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여름철 운동 시 지켜야 할 수칙 4가지

입력 2020.07.22. 09:35 댓글 0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휴가가 있는 여름철. 운동 강도를 높이려고 땀복까지 입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이유는 땀이 많이 배출되면 운동 효과가 높아지고 살이 빠진다고 생각해서이다.

여름철이 다른 계절보다 땀이 많이 배출되기는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린다고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며, 체내의 수분이 많이 빠져나갈 뿐 체중과는 별 상관이 없다.

무더위에 과도하게 운동을 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체온이 높이 올라가 몸 속 전해질까지 빠져나가 몸의 균형이 깨져버리기 쉽다.

또한 심할 경우 열사병 같은 열 관련 질환과 탈수, 탈진 증세가 나타나 쓰러질 수도 있으니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는 절대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여름철 운동 시 지켜야 할 수칙을 알아본다.

1.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필수

 

운동 전후 간단히 5~10분간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하는 게 좋으며, 운동을 단계적으로 하면 심장이 서서히 적응해 무리가 덜 가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준비운동은 체온을 상승시켜 관절을 최대한 늘려주고 유연하게 만들어 부상을 방지해주며,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운동량이 많고 강도가 셀수록 준비운동 시간을 길게 잡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하다가 갑자기 멈추면 혈액이 근육에만 몰려 잘 순환되지 않아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정리운동을 통해 심장 박동을 평상시대로 서서히 되돌리는 것이 좋다.

 

2. 운동량을 늘리려면 적응 기간은 필수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운동량을 늘리려는 신체가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할 경우 몸이 피로해지기 쉬워 운동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운동량은 정해진 기준 없이 자신에게 맞춰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으로 시작하면 되며, 다음 날 근육통이 너무 심하고 날이 갈수록 나아지지 않는다면 운동량이 많은 것이다.

목표로 한 운동량의 30% 수준부터 시작해 일주일 간격으로 10%씩 양과 강도를 서서히 높이는 게 좋고, 운동 시간은 최대로 늘려도 1시간을 넘지 않도록 한다.

 

3. 여름철 더욱 중요한 운동 시간대

 

여름철에 운동을 하면 높은 기온 때문에 열이 잘 배출되지 않아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심하면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다. 빨리 체온을 내려주지 않으면 열사병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오후 5시에는 운동을 피하고, 오전 6시~8시, 오후 7시~10시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저녁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4. 땀복보다는 통풍 잘되는 운동복

 

땀을 쭉 빼면 마치 살이 빠진 듯한 느낌이 들어 땀복을 입는 분들이 많은데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것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바깥에서 운동하는 것과 같아 오히려 효과가 떨어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지방이 연소되는 양이 줄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 때 젖산이 많이 생성되는데 이런 환경은 젖산 생성도 촉진한다.

이럴 경우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고 지치게 되니 통풍이 잘되고 열과 땀을 잘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722093519037

 

조회 수 :
125
등록일 :
2020.07.25
07:49:4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945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004 '필수 양념' 마늘의 건강상 이점 7 불씨 127 2021-04-07
'필수 양념' 마늘의 건강상 이점 7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4. 06. 07:32    [사진=bhofack2/gettyimagebank]국 나물 찌개 불고기 등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마늘이다. 요즘은 서양인들도 요리에 마늘을 즐겨 ...  
1003 근육 안 생기는 나쁜 운동 습관 5 불씨 127 2021-03-12
근육 안 생기는 나쁜 운동 습관 5 권순일 기자입력 2018년 9월 13일 07:45                     운동을 생활 습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 허리 사이즈, 근육의 양 등 결과물에 변화가 없다면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절망하기 전, 운동 방식에 ...  
1002 [건강] 노년 근감소증 막아라..시니어푸드 관심 집중 불씨 127 2021-02-04
[건강] 노년 근감소증 막아라..시니어푸드 관심 집중 서정윤 입력 2021. 02. 03. 04:06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올해 시장규모 17조 달해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력이 감소하는 것을 넘...  
1001 소화불량 달고 사는 당신이 고쳐야 할 습관 5 불씨 127 2021-01-08
소화불량 달고 사는 당신이 고쳐야 할 습관 5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07. 08:3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잘못된 일상생활 속 습관으로 자신도 모르게 위에 부담을 주...  
1000 "5년 뒤면 천만 노인시대인데 아직도 죽음 외면하고 준비 안해" 불씨 127 2020-11-16
"5년 뒤면 천만 노인시대인데 아직도 죽음 외면하고 준비 안해" 홍대선 입력 2020.11.15. 16:26 수정 2020.11.15. 16:56 댓글 237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초고령 대한민국 신중년 시대 3부 고령화 정책...  
999 삶은 양파, 빨리 걷기.. 혈관 건강 지키는 법 5 불씨 127 2020-10-27
삶은 양파, 빨리 걷기.. 혈관 건강 지키는 법 5 김용 입력 2020.10.13. 11:48 수정 2020.10.13. 22:32댓글 8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양파는 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몸속 혈관 벽에 낀 지방을 분해하고 염증은 물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  
998 하루 10분 투자로 건강해지는 법 5 불씨 127 2020-10-03
하루 10분 투자로 건강해지는 법 5 문세영 입력 2020.10.01. 11:54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m-gucci/gettyimagesbank]건강을 위해 비싼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고급 헬스시설을 이용하는 ...  
997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막는 '간단 비법'은? 불씨 127 2020-07-31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 막는 '간단 비법'은? 문세영 입력 2020.07.29. 11:09 수정 2020.07.29. 11:13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jacoblund/gettyimagesbank]나이가 들면서 기...  
996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 감소.. 미국 연구 결과 불씨 127 2020-03-26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 감소.. 미국 연구 결과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25. 11:33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  
995 운동·섭생만 신경써도 인체 면역력은 강화된다 불씨 127 2020-03-12
운동·섭생만 신경써도 인체 면역력은 강화된다 한성주 쿠키뉴스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면역력 향상’이 강조되고 있지만, 사실 면역력은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상태다. 면역력이 너무 약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고, 반대...  
994 장마 끝나고 무더위 시작.."온열질환 주의하세요" 불씨 127 2019-07-31
장마 끝나고 무더위 시작.."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입력 2019.07.30. 12:00   (세종=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소방청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다며 30일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 질환은 고온 환경에 노...  
993 "혹시 나도 걸렸나?" A형 간염 증상과 절대 해서는 안 될 것들(종합) 불씨 127 2019-05-05
"혹시 나도 걸렸나?" A형 간염 증상과 절대 해서는 안 될 것들(종합) 김경훈 기자 입력 2019.04.30. 08:56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지난해 감소세를 보이던 A형 간염이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과 20~40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  
992 돌연사 예방하는 법 6 불씨 127 2018-12-04
돌연사 예방하는 법 6 권순일기자,   입력: 2018.12.3.  08:33   [사진=tommaso79/shutterstock]   돌연사는 일상생활을 하던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기존에 있던 질병으로 증상이 악화돼 1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  
991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 3가지 불씨 127 2018-01-08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 3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1.02 17:19     500kcal 적게 먹고 숙면하는 습관을 ...  
990 눈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4가지 불씨 127 2017-06-30
눈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4가지| Daum라이프 눈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4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30 09:28       눈은 '마음의 창'일 뿐만 아니라 건강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눈 상태를 통해 건강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기 ...  
989 거의 매일 먹는 식품의 건강 섭취량 불씨 127 2017-03-31
거의 매일 먹는 식품의 건강 섭취량| Daum라이프 거의 매일 먹는 식품의 건강 섭취량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3.30 18:08       건강과 관련된 정보가 넘치고 있다. 자주 먹는 음식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  
988 "65세 이상도 5년 젊어질 수 있어"...6개월 '이 운동' 하라! 불씨 126 2024-08-04
"65세 이상도 5년 젊어질 수 있어"...6개월 '이 운동' 하라! 김영섭2024. 7. 22. 09:11       “고강도 운동은 러닝머신에서, ‘최대 운동량’으로 뛰는 것”...썩 건강하지 않은 사람, 매우 위험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건강한 65~85세도 6개월 동안 '고강도 운동(...  
987 간에 쌓인 피로...씻어내는 데 좋은 식품 8가지 불씨 126 2024-04-21
간에 쌓인 피로...씻어내는 데 좋은 식품 8가지 권순일2024. 4. 20. 10:06       비타민E 등 영양소와 항산화제 포함 음식들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무게 1~...  
986 내가 마시는 물에 ‘엄청난’ 미세 플라스틱, 손쉬운 제거법 있다는데 불씨 126 2024-03-12
내가 마시는 물에 ‘엄청난’ 미세 플라스틱, 손쉬운 제거법 있다는데 이윤재 기자(yjlee@mk.co.kr)입력 2024. 2. 29. 09:00       중국 광저우 지난大 연구팀 “물 끓이기만 해도 90%제거 탄산칼슘, 플라스틱 응집시켜”   중국 지난대 에디쩡 교수님은 물을 끓이...  
985 삶의 질 높이고 싶다면 당장 버려야 할 습관 9가지 불씨 126 2023-12-15
삶의 질 높이고 싶다면 당장 버려야 할 습관 9가지 박주현입력 2023. 12. 13. 21:05         과도한 생각,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일 미루기 등   비교는 기쁨의 도둑이다. 비교는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대신 부족한 것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는 부적절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