오므리는 행동은 화가 났다는 명백한 사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화가 난 사람이 입술을 오므리는 동작은 화가 나지 않은 사람이 일부러 따라하려고 해도 쉽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하다.

 

3. 눈썹이 위나 아래로 움직인다

 

눈썹 중 한쪽이나 양쪽이 모두 위로 올라갈 경우에는 호기심이나 흥미를 느낀다는 의미다. 반면 눈썹이 내려간다면 혼란스러움이나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뜻이다. 좋고 싫음의 감정 변화가 없을 때는 일반적으로 눈썹의 움직임에 변화가 없다.

 

4. 위나 옆쪽을 응시한다

 

무언가를 기억해내려고 할 때는 정면을 응시하기보다 다른 쪽을 쳐다보게 된다. 위쪽을 응시한다는 것은 전에 본적이 있는 것을 떠올리려 한다는 의미다.

 

반면 전에 들었던 것을 기억해내려고 할 때는 양쪽 귀 중 한쪽 방향으로 눈동자를 틀게 된다. 또 감정적인 경험은 아래쪽을 응시함으로써 떠올리게 된다.

 

5. 입술만으로 미소를 짓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진짜 미소를 지을 때는 눈의 근육이 함께 움직인다. 반면 5초 이상 소리 없이 입술만 움직여 활짝 미소를 짓는다면 이는 가짜 웃음에 해당한다.

 

6. 눈을 자주 깜빡인다

 

눈 깜빡임의 정상적인 횟수는 1분에 6~8회 정도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인 상황에서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잦아진다.

 

안구건조증과 질환이 눈 깜빡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질병 없이 자꾸 눈을 깜빡이게 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190204101544770

 

 

 

조회 수 :
133
등록일 :
2019.02.12
08:47:0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539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266 나의 영양 점수는 몇 점? 불씨 167 2019-03-30
나의 영양 점수는 몇 점? 김수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9일 09:18    국내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의 질과 영양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성인 영양지수(NQ)가 나왔다(한국영양학회지). 총 21문항 체크리스트 답변에 따른 점수를 더해, 자신의 영양점...  
1265 예방이 최선의 치료..100세까지 튼튼하게 불씨 115 2019-03-29
예방이 최선의 치료... 100세까지 튼튼하게 헬스경향 유대영기자  입력: 2019년 3월 28일 09:01    [경향신문] ㆍ[고령사회, 이젠 예방의학의 시대다 -完] ③ 국민건강 큰 그림 그리는 ‘예방의학’   2018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8년(남성 79.7년, 여성85.7년...  
1264 운동하면 조기 사망 위험 45% 감소(연구) 불씨 155 2019-03-28
운동하면 조기 사망 위험 45% 감소(연구)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3월 27일 07:07   [사진=Alexandr Markin/shutterstock]     앉아 있는 시간을 30분 줄이고 대신 운동을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4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 ...  
1263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불씨 257 2019-03-27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김공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6일 09:04     [100세 시대, 노쇠는 病이다] [6] '근육 연금술사' 단백질 달걀·우유·쇠고기 順 생물가 높아 덜 먹어도 잘 흡수, 콩팥 부담 ...  
1262 [척추질환]다리 꼬면 허리디스크 빨리 온다…다리통증 위험신호 불씨 202 2019-03-26
[척추질환] 다리 꼬면 허리디스크 빨리온다... 다리통증 위험신호 기사입력: 2019년 3월 17일 07:00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척추뼈 사이에 있어야 할 디스크가 밖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  
1261 '여왕벌의 특식' 로열젤리 무엇?..장수와 회춘 비결 불씨 201 2019-03-25
'여왕벌의 특식' 로열젤리 무엇? ... 장수와 회춘 비결 매일경제    입력 2019년 3월 19일 11:21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로열젤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열젤리는 성충이 된 일벌이 꽃가루와 꿀 등을 먹고 뱉어낸 물질...  
1260 잠 안 올때, 스트레스 받을 때.. '건강 호흡법' 따로 있다 불씨 298 2019-03-24
잠 안 올때, 스트레스 받을 때... '건강 호흡법' 따로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2일 13:26   클립아트코리아       무의식적으로 쉬는 숨도 방법을 조금만 달리 하면 건강을 챙기는 데 유용하다. 각 상활별 추천 호흡법을 소개한다.   ◇...  
1259 [나른한 봄 건강 지키기] SUN샤인 불씨 149 2019-03-23
[나른한 봄 건강 지미기 [SUN샤인] 임응재 서울경제기자   입력: 2019년 3월18일 17:27     햇볕으로 흡수하는 비타민D, 야외활동 모자라 성인 87%이상 결핍 칼슘 체내 흡수 돕는 비타민D 피로·기억력 감퇴 등 예방효과 하루 최소 1,000IU 섭취해야     [서울...  
1258 "건강하게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국민 암 예방수칙 10 [암 예방의 날] 불씨 131 2019-03-22
"건강하게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국민 암 예방수칙 10 [암 예방의 날] 헬스경향 장인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1일 13:38   암은 여전히 가장 두려운 질병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정기검진을 통한 조시 발견·치료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사진...  
1257 의사들이 말하는 ‘잠 잘 자는 방법 10가지’ 불씨 627 2019-03-21
의사들이 말하는 '잠 잘 자는 방법 10가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승인 2019.03.20 07:55   사람은 인생의 3분의 1을 자는 데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아침형 인간을 찬양하고 잠을 오래 자는 사람을 게으르다고 손가락질...  
1256 대한의사협회, 미세먼지 행동요령 배포 불씨 126 2019-03-20
대한 의사협회, 미세먼지 행동요력 배포 KIZMOM 김경림 기자   입력: 2019년 3월 9일 09:09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8일 외부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실천할 수 있는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이 행동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31∼80...  
1255 영양 전문가들이 지키는 좋은 식습관 6 불씨 117 2019-03-19
영양 전문가들이 지키는 좋은 식습관 6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3월 17일 10:07   [사진=Africa Studio/shutterstock]   건강에 좋다는 음식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언제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잘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다면 과...  
1254 빨간약? 후시딘? 상처 따라 적합한 약 따로 있다 불씨 283 2019-03-18
빨간약?  후시딘?  상처 따라 적합한 약 따로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기자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2019년 3월 13일 14:25   상처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소독약이나 연고 등이 달라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집에서 소...  
1253 당신은 癌 예방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나요? 불씨 130 2019-03-17
당신은 癌 예방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나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2019년 3월 14일  10:54   고대안산병원 제공   암 예방수칙 확인하세요     다가오는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1252 노인 운동은 젊을 때와 달라야.. '1·2·3 수칙' 기억해요 불씨 136 2019-03-16
노인 운동은 젊을 때와 달라야 ...  '1·2·3 수칙' 기억해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3월 14 07:38 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면 운동이 필수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성인에게 걷기를 포함한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1주일에 2...  
1251 [Weekend 헬스]"방금 들은 이야기인데 뭐였더라"… 건망증, 생활습관부터 바꾸세요 불씨 137 2019-03-15
[Weekend 헬스]"방금 들은 이야기인데 뭐였더라" ... 건망증, 생활습관부터 바꾸세요 파이넨셜뉴스  기사입력 2019년 3월 14일 18:40   오늘도 깜박하셨나요?..건망증, 생활습관부터 바꾸세요 잦은 스마트폰 사용, 직장·학교서 겪는 스트레스 등 원인 다양 음...  
1250 노쇠, 일찍 대처하면 절반은 회복.. 친구 만나세요 불씨 124 2019-03-14
노쇠, 일찍 대처하면 절반은 회복... 친구 만나세요 김공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12일  08:56     [100세 시대, 노쇠는 病이다] [4] 전노쇠를 잡아라   체중 감소·심한 피로 등 전조증상.. 운동·고단백식사·사회 활동 실천   노쇠가 본격적으로 진...  
1249 나른한 봄, 괜히 피곤하고 앉기만하면 '꾸벅꾸벅' [건강+] 불씨 184 2019-03-13
나른한 봄, 괜히 피곤하고 앉기만하면 '꾸벅꾸벅' [건강+] 박태해세계일보기자   입력:2019년 3월 11일 13:06       춘곤증 증상과 예방법 / 계절 변화에 적응위한 자연스런 현상 / 가벼운 운동·규칙적인 생활습관 필요 / 피로감 심하면 10∼20분 낮잠도 좋아 /...  
1248 젊은 뇌 만드는 '뇌 운동법' 5가지 불씨 171 2019-03-12
젊은 뇌 만드는 '뇌 운동법' 5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2019년 3월 11일 14:57     헬스조선 DB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점점 줄어, 꼭 운동을 하라고 한다. 뇌도 마찬가지다. 나이 들수록 뇌도 운동이 필요하다.   뇌 운동이라고 하면 흔히 머리를...  
1247 '행복'에 필요한 호르몬 늘리는 비법 4가지 불씨 129 2019-03-11
'행복'에 필요한 호르몬 늘리는 비법 4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2019년 3월 8일 11:02   헬스조선 DB   감정은 호르몬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게 세로토닌, 도파민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게 잘 분비되면 즐겁고 잠이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