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뭔가 만지작.. 스트레스 쾌속 해소법 4

이용재 입력 2022. 05. 24. 17:01 댓글 1

 

 

스트레스를 빠르게 완화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물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를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이 된다. 마음만 답답한 게 아니라 몸도 상한다. 오래 지속하는 스트레스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된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가 스트레스를 빠르게 완화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물었다.

◆손장난 = 손으로 장난감 따위를 만지작거리면 의외로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고무공이나 피젯 스피너(fidget spinner) 등이 도움이 된다. 워싱턴의 내과 의사 알카 굽타 박사는 "곤두선 신경을 잠시 산만하게 하면 짧은 휴식을 취하는 셈이어서 스트레스를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호흡 = 하버드 의대 미셀 도셋 교수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흡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오른다. 이때 심호흡을 하면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의자에 편안히 앉아 숨을 코로 마신다. 잠시 참았다가 입으로 내쉰다. 이때 천천히 내쉬는 게 중요하다. 폐에 신선한 공기를 오래 담아두었다가 서서히 뱉는 게 요령이다.

◆할 일 리스트 = 여러 일이 한꺼번에 몰리면 스트레스를 받는 게 당연하다. 미국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이때 할 일 리스트(to do list)를 작성할 것을 권한다. 도셋 교수는 "머릿속에 복잡하게 꼬여있는 할 일들을 꺼내 종이나 앱에 정리하면 패닉에서 벗어나 우선순위를 정하고 당면 과제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출 = 임상 심리사 홀리 쉬프 박사는 "야외에서 바람을 쐬는 것이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숲이나 강처럼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좋다. 풍광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물소리와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 수준이 극적으로 낮아진다는 연구가 여럿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524170104732

조회 수 :
110
등록일 :
2022.05.25
05:44: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13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787 신체 유익균 늘리고, 유해균 줄이는 법 3 불씨 120 2020-08-28
신체 유익균 늘리고, 유해균 줄이는 법 3 이용재 기자 입력 2020년 8월 27일 14:40 811     [사진=vaaseenaa/gettyimagesbank]   우리 몸에는 40조의 박테리아가 산다. 소화뿐 아니라 기분, 체력, 면역 시스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  
786 "운동에 음식도 조심했는데.." 잇몸 지켜야 건강수명 누린다 불씨 120 2020-08-22
"운동에 음식도 조심했는데.." 잇몸 지켜야 건강수명 누린다 김용 입력 2020.08.21. 11:41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요즘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90세, 100...  
785 여름철 건강 지켜줄 슈퍼푸드 8가지 불씨 120 2020-06-12
여름철 건강 지켜줄 슈퍼푸드 8가지 권순일 입력 2020.06.09. 07:05     [사진=jv_food01/gettyimagesbank]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질 여름이다. 이렇게 덥고 습한 여름을 잘 보내려면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땀이 나고, 쉽게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는 체력 보강...  
784 [건강] 균형 찾아야 건강 지킨다 불씨 120 2019-04-26
[건강] 균형 찾아야 건강 지킨다 강인귀 기자 입력 2019.04.25. 06:41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온몸이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몸의 어딘가에서 서서히 발생하는 통증...  
783 심장건강 지키는 5가지 법칙 불씨 120 2019-04-02
심장건강 지키는 5가지 법칙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1년 5월 19일 07:51     조선일보 DB   심장병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현대인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다. 영국은 심장병으로 6분에 한 명씩 죽는다는 결과도 있다. 전문가들은 ...  
782 명상하는 사람 뇌 연령 평균 7.5세 젊다 불씨 120 2018-02-24
명상하는 사람 뇌 연령 평균 7.5세 젊다 명상하는 사람 뇌 연령 평균 7.5세 젊다   입력 F 2016.04.20 17:29 수정 2016.04.20 17:29     뇌를 젊게 유지하고 싶다면 명상을 하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로이미지(NeuroImage)저널’에 실린 논문...  
781 각종 연구로 입증된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습관 3가지 불씨 120 2018-01-31
각종 연구로 입증된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습관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각종 연구로 입증된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습관 3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1.30 14:32     유산소운동과 소리 내서 ...  
780 노년층에서 임플란트 시술 받기 전 '이것' 꼭 체크해야 불씨 120 2017-08-26
노년층에서 임플란트 시술 받기 전 '이것' 꼭 체크해야| Daum라이프 노년층에서 임플란트 시술 받기 전 '이것' 꼭 체크해야 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25 16:17 | 수정 2017.08.25 22:07       노년층에서 임플란트를 할 때는 전신질환 ...  
779 생각 이상으로 효과 큰 운동 4가지 불씨 120 2017-07-27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생각 이상으로 효과 큰 운동 4가지 생각 이상으로 효과 큰 운동 4가지   입력 F 2017.06.04 10:00 수정 2017.06.04 10:00     장거리를 달리거나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려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  
778 기상 후 공복에도 부담 없이… 아침 ‘위’에 좋은 음식 8 불씨 119 2024-02-25
기상 후 공복에도 부담 없이… 아침 ‘위’에 좋은 음식 8 김수현입력 2024. 2. 24. 06:31       미지근한 물, 양배추, 오트밀 등은 아침 공복에 먹어도 위에 부담 없는 음식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근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아침 기상 ...  
777 따끈한 국물 '호로록 호로록'…자칫하다 큰일납니다 불씨 119 2023-11-25
따끈한 국물 '호로록 호로록'…자칫하다 큰일납니다 이지희입력 2023. 11. 24. 15:44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한 숟가락씩 떠먹다 보면 얼었던 몸이 따스해지면서 속도 든든히 채울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나트륨...  
776 추위에 건조해진 피부... '집에서부터' 보호하는 방법 불씨 119 2023-11-15
추위에 건조해진 피부... '집에서부터' 보호하는 방법 김근정입력 2023. 11. 12. 17:10수정 2023. 11. 13. 13:44       '적당한 난방, 썬크림 필수'...자극 줄이고 보습 신경 써야   춥고 매서운 날씨, 피부가 추위와 건조함에 손상되지 않으려면 수분을 충분...  
775 밥 먹은 후 잠깐이라도...산책이 좋은 이유 불씨 119 2023-11-02
밥 먹은 후 잠깐이라도...산책이 좋은 이유 지해미입력 2023. 10. 25. 21:55       혈당 조절, 심장 건강에 유익 걷기는 몸에 무리가 적고, 특별한 기구도 필요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다른 운동에 비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언제 걷든 좋지만, 식...  
774 폭염에 건강 적신호 ...먼저 "뇌와 심장을 지켜라" 불씨 119 2023-07-28
폭염에 건강 적신호 ...먼저 "뇌와 심장을 지켜라" 김수현입력 2023. 7. 27. 20:30       여름철 위험한 질병과 대처법 6가지   기온과 습도가 높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건강을 지키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폭염이 기...  
773 나는 아프지 않고 죽을 수 있을까? 불씨 119 2023-06-08
나는 아프지 않고 죽을 수 있을까? 김용입력 2023. 6. 6. 12:29       [김용의 헬스앤] 내가 오래 아프면 가족들도 고생한다. 내 몸이 건강해야 가족들이 편안하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주위 분들이 오랜 ...  
772 단 10초 키스에도 세균 8천만 마리 이동 불씨 119 2023-05-14
단 10초 키스에도 세균 8천만 마리 이동 입력 2014.11.18 08:27      권순일 기자   입 안에 700 가지 종류 있어 연인 사이에 애정의 표시로 자주 하는 키스를 10초만 해도 8000만 마리의 세균을 옮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 ...  
771 장 '독소' 배출을 돕는 흔한 음식 7 불씨 119 2022-06-20
장 '독소' 배출을 돕는 흔한 음식 7 김용 입력 2022. 06. 18. 16:03 댓글 31개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 안의 노폐물은 빨리 빼내야 건강에 좋다. 특히 장 활동이 미약해 유해물질이 쌓이면 변비, 대장 질환은 물론 몸 전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  
770 일교차 큰 환절기..심혈관질환 피하려면? 불씨 119 2022-04-04
일교차 큰 환절기..심혈관질환 피하려면? 이지원 입력 2022. 04. 03. 02:33     [날씨와 건강] 환절기 심혈관질환 예방하는 생활 습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69 겨울동안 건강 지키는데 좋은 과일 8 불씨 119 2021-11-20
겨울동안 건강 지키는데 좋은 과일 8 권순일 입력 2021. 11. 18. 07: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에는 감기를 비롯해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겨울에 더 유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  
768 운동 효과 높이는 식사법 불씨 119 2021-11-03
운동 효과 높이는 식사법 권순일 입력 2021. 10. 25. 07: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으로 운동을 할 때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운동 전에 먹어야 할지, 끝나고 먹어야 할지,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어렵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