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미지근한 물 샤워...겨울철 매끈한 피부 유지법 9

권순일입력 2023. 1. 19. 08:05수정 2023. 1. 19. 09:25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가습기 사용해야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건조를 막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차가운 공기, 실내 난방, 낮은 습도, 매서운 바람…. 겨울철 환경은 피부 건조를 유발한다. 피부에 습기를 오랫동안 머금게 하는 보습이 필요하다. 피부 관리 순서와 습관을 바꾸고,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면 추운 겨울에도 매끄럽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이 소개한 겨울철 효과적인 피부 건조 예방 팁을 정리했다.

△미지근한 물 샤워

겨울철에는 뜨거운 물 샤워를 선호하기 쉽지만 피부를 생각하면 미지근한 물(37도)로 씻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은 미온수보다 더 빨리 피부의 천연 유분을 벗겨내 손상을 줄 수 있다. 목욕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듯 몸을 말린다.

△씻은 후 보습제 바르기

손과 얼굴, 몸을 씻을 때마다 피부의 천연 오일도 함께 씻겨 나간다. 특히 겨울에는 보습제 사용이 중요하다. 세면대 옆에는 수분감 있는 로션을 놓아두고, 외출할 때는 휴대용 제품을 갖고 다니는 게 좋다.

△자외선 차단제

겨울철에는 햇빛 드는 시간이 짧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발라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틀린 생각이다. 겨울철 자외선은 피부 건강과 수분 유지에 나쁜 영향을 준다. 모이스처라이저에 이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된다.

△밤사이 수분 공급

잠자는 동안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은 건조 피부 예방에 특효약이다. 수분 증발을 막고 유분을 보충하는 에몰리언트 크림은 피부 흡수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자기 전에 바르는 게 좋다.

△수분 섭취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 작용과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건강한 피부 세포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가습기 사용

공기 중에 수분을 보충하면 자연적 보습제 역할을 하면서 피부 건조증을 예방 완화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60%로 세팅하는 것이 피부에 좋다.

△천연 소재 옷, 장갑 끼기

피부가 건조하다면 몸에 끼지 않고 편안한 천연 소재의 옷을 입는다. 세탁 시에도 민감성 피부용 세제를 사용한다. 또한 장갑을 끼면 손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외출 시에는 따뜻한 장갑을 끼고 설거지 할 때는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는 심하지 않게

각질 제거는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너무 자주 하거나 잘못된 제품을 사용하면 각질의 과다 제거를 초래해 피부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바셀린 등 추가

유분 함유 로션을 발라도 효과가 없으면 시아버터, 코코아버터, 바셀린 등 피부에 수분을 가두는 크림을 추가로 사용한다. 보습제에 이어 하루 한 두번 추가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0119080543629

조회 수 :
176
등록일 :
2023.01.29
07:24:4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43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705 기억 못지않게 망각도 중요하다 (연구) 불씨 114 2017-07-09
기억 못지않게 망각도 중요하다 (연구)| Daum라이프 기억 못지않게 망각도 중요하다 (연구)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7.06 11:42       뛰어난 기억력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름을 잘 기억해 대인관계를 하는데 유리하고, 다양한 잡학 지식을 ...  
2704 부상 없이 운동 잘하는 요령 3가지 불씨 114 2017-07-29
부상 없이 운동 잘하는 요령 3가지| Daum라이프 부상 없이 운동 잘하는 요령 3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28 19:26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하지만 간혹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법이 부상으로 이...  
2703 뇌졸중 골든타임 4.5시간.. 'FAST' 기억하세요 불씨 114 2017-10-23
뇌졸중 골든타임 4.5시간.. 'FAST' 기억하세요 | Daum 뉴스 뇌졸중 골든타임 4.5시간.. 'FAST' 기억하세요 김희원 입력 2017.10.22. 20:54댓글 126개SNS 공유하기     29일은 '세계뇌졸중의 날'.. 예방·대처법은 / '3가지 증상' 주의깊게 봐야 / 안면·팔마비·...  
2702 올해는 살 찌우고 싶은 저체중 그대, '이것' 드세요 불씨 114 2018-01-02
올해는 살 찌우고 싶은 저체중 그대, '이것' 드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올해는 살 찌우고 싶은 저체중 그대, '이것' 드세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1.01 11:00 올해 다이어트가 아닌 '살을 찌우고 싶다'고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  
2701 제주 폭설, 눈 내릴 때는 '우산' 꼭 쓰세요 불씨 114 2018-01-13
제주 폭설, 눈 내릴 때는 '우산' 꼭 쓰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제주 폭설, 눈 내릴 때는 '우산' 꼭 쓰세요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1.11 13:27     폭설이 내릴 때는 우산을 쓰는 게 좋다. /사진=조선일보DB...  
2700 감기와 독감의 다른 점과 대처법 7가지 불씨 114 2018-01-22
감기와 독감의 다른 점과 대처법 7가지 감기와 독감의 다른 점과 대처법 7가지   입력 F 2016.10.01 10:33 수정 2016.10.01 10:33     가을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요즘 같은 시기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감기다. 콜록콜록 기침이 나고 콧물...  
2699 봄철 본격 운동 전 먼저 해야 할 일 4 불씨 114 2018-03-11
봄철 본격 운동 전 먼저 해야 할 일 4 봄철 본격 운동 전 먼저 해야 할 일 4   입력 F 2018.03.09 15:43 수정 2018.03.09 15:43     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게 있다. 겨울에 추위와 운동 부족으로 굳어있던 근육과 인대가 미처 풀리...  
2698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할 증상 3가지 불씨 114 2018-03-15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할 증상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할 증상 3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3.14 14:09     골다공증을 의심할 수 있는 전조증상 3가지를 알아봤다. /사진=...  
2697 한 해의 끝자락…정신 건강 개선법 5 불씨 114 2018-12-31
한 해의 끝자락... 정신 건강 개선법 5 권순일기자    입력: 2018년 12월 28일 8:58   [사진=Amelia Fox/shutterstock]   한해를 보내면서 지난 과오에 대한 후회가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연말 우울증’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불안하고 우울하...  
2696 [따끈따끈 최신 연구] "노년층, 하루 4400보만 걸어도 사망률 뚝" 불씨 114 2019-05-31
[따끈따끈 최신 연구] "노년층, 하루 4400보만 걸어도 사망률 뚝"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5.31. 10:46   건강을 위해 하루 1만보 이상 걸어야 한다는 것이 상식처럼 알려졌다. 그러나 노인은 하루 4400보만 걸어도 사망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  
2695 건강하게 오래사는 건강수명.. "섬유소에 달려 있다" 불씨 114 2019-10-30
건강하게 오래사는 건강수명.. "섬유소에 달려 있다" 김용 입력 2019.10.29. 10:51     [사진=Ana Blazic Pavlovic/shutterstock]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성공적인 노화(Successful Aging)'가 건강수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100세를 살아도 병으...  
2694 먹는 시간, 음식만큼 건강에 큰 영향(연구) 불씨 114 2019-11-03
먹는 시간, 음식만큼 건강에 큰 영향(연구) 권순일 입력 2019.11.02. 11:07     [사진=Doucefleur/gettyimagesbank]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을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못지않게 언제 먹는가도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심장 건강을 ...  
2693 배우고, 달리고..뇌 건강 유지하는 운동법 불씨 114 2020-01-13
배우고, 달리고..뇌 건강 유지하는 운동법 권순일 입력 2020.01.12. 11:05       [사진=monkeybusinessimages/gettyimagesbank]     운동을 안 하면 체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머리도 덜 쓰면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달리기를 하고 팔굽혀펴기를 하듯 뇌도 부지런...  
2692 패혈증 발생 위험 높이는 3가지(연구) 불씨 114 2020-02-25
패혈증 발생 위험 높이는 3가지(연구) 권순일 입력 2020.02.17. 09:01     [사진=Mikhail Spaskov/gettyimagesbank]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발열, 빠른 맥박, 호흡수 증가, 백혈구 수의 증가 또는 감소 등의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  
2691 걷기 운동만큼 좋은 건강법 없어..주말엔 잠깐이라도 걸어 볼까요 불씨 114 2020-03-14
걷기 운동만큼 좋은 건강법 없어..주말엔 잠깐이라도 걸어 볼까요 [한의사 曰 건강꿀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2. 17:21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 시절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  
2690 유난히 혼란스런 올봄..'면역력' 지키는 7가지 생활수칙 불씨 114 2020-04-04
유난히 혼란스런 올봄..'면역력' 지키는 7가지 생활수칙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입력 2020.04.02. 14:15     [경향신문]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에는 몸이 적응하느라 평소보다 더 피곤하다. 또 신체리듬이 깨져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19 같은 바이러...  
2689 [날씨와 건강] 코로나 3차 대유행..'홈 트레이닝'은 이렇게 불씨 114 2020-11-28
[날씨와 건강] 코로나 3차 대유행..'홈 트레이닝'은 이렇게 이지원 입력 2020.11.27. 06:01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LightFieldStudios/gettyimagebank] 아침 기온은 서울이 2...  
2688 호두가 위를 지킨다 불씨 114 2021-02-14
호두가 위를 지킨다 이용재 입력 2021. 02. 12. 16:01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견과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등 잇점이 많은 건강식품이다. 그 ...  
2687 척추 건강 지키는 생활 속 자세 5 불씨 114 2021-02-26
척추 건강 지키는 생활 속 자세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25. 07:0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앉아서 책을 볼 때는 머리는 정면을 향한 상태에서 시선을 15도 정도 아래로 내려다보...  
2686 건강 해치는 아주 사소한 습관 5가지 불씨 114 2021-03-25
건강 해치는 아주 사소한 습관 5가지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1. 03. 24. 07:00   손가락 관절을 ‘뚝’ 소리가 날 정도로 꺾으면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내 건강을 해칠 때가 많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