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나이보다 젊게 사는 비결 7

정희은입력 2022.09.18. 08:30

 

 

일상생활의 습관에 따라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기도 또는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신체 나이는 운동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 생활의 습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어떻게 해야 보다 더 젊게 오래 살 수 있을까. 미국의 ABC뉴스가 그 비결 7가지를 소개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비만(Obesity)'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비만이 되면 당뇨병, 암, 심장병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우리 몸을 12년은 더 늙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말라도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고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잘 풀어라

만성적인 스트레스 늙었다는 느낌이 들게 하고 실제로 나이를 들게 한다. 호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업무와 관련된 긴장감은 세포 속 DNA에 손상을 주고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로미어는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염색체 가닥의 양쪽 끝에 붙어 있는 꼬리로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모두 닳아 없어지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거나 기능이 망가진다. 조직 장기의 기능도 이에 따라 저하된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의 토마스 펄스 교수는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기도 요가, 명상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교류하라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건강한 삶에 중요하다. 호주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친구가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수명 22%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운동하라

이상적인 운동법은 3일 유산소 운동을, 2일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운동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은 자동차로 말하면 엔진을 튜닝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운동을 하면 비만은 물론,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단백질에 대해 재검토하라

핫도그나 소시지, 소금에 절인 베이컨 등 가공 육류를 많이 먹으면 심장병, 당뇨병,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가능한 한 가공육을 안 먹는 게 좋다.

술을 자제하라

과음을 자주 하게 되면 몸속 장기 손상을 입는다. 또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몇 가지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담배를 끊어라

담배를 피우면 폐암 위험만 높아지는 게 아니라 심장병과 각종 암 위험도 높아진다. 하루에 담배 한 개비만 피워도 수명을 15년 단축시킬 수 있다. 당장 금연을 하면 1년 후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반으로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0918083014928

조회 수 :
173
등록일 :
2022.09.19
07:28:5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76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105 미지근한 물 샤워...겨울철 매끈한 피부 유지법 9 불씨 176 2023-01-29
미지근한 물 샤워...겨울철 매끈한 피부 유지법 9 권순일입력 2023. 1. 19. 08:05수정 2023. 1. 19. 09:25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가습기 사용해야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건조를 막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차가운 공기, 실내 난방, 낮...  
2104 매일매일 젊어지는 2가지 습관 불씨 176 2022-11-20
매일매일 젊어지는 2가지 습관 이금숙 기자입력 2022. 11. 18. 17:00수정 2022. 11. 18. 17:24     누구나 늙지 않고 젊어지기를 희망한다. 노화를 막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다소 독특한 방법이 있다. ‘신경’을 젊게 만드는 것이다. 신경을 젊게 만들면...  
2103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불씨 176 2021-11-02
소변으로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 권순일 입력 2021. 10. 31. 15: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속에서는 신진대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배설물이 만들어진다. 그 일부분은 물에 녹아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신장(콩팥)이 중요한...  
2102 '걷는 방법'만 바꿔도.. 혈관 튼튼해집니다 불씨 176 2020-09-16
'걷는 방법'만 바꿔도.. 혈관 튼튼해집니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9.15. 10:53 수정 2020.09.15. 10:57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제자리걸음을 하면 혈관의 탄력을 높여 혈관 건강...  
2101 냄새와 톡 쏘는 맛, 마늘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5 불씨 176 2020-08-14
냄새와 톡 쏘는 맛, 마늘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5 김용 입력 2020.08.12. 11:45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남녀의 데이트를 앞두고서 마늘을 많이 먹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마늘은 ...  
2100 행복 100세 프로젝트 불씨 176 2019-07-10
행복 100세 프로젝트 입력 2019.07.05. 03:06   [조선일보 100년, 3대 건강 캠페인]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다. 늘어난 고령자가 요양원에 누워, 병원 신세만 진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 조선일보는 2020년 창간 100주년을 맞아 움...  
2099 눈 건강을 위한 소중한 한 방울..'인공눈물'의 모든 것 불씨 176 2019-05-22
눈 건강을 위한 소중한 한 방울..'인공눈물'의 모든 것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19.05.20. 11:19   [경향신문]   인공눈물은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고 이물질을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효과를 누리려면 올바른 사용법과 유통기한을 지켜서 사용...  
2098 봄맞이 산행 갈 때..꼭 알아둬야 할 '4-3-3' 법칙 불씨 176 2019-03-10
봄맞이 산행 갈 때..꼭 알아둬야 할 '4-3-3' 법칙 국민일보 강문영인턴기자   입력 2019년 3월 9일 04: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추운 날씨에 움츠렸던 계절이 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봄맞이...  
2097 피부 노화 8할이 햇빛 탓, 가시광선 막아야 탱탱 동안 불씨 176 2019-01-20
피부 노화 8할이 햇빛 탓, 가시광선 막아야 탱탱 동안 [중앙선대이] 입력 2019년 1월 19일 00:20 [그래픽=이정권기자    gaga@jongang.co.kr]     안티에이징   ‘Aging Gracefully(우아하게 늙기)’. 미국 피부과학회에 가면 한 세션이 항상 이 타이틀하에 구성...  
2096 [소소한 건강 상식] 아침에 기지개 켜면 건강에 좋을까? 불씨 176 2019-01-16
[소소한 건강 상식] 아침에 기지개 켜면 건강에 좋을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1월15일 06:17   아침에 기지개를 켜면 건강에 좋고, 아이들은 키가 큰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그렇다. 기상 직후 기지개는 잠들어 있던 몸을 깨우는 효과를...  
2095 흔한 소화기계 질환 대처법 4 불씨 176 2018-03-06
흔한 소화기계 질환 대처법 4 흔한 소화기계 질환 대처법 4   입력 F 2018.02.26 17:01 수정 2018.02.26 17:01       위나 장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큰 병에 걸린 게 아닌지 걱정이 앞설 수 있다. 하지만 배탈을 비롯한 대부분의 소화기계 문제는 건강...  
2094 물이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 불씨 176 2017-06-14
물이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 Daum라이프 물이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13 09:26         우리가 매일 마셔야 하는 물은 생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액체다. 물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며 체내 산소 운반...  
2093 한 시간에 한 번, 제자리서 '이것'… 혈관 탄력 높여 불씨 175 2023-05-12
한 시간에 한 번, 제자리서 '이것'… 혈관 탄력 높여 이해나 기자입력 2023. 4. 24. 06:30     혈관 탄력을 위해서는 한 시간에 한 번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피부가 늙듯 혈관도 노화한다. 건강...  
2092 병원에 즉시 가야 하는 10가지 증상 불씨 175 2022-10-22
병원에 즉시 가야 하는 10가지 증상 김세진입력 2022. 10. 18. 08:12수정 2022. 10. 18. 08:16     미루다가 병 키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큰 병을 키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정...  
2091 바로 앉아 상체 아래로 '푹'.. 틈틈이 엉덩이 근육 풀어주세요 불씨 175 2021-05-31
바로 앉아 상체 아래로 '푹'.. 틈틈이 엉덩이 근육 풀어주세요 최은경 기자 입력 2021. 03. 11. 03:05 수정 2021. 03. 11. 16:02    [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20] 사무실 의자에서 하는 스트레칭 많은 사람들이 엉덩이·허벅지·종아리 안쪽 부분의 ...  
2090 설탕을 끊어야 하는 진짜 이유 4 불씨 175 2020-07-22
설탕을 끊어야 하는 진짜 이유 4 입력 2020.07.20. 00:11 댓글 2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당 떨어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 설마 설탕 중독? 설탕에 관한 팩폭 조언을 공개한다. 「 설탕 플렉스~해도 괜찮을까? 」 ...  
2089 대한민국 명의들의 건강생활습관..'생로병사의 비밀' 습관혁명 불씨 175 2020-05-01
대한민국 명의들의 건강생활습관..'생로병사의 비밀' 습관혁명 정상호 입력 2020.04.28. 09:59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로, 197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건강수명은 꾸준히 감소해 64.4년에 불과하다. 그렇다...  
2088 건강한 사람만 실천하는 식습관 4 불씨 175 2018-10-20
건강한 사람만 실천하는 식습관 4   권순일 기자 수정 2018년 9월 26일 10:47     음식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절제하고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음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폭식증이나 거식증처럼 다양한 식이 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여...  
2087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불씨 175 2018-03-08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전봇대보다 가는 건 코에 넣지 마라"   입력 F 2018.03.02 15:20 수정 2018.03.02 15:20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남몰래 탐닉하는 '짓'이 있다. 심지어 자동차를 몰다가도 한다...  
2086 노화세포 제거·질병유전자 바꿔 수명연장…과학으로 찾은 '新불로초' 불씨 175 2018-02-06
MK News - 노화세포 제거·질병유전자 바꿔 수명연장…과학으로 찾은 `新불로초` 노화세포 제거·질병유전자 바꿔 수명연장…과학으로 찾은 '新불로초' `평균 100세 시대` 앞당기는 첨단 장수연구 세계 곳곳서…과학계 "인간수명 한계없다" 노화세포 스스로 사멸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