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6가지

권순일 입력 2020.05.23. 14:05

 

 

[사진=Wolf1988/gettyimagesbank]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운동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기에 이 같은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걸까. '헬스닷컴'에 따르면, 운동은 우리 몸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쳐 다이어트와 건강 향상 효과를 일으킨다.

1. 칼로리를 태운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물을 분해할 때 에너지를 아데노신 3인산(ATP)으로 전환한다.

이후 ATP는 또 다시 아데노신 2인산(ADP)으로 교환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음식물과 신체활동, 에너지 소모는 이와 같은 원리로 얽혀있다.

2. 몸의 열기를 방출한다

칼로리를 소모시키면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난다. 땀은 열을 방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땀이 나기 때문에 몸이 과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3. 심장 기능을 향상시킨다

운동은 심장박동 수(심박수)를 높여 근육으로 혈액과 산소가 보다 많이 운반될 수 있도록 만든다. 특히 지구력을 요하는 훈련을 자주 반복하면 안정 시 심박수가 느려진다. 이로 인해 심장은 더욱 효율적으로 신체의 각 기관과 근육으로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게 된다.

4.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달리기를 하고 나면 화장실에 꼭 가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 후 일어나는 배변감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몸의 중심부인 코어와 내장으로 몰리던 혈액이 근육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설사가 촉진된다. 따라서 운동 한 시간 전부터는 음식을 먹지 않는 편이 좋다.

5.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힘든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치솟는다. 우리 몸은 이러한 변화를 위협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인지한다.

이로 인해 근육의 고통을 덜어주고 기분을 완화시키는 엔도르핀을 분출하게 된다. 엔도카나비노이드 호르몬 역시 통증을 억제하고 운동 후 황홀하고 행복한 감정에 도달하도록 만든다.

6. 뇌를 활성화시킨다

유산소운동은 사고 능력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는 동안 뇌로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활발한 신체활동이 뇌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관련 태그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523140549848

조회 수 :
129
등록일 :
2020.05.24
08:49:3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879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065 감기 초기에 퇴치하는 방법 5 불씨 181 2017-12-14
감기 초기에 퇴치하는 방법 5 감기 초기에 퇴치하는 방법 5   입력 F 2017.12.13 14:12 수정 2017.12.13 14:31     감기에 걸리면 목구멍이 간질간질하고 머리가 무겁고 몸이 쑤시기 시작한다. 성인은 매년 평균 3차례 감기에 걸려서 매번 9일 정도 앓는다고 ...  
1064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불씨 181 2018-04-26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코메디닷컴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입력 F 2018.04.18 14:24 수정 2018.04.18 14:24     건강해지려고 체육관에 갔는데 오히려 근육통만 생겼다. 통증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집에서 쉬는 거로 충분한가? 아니면 병원에 ...  
1063 2019년, 꼭 기억해야 할 '달라진 의료 혜택 5가지' 불씨 181 2019-02-08
2019년, 꼭 기억해야 할 '달라진 의료 혜택 5가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2월 7일 16:12    2019년 달라지는 의료 혜택/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제공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새해부터 달라진 의료법에 따라 ...  
1062 밥 먹을 때, 물 마시는 게 좋을까? 마시지 말아야 할까? 불씨 181 2019-07-12
밥 먹을 때, 물 마시는 게 좋을까? 마시지 말아야 할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08. 16:26   클립아트코리아   물은 많이 먹어야 할 때가 있고, 적게 마셔야 할 때도 있다. 올바른 물 섭취 방법을 알아보자.   ◇설사한다면 설사를 하면 수분을 잃...  
1061 피할 수 없는 근육량 감소.. 어떤 운동과 단백질식품을 선택할까? 불씨 181 2019-08-02
피할 수 없는 근육량 감소.. 어떤 운동과 단백질식품을 선택할까? 에디터 입력 2019.07.31. 09:28     [이윤희의 운동건강]   [운동과 단백질함량이 높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태어나서 성장하다가 전성기를 누린 다음 ...  
1060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불씨 181 2019-09-06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입력 2019.09.05. 18:07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연령대별 꼭 필요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영양제 챙겨드세요! ◆ 성장기인 청소년기는? 종합영양제 몸의 균형 및 성장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비타민A·비타민B·비타민...  
1059 좋은 습관이 '건강한 한 해' 만든다 불씨 181 2020-01-09
좋은 습관이 '건강한 한 해' 만든다 홍은심 기자 입력 2020.01.07. 10:33     전문의 추천 2020 경자년 건강 키워드 10   2020년 경자년 새해 ‘건강’을 목표로 한 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마음만 앞선 무리한 계획은 얼마 가지 못해 작심삼일이 ...  
1058 양치 후 혀로 하는 '이것'..칫솔질 못지 않게 중요하죠 불씨 181 2020-02-27
양치 후 혀로 하는 '이것'..칫솔질 못지 않게 중요하죠 유원희 입력 2020.02.18. 15:00     [더,오래] 유원희의 힘 빼세요(24) 우리는 태어나서 여러 단계의 발달과정을 거친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발달을 다섯 단계로 분류했다. 구순애기, 항문애기, 성기기, ...  
1057 점점 더워지는데..여름에 더위 안 타는 몸 되려면 불씨 181 2020-05-10
점점 더워지는데..여름에 더위 안 타는 몸 되려면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5.09. 16:17     더위를 덜 타려면 적당히 짭짤하게 먹고, 채소나 과일 섭취를 늘리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9일)은 간만에 비 소식에 최고 기온 20도로 선선한 ...  
1056 [카드뉴스] 면역력 강화의 필수 조건, 깨끗한 혈관!? (Feat. 폴리코사놀) 불씨 181 2020-05-12
[카드뉴스] 면역력 강화의 필수 조건, 깨끗한 혈관!? (Feat. 폴리코사놀)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20.05.11. 10:24     면역력 강화의 필수 조건, 깨끗한 혈관!? (Feat. 폴리코사놀) 코로나19의 여파로 '면역력 강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큽니다. 면역...  
1055 심장 강화, 암 예방..유산소운동 잘하는 방법 불씨 181 2020-11-08
심장 강화, 암 예방..유산소운동 잘하는 방법 권순일 입력 2020.11.07. 13:15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gbh007/gettyimagesbank]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체중을 조...  
1054 '뇌 나이' 어려지고 싶다면.. 뇌 건강 운동법 5 불씨 181 2021-02-09
'뇌 나이' 어려지고 싶다면.. 뇌 건강 운동법 5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05. 08:30 댓글 5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뇌 건강 운동법으로 뇌 나이를 어리게 만들 수 있다./사진...  
1053 65세 이상이라면 '겨울철 외출 시 주의해야 할 3가지' 불씨 181 2022-12-02
65세 이상이라면 '겨울철 외출 시 주의해야 할 3가지' 김가영입력 2022. 11. 25. 13:01     겨울철은 노년층에게 위험한 시기이다. 기온이 낮아지고 찬 바람이 불면 한랭 질환과 낙상사고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은 갑자...  
1052 봄으로 가는 환절기...신진대사 올리는 법 6 불씨 181 2023-02-23
봄으로 가는 환절기...신진대사 올리는 법 6 권순일입력 2023. 2. 20. 09:05       단백질 섭취, 근력 운동 등이 도움   근력 운동으로 형성된 근육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봄으로 가는 환절기다. 반짝 추위가 왔지만 다음 주부터는 기...  
1051 운동 중단하면 나타나는 현상 7가지 불씨 182 2017-03-27
운동 중단하면 나타나는 현상 7가지| Daum라이프 운동 중단하면 나타나는 현상 7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3.25 19:16       운동을 꾸준히 해오다 바쁜 일상 등으로 그만두면 건강에 지대한 영향이 미친다. 전문가들은 이를 디트레이닝 현상으로...  
1050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 불씨 182 2017-11-05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ㅣ하이닥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 등록 2017.11.03 08:30 | 수정 2017.11.02 18:20 | 추천 3 간은 인체의 중요한 영양대사와 해독작용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안 좋아지면 황달, 피로,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1049 늙어가는 뇌, 총총하게 만드는 방법 6 불씨 182 2018-10-11
늙어가는 뇌, 총총하게 만드는 방법 6 권순일 입력 2018.09.26. 14:58 인간을 다른 동물과 차별화시키는 것이 바로 두뇌다. 연구에 따르면, 지능은 유전적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며, 뇌는 끊임없이 진화하기 때문에 두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계속 수정되...  
1048 노폐물 배출만? '땀'이 주는 의외의 효과와 부작용 불씨 182 2020-07-09
노폐물 배출만? '땀'이 주는 의외의 효과와 부작용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08. 09:01 수정 2020.07.08. 10:48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땀은 피부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  
1047 '안 될 거야' 부정적인 생각.. 실제 '이 능력' 떨어뜨린다 불씨 182 2022-06-07
'안 될 거야' 부정적인 생각.. 실제 '이 능력' 떨어뜨린다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6. 04. 22:00 댓글 1개     낙관적인 사람은 지적인 도전에 열려있어 추리력이 발달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해결하기 어려워 보이는 ...  
1046 부족하면 탈모에 치매까지 온다..매끼 꼭 먹어야 할 이것 불씨 182 2022-09-10
부족하면 탈모에 치매까지 온다..매끼 꼭 먹어야 할 이것 유주연입력 2022.09.07. 04:06수정 2022.09.07. 06:09     피부 세포·근육·뇌 건강에 필수 1회 소화 흡수되는 양 한정적 적정량 나눠 균형있게 섭취해야 유산균, 단백질 소화 흡수 향상 근육 합성도 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