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축 처지기 쉬운 시기..기운 북돋우는 방법과 식품

권순일 입력 2022. 03. 25. 08: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른하고, 왠지 힘이 떨어지는 시기다. 여기에 3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혼란한 시국으로 인해 기분마저 우울하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가볍게 먹고, 일상을 밝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힘을 생기게 하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과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개선법|

△운동

몸을 움직여야 정신도 활발해진다.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에서 산책이나 걷기를 하면 좋다. 실내에서는 요가나 근력운동을 하면 된다.

△책 읽기

뉴스는 불안과 공포를 조장한다. 뉴스 보는 시간을 줄이고 대신 책을 읽자.

△감사하기

인간은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는 데는 긍정적인 면을 보는 게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 자기 전에 하루 3가지, 감사한 일을 적어 보자.

대단할 필요는 없다.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든가 산책 중 활짝 핀 봄꽃을 봤다든가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일주일만 계속해도 삶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 목록 작성

뭘 하면 기분이 좋아질까. 산책, 여행, 영화, 그림 그리기, 강아지랑 놀기 등 사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자기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용 목록을 작성해보라.

기분이 좋을 땐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이 많지만 나쁠 땐 아무 생각나지 않는다. 따라서 목록은 기분이 좋은 날 작성해야 한다. 그러다 처지는 순간, 앱 또는 수첩을 열고 거기 적힌 행동을 하면 된다.

△한 일 점검

우리는 보통 할 일을 메모한다. 할 일은 대개 끝도 없기 마련이다. 대신 한 일 목록을 만들어보라. 오늘은 일을 잘 마무리했고, 장을 봤고, 명함첩을 정리했고, 하는 식으로 마무리한 일을 적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도 가벼워질 것이다.

|기운 올리는 음식|

△달걀

비타민B군에서 가장 필수 성분인 콜린이 풍부해서 여러 가지로 기운이 나게 한다. 특히 콜린은 신진대사에 관여하고 중추신경계의 작동을 돕는다.

△감귤류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C가 빼곡히 들어찬 이들 과일은 향기만 맡아도 힘이 솟고 각성이 된다.

△연어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근육과 다른 조직을 만드는 데 쓰이고 기운도 생기게 한다.

△콩류

콩에는 비타민B, 단백질, 복합탄수화물 등이 많아 하루 종일 기운을 유지하게 하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녹색 잎채소

미나리, 근대, 케일 등 영양소 풍부한 채소들은 뇌기능을 돕는 엽산, 비타민C와 K, 칼슘, 베타카로틴 등이 많아 에너지를 촉진한다.

△호두

견과류 중에서도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가장 많아서 기운을 솟구치게 하는 식품이다.

△물

물을 마시는데 여러 이유가 있는데 특히 기운이 나게 한다. 몸이 둔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탈수 탓일 수 있다. 이는 피곤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따라서 몸의 민첩함을 살리려 한다면 가장 먼저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다크 초콜릿

기운을 내려고 한다면 코코아 성분이 많이 든 다크 초콜릿을 먹어야 한다. 코코아는 스트레스를 물리치고 에너지와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325083904172

조회 수 :
121
등록일 :
2022.03.27
07:08:4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777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847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불씨 171 2018-03-08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입력 F 2018.03.02 15:20 수정 2018.03.02 15:20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남몰래 탐닉하는 '짓'이 있다. 심지어 자동차를 몰다가도 한다...  
846 소변 검사로 진짜 나이 알 수 있다 (연구) 불씨 174 2018-03-08
소변 검사로 진짜 나이 알 수 있다 (연구) 소변 검사로 진짜 나이 알 수 있다 (연구)   입력 F 2018.03.02 13:40 수정 2018.03.02 13:40     간단한 소변 검사로 신체 나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 국립 노인학 센터와 쓰촨 대학교 연...  
845 일찍 포착하기 어려운 질병 4 불씨 96 2018-03-08
일찍 포착하기 어려운 질병 4 일찍 포착하기 어려운 질병 4   입력 F 2018.03.02 07:53 수정 2018.03.02 07:53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때까지 징후가 잘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 있다. 증상이 겉으로 표출되지 않거나 매우 약하게 나타나 질병이 진척되고 있다...  
844 쇠퇴하는 기억력, 다시 살리는 방법 4 불씨 165 2018-03-07
쇠퇴하는 기억력, 다시 살리는 방법 4 쇠퇴하는 기억력, 다시 살리는 방법 4   입력 F 2018.03.01 10:58 수정 2018.03.01 10:58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차츰 기억력이 나빠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기억력이 위축되는 과정을 많이 알아내는 만큼 그 ...  
843 신장 결석 알리는 증상 6 불씨 668 2018-03-07
신장 결석 알리는 증상 6 신장 결석 알리는 증상 6   입력 F 2018.02.27 09:23 수정 2018.02.27 09:23   신장 결석(콩팥 돌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과...  
842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생활수칙 4 불씨 113 2018-03-07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생활수칙 4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생활수칙 4   입력 F 2018.02.27 16:16 수정 2018.02.27 16:16     겨울에서 봄으로 철이 바뀌는 환절기다. 이런 때가 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전문가들은 “간단하지만 필요한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841 흔한 소화기계 질환 대처법 4 불씨 176 2018-03-06
흔한 소화기계 질환 대처법 4 흔한 소화기계 질환 대처법 4   입력 F 2018.02.26 17:01 수정 2018.02.26 17:01       위나 장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큰 병에 걸린 게 아닌지 걱정이 앞설 수 있다. 하지만 배탈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화기계 문제는 건강...  
840 혈관 염증, 피부 염증보다 무섭다 불씨 1073 2018-03-06
혈관 염증, 피부 염증보다 무섭다 혈관 염증, 피부 염증보다 무섭다   입력 F 2018.02.28 15:08 수정 2018.02.28 15:08       염증이라고 하면 상처가 부풀고 고름이 차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염증은 몸속에서도 생긴다. 특히 혈관에 염증이 생기...  
839 대장암 예방에 유산소 운동이 왜 중요할까 불씨 170 2018-03-05
대장암 예방에 유산소 운동이 왜 중요할까 | Daum 뉴스 대장암 예방에 유산소 운동이 왜 중요할까   김 용 입력 2017.02.01. 19:28댓글 0개자동요약   대장암은 국내에서 갑상선암을 제외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부모가 대장암을 앓은...  
838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불씨 253 2018-03-05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6 17:29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려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눈의 예민함을 줄여주...  
837 코골이·악몽·다리저림으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불씨 250 2018-03-05
코골이·악몽·다리저림으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코골이·악몽·다리저림으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3.03 08:00       수면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이 건강상태를 반영한...  
836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생긴다?…잘못된 근육 운동 상식 불씨 250 2018-03-04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생긴다?…잘못된 근육 운동 상식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생긴다?…잘못된 근육 운동 상식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6 14:46     운동량이 많다고 해서, 근육이 잘 생기는 건 아...  
835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감, 필요한 건 '물' 한잔 불씨 106 2018-03-04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감, 필요한 건 '물' 한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감, 필요한 건 '물' 한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3 08:00     특별히 어디 아픈 것도 아닌데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면 물 한잔을...  
834 부종·저림·혈변·가래…당신의 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 신호 불씨 1593 2018-03-04
부종·저림·혈변·가래…당신의 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 신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부종·저림·혈변·가래…당신의 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 신호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2 14:08 각기 다른 증상별로 알아보는 의심 질환     우리 몸은 ...  
833 우리 몸 공격하는 '활성산소', 언제 만들어지나 봤더니 불씨 169 2018-03-03
우리 몸 공격하는 '활성산소', 언제 만들어지나 봤더니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우리 몸 공격하는 '활성산소', 언제 만들어지나 봤더니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1 08:00   활성산소는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많이 만들어진다. /...  
832 봄에 하는 운동, 왜 조심해야 할까? 불씨 144 2018-03-03
봄에 하는 운동, 왜 조심해야 할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봄에 하는 운동, 왜 조심해야 할까?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도움말 김홍규(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 이종하(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  
831 돌연사 부르는 혈관염증, 복부비만·LDL콜레스테롤이 원인 불씨 363 2018-03-03
돌연사 부르는 혈관염증, 복부비만·LDL콜레스테롤이 원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돌연사 부르는 혈관염증, 복부비만·LDL콜레스테롤이 원인     입력 : 2018.02.28 15:08     혈관 염증은 돌연사를 유발하는 단초가 된다. 혈관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  
830 좋은 외식 VS 나쁜 외식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메뉴 & 피해야 할 메뉴는 무엇일까?' 불씨 291 2018-03-02
좋은 외식 VS 나쁜 외식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메뉴 & 피해야 할 메뉴는 무엇일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좋은 외식 VS 나쁜 외식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메뉴 & 피해야 할 메뉴는 무엇일까?'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식...  
829 아파도 티 안내는 '간(肝)'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5가지 불씨 105 2018-03-02
아파도 티 안내는 '간(肝)'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5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아파도 티 안내는 '간(肝)'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5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7 17:38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해야 할 생활 습관 ...  
828 제2의 심장 '발', 건강하게 지키는 4가지 방법 불씨 134 2018-03-02
제2의 심장 '발', 건강하게 지키는 4가지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제2의 심장 '발', 건강하게 지키는 4가지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2.27 15:37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