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장수국가 일본서 '100세 연구' 해 보니.."당뇨·비만·고독이 장수의 적"

이영희 입력 2019.05.18. 05:01

 

일본, 100세 이상 인구 약 7만 명
백세인의 육체, 정신적 상태 분석
'장수의 비밀' 밝히는 연구 활발

 

100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들. 유엔은 2009년 발표한 ‘세계인구고령화’ 보고서에서 이들을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로 지칭했다. 일본에선 ‘센테나리안(Centenarian·100세인)’이라고 부른다.

세계에서 인구 대비 ‘100세인’이 가장 많은 장수국 일본에서 이들의 육체·정신적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노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아사히·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 등이 최근 보도했다. ‘센테나리안’과 110세 이상의 ‘수퍼 센테나리안’ 등의 병력 및 생활 습관, 유전적 조건을 조사해 장수의 원인을 규명하려는 시도다.

 

 
일본의 100세 이상 노인의 수는 7만 여 명에 이른다. 사진은 노인 비율이 38%에 댈하는 일본 사이타마현 하토야마(鳩山) 뉴타운의 타운센터에서 쉬고 있는 노인. [중앙포토]
 

 

일본에서 100세인의 증가세는 가파르다.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3년엔 153명이더니 25년 후인 1998년 1만 명을 넘어섰다. 2018년에는 6만 9785명이 됐다.(한국은 2018년 기준 100세 이상 인구 1만 8738명) 100세인이 급증하자 2017년 일본 정부는 ‘인생 100년 시대 구상회의’를 꾸렸다. 교육과 고용, 의료, 사회 보장 등 다양한 측면에서 100세 시대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체다. 정부의 노력과 함께 게이오(慶應)대 의대 ‘백세종합연구센터’ 등 의학계를 중심으로도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100세인의 특징은?
 

성별로는 여성이 오래 산다. 일본 100세인의 남녀 비율은 1대 7로 여성의 수가 월등히 많다.

지난 2일자 아사히에 따르면 10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체내의 염증 지수가 낮았다. 이는 혈액 검사로 나타나는 ‘CRP(C-반응성단백)’의 지표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데 100세인들의 경우 혈관 세포 등을 서서히 손상시키는 만성 염증이 적다. 세포의 노화가 다른 이들에 비해 천천히 일어난다는 뜻이다.

 

 
일본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다나카 가네(116세) 할머니가 지난 3월 9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생존하는 세계 최고령으로 인정받았다. [연합뉴스]
 

 

게이오대 의대 ‘백세종합연구센터’의 히로세 노부요시(広瀬信義) 특별초빙교수는 전국 100세인 약 1500명과 그 가족(420가족)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해 1월 열린 아사히 건강의료포럼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0세인들에게 가장 많은 질병은 고혈압이고, 이어 골절, 백내장, 심장 질환 등이 많았다.

 

반면 당뇨와 동맥경화를 앓는 사람은 적었다. 동맥경화는 90대의 80% 이상이 갖고 있지만, 100세를 넘으면 약 60%로 줄어든다. 이 센터가 2000년부터 100세 이상 남녀 302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0세 이상에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6%로, 70대 이상(20%)과 비교할 때 크게 낮았다. 체형적으로는 비만인 사람이 거의 없고, 반면 극단적으로 마른 형도 적었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100년 이상 사는 사람의 성격적 특성으로는 외향적, 개방적인 성격, 성실성 등이 꼽혔다.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고, 다양한 사람들과 사귀는 이들이 오래 산다는 것이다. 또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성실성을 지닌 이들이 많았다.

 

일본에서도 110세 이상까지 사는 ‘수퍼 센테나리안’은 150여 명 정도로 극히 적다. 110세 이상 150명을 직접 만난 히로세 교수는 “담배는 피우지 않고, 술은 안 마시거나 약간 정도, 동맥경화가 적고, 성격은 외향적인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이들의 특징을 전했다.

 


‘장수 유전자’는 있을까


유전이 장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유럽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의 영향은 2% 정도로 추산된다. 오래 사는 것은 유전보다 생활 습관 등 환경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주문을 잘못 알아듣는 식당'에서 치매 노인들이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고 있다. [사진 '주문을 잘못 알아듣는 식당' 실행위원회 페이스북]

 

 

하지만 ‘장수를 가로막는 유전자’는 있다.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ApoE4형 유전자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ApoE4형 유전자를 한쪽 부모로부터 계승할 경우 이 유전자가 없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3배 이상, 양쪽 부모 모두에게 계승하면 15배까지 증가한다.

 

100세인 중에는 이 유전자를 가진 이가 비교적 적다. 전 세대의 약 10%가 ApoE4형 유전자를 갖고 있는데, 100~104세에는 6%, 105~109세에는 5%, 110세 이상에게는 약 2%로 낮아진다. 일본 노화연구자들은 ApoE4형 유전자를 가진 이들의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선제 예방 치료를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사람의 한계 수명이 어디까지인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영역이다. 2016년 영국 과학잡지 ‘네이처’에는 인간은 125년 이상 살기 어렵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다. 한편 2018년엔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사람의 수명이 아직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지적하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백세종합연구센터’의 아라이 야스미치(新井康通) 교수는 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예방 의학 등의 발달로 사람의 한계 수명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많이 움직이고, 친구를 만들어라


전문가들은 장수를 위해 무엇보다 ‘신체 활동을 늘리라’고 제안한다. 게이오대와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가 이 지역 후기 고령자(만 75세 이상)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시간에 1회 일어나 돌아다니는 등 움직임을 늘릴 것’, ‘지역 이벤트 등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취미 모임에 참석할 것’ 등이 100세인이 되기 위한 생활습관으로 꼽혔다.

 

 

일본 사이타마현 하토야마 뉴타운의 노인들이 인근 상가를 지나고 있다. [중앙포토]

 

 

동맥경화와 신체 기능 저하, 치매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운동이다. 특히 고령기에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보행 시간을 무리 없이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지금보다 10분 더 운동하자는 내용의 ‘플러스 텐(+10)’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질병 유무에 관계없이 고령이 되어서도 정신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키워드로 최근 주목 받는 것이 ‘사회적 자본’이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이치로 가와치 교수팀은 ‘신뢰하는 사람의 수’와 ‘평균 수명’에 상관 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고령자의 웰빙을 연구해 온 게이오대 다캬야마 미도리(高山緑) 교수에 따르면, 반상회 등 지역 모임과 취미 모임, 노인 클럽, 자원봉사, 학습 모임 등에 참여하는 70~80대의 행복도는 5점 만점에 3.9점이었던 반면, 참여하지 않은 군은 3.5점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다카야마 교수는 닛케이에 “사회 활동 중에서도 특히 자신이 재미있고 중요하다고 느끼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며 “신체 기능이 쇠약해진 노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지자체 프로그램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년부터 100세인을 준비하는 방법은 없을까. ‘백세종합연구센터’의 아라이 교수는 “40~50대 중에 칼로리 컨트롤로 내장지방형 비만을 방지하고, 운동을 통해 근육을 붙여두는 것이 인생 후반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Copyrightⓒ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조회 수 :
171
등록일 :
2019.05.20
07:46:1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596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225 장마철 우울감 떨치는 '4가지' 꿀팁 불씨 134 2020-06-30
장마철 우울감 떨치는 '4가지' 꿀팁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6.29. 08:00 수정 2020.06.29. 09:28 댓글 3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우울감을 떨치려면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1224 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 왜 발병할까? 불씨 134 2020-05-19
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 왜 발병할까? 입력 2020.05.18. 09:35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돌연사하는 경우를 뉴스 기사로 접해보신 적 있으시죠? 이런 경우 사인이 ‘심근경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급성으로 일어난 경우 사망률이 높아 더 무서운...  
1223 외출 못하는 노인, 집에서 가족과 '뇌 운동' 어때요? 불씨 134 2020-04-08
외출 못하는 노인, 집에서 가족과 '뇌 운동' 어때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4.02. 15:09     그림 그리기, 춤 추기도 도움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외출...  
1222 [주말&날씨] 환기하며 햇빛 샤워.. 비타민D 만드세요 불씨 134 2020-03-21
[주말&날씨] 환기하며 햇빛 샤워.. 비타민D 만드세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20. 08:59     주말은 맑고 포근하다. 토요일(21일) 서울 기준 최고 기온 17도, 일요일 15도. 꽂샘 추위가 주춤한 봄 날씨다. 그러나 불청객인 미세 먼지에 코로나1...  
1221 건강하게 앉는 법 불씨 134 2020-02-05
건강하게 앉는 법 이용재 입력 2020.02.04. 12:54 [사진=angelhell/gettyimagebank]학생들, 그리고 사무직 노동자들은 하루 여덟 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 보낸다. 아무리 좋은 의자, 비싼 의자라 하더라도 그 정도 시간을 앉아 있다 보면 허리를 비롯해 몸 구...  
1220 [단독]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회전법'? 틀렸습니다 불씨 134 2019-11-01
[단독] 가장 효과적인 칫솔질은 '회전법'? 틀렸습니다 정현용 입력 2019.10.31. 14:21     치아 세균막 제거 효과 '회전 동작' 가장 낮아 [서울신문]서울대 조현재 교수팀 칫솔질 효과 검증 사선·원 그리기·수평 동작 세균막에 효과 시간요인 더하자 ‘수평 동...  
1219 '손' 통해 감염..소아는 물건, 노인은 본인 접촉 빈도 多 불씨 134 2019-10-22
'손' 통해 감염..소아는 물건, 노인은 본인 접촉 빈도 多 유수인 입력 2019.10.19. 04:00   '접촉'은 감염병의 가장 흔한 전파경로   사진=픽사베이   감염질환 고위험군의 주요 ‘접촉 감염 경로’가 밝혀졌다. 아직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소아는 공통적으...  
1218 운동, 오해와 진실 3 불씨 134 2018-04-24
운동, 오해와 진실 3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운동, 오해와 진실 3   입력 F 2018.04.22 11:52 수정 2018.04.22 11:52   "근력 운동을 너무 많이 하면 몸이 울퉁불퉁 남성처럼 된다는데...", "운동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금세 날씬해진데...  
1217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었느냐가 체중감량에 중요 불씨 134 2018-04-07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었느냐가 체중감량에 중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무엇'을 먹느냐 보다, '언제' 먹었느냐가 체중감량에 중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3.28 14:10   어떤 음식을 먹느냐 보다,...  
1216 건강 이상 신호, 입 질환 6 불씨 134 2018-03-24
건강 이상 신호, 입 질환 6 건강 이상 신호, 입 질환 6   입력 F 2018.03.21 16:27 수정 2018.03.21 16:27     몸이 피곤하면 잠만 쏟아지는 게 아니다. 피곤하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1215 제2의 심장 '발', 건강하게 지키는 4가지 방법 불씨 134 2018-03-02
제2의 심장 '발', 건강하게 지키는 4가지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제2의 심장 '발', 건강하게 지키는 4가지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2.27 15:37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  
1214 남성 활력 충전시키는 식품 5가지 불씨 134 2017-05-23
남성 활력 충전시키는 식품 5가지| Daum라이프 남성 활력 충전시키는 식품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3 10:16         남성이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의 건강, 의...  
1213 식사 직후 '과일' 먹는 습관…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불씨 133 2023-11-29
식사 직후 '과일' 먹는 습관…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28. 11:15수정 2023. 11. 28. 11:17       식후 과일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식사 후 2~3시간이 지나고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매일 과일...  
1212 행복한 노년의 요소 불씨 133 2023-10-02
행복한 노년의 요소 김태훈 기자입력 2023. 9. 15. 20:17       ① 원활한 독립적 일상생활 ② 양호한 주관적 건강상태 일상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능력과 스스로 느끼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  
1211 '이런 습관'만 버려도 질병 피한다… 5가지 '악습' 정리 불씨 133 2023-07-24
'이런 습관'만 버려도 질병 피한다… 5가지 '악습' 정리 이지형 객원기자입력 2023. 7. 23. 07: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사소하지만 반복될 경우 우리 몸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생활 습관들이 있다. 그 정도로 병까지? 내 일상을 복기하다 보면, 사소...  
1210 노화 늦추고 싶다면? '이 운동'이 제격 불씨 133 2022-11-13
  노화 늦추고 싶다면? '이 운동'이 제격 입력2022.11.12. 오전 7:01  기사원문   노화를 늦추는 데 달리기와 같은 지구력 강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든 사람은 자신의 몸이 되도록 천천히 노화하길 바란다. 이를 조금이라도 현...  
1209 "담배보다 더해" 내 수명 깎아먹는 1등 요인 [식탐] 불씨 133 2022-07-25
"담배보다 더해" 내 수명 깎아먹는 1등 요인 [식탐] 입력 2022. 07. 24. 06:13 댓글 257개     조기 사망 부르는 주 요인 '혈당' 각종 혈관질환과 당뇨 유발해 규칙적·고른 영양·적당한 양의 식사 중요   [123RF]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달거나 짠 음식, 기...  
1208 연애 실패 시, 우리 심장엔 어떤 일이? 불씨 133 2022-03-30
연애 실패 시, 우리 심장엔 어떤 일이? 문세영 입력 2022. 02. 28. 16:38     [사진=eternalcreative/게티이미지뱅크] 원치 않는 이별은 심적 고통을 일으킨다. 정신 건강만 영향을 받는 게 아니다. 신체 건강도 해로운 영향을 받는다. 이별의 고통은 주의력, ...  
1207 [헬스 프리즘] 건강도 자산 관리처럼 하면 된다 불씨 133 2022-01-27
[헬스 프리즘] 건강도 자산 관리처럼 하면 된다 입력 2021.12.05 17:50     면을 기름에 튀긴 라면 등 가공식품과 술, 담배, 설탕 등이 노화를 촉진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돈을 모으려면 과소비와 낭비를 줄여야 하는 것처럼 노화를 막으려면 신진대사 낭비를 ...  
1206 이불 밖은 위험해? 실내도 마찬가지..겨울철 잘못된 실내 생활습관 [헬스토피아] 불씨 133 2022-01-21
이불 밖은 위험해? 실내도 마찬가지..겨울철 잘못된 실내 생활습관 [헬스토피아] 강석봉 기자 입력 2022. 01. 20. 09:25     [스포츠경향] 겨울철 실내생활 건강관리.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 A씨는 유난히 추위를 많이 느끼는 탓에 겨울만 되면 흔히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