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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이젠 건강 챙겨야 한다는 몸의 경고신호 14

김영섭입력 2023. 2. 19. 20:31

 

 

 

코골이, 복부팽만, 입냄새, 두통 등… 증상 별로 꼼꼼히 대처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의 상태는 시시각각 다르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다. 한 공간에서 함께 잠을 잔 사람에게서 코를 심하게 골았다고 타박을 받기도 한다. 머리털이 자꾸 빠지면 은근히 걱정된다. 배가 더부룩하거나 체중이 갑자기 불어나도 마찬가지다. 어떤 증상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진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가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몸의 경고신호 14가지'를 짚어봤다.

1.배가 더부룩함

식사 후 배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팽만감)은 통상 정상으로 여기지만 더 큰 건강 문제를 나타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복부 팽창은 변비, 과식, 역류 때문에 생길 수 있다. 보다 더 큰 원인으로는 감염, 염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크론병, 일부 약물 등을 꼽을 수 있다. 너무 많이 먹거나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먹으면 잠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기분이 20~30분 동안 좋지 않다. 통증이 3회 이상 발생하거나 12~24시간 이상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2.코골이

코골이는 잠잘 때 입과 코를 통해 공기가 자유롭게 옮겨갈 수 없을 때 생긴다. 단순한 코막힘으로도 생길 수 있지만 인두편도(아데노이드) 비대증, 과체중, 과음 등으로도 발생한다. 특히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징후일 수 있다. 잠자는 동안 상기도가 자주 막혀 몇 초 동안 호흡을 일부 또는 완전히 멈출 수 있다. 이는 수면장애를 불러 주간 졸음, 짜증, 집중력 저하, 고혈압, 심장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순 코골이는 체중 줄이기, 알레르기 치료, 옆으로 잠 자기, 취침 전 술 피하기 등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3.복부 가스

방귀를 하루에 13~21회 뀌는 것은 정상이다. 그보다 훨씬 더 많거나 적게 뀌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음식 과민증, 위식도역류병(GERD), 크론병, 과민성대장증후군(IBS) 등 소화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오거나 이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특히 복통, 위 부종, 구토, 설사, 변비, 뜻밖의 체중 감소, 심한 속쓰림, 배변 시 혈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4.항상 피곤함

몇 시간 동안 눈을 감고 쉬어도 무기력한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졸음과 달리 피로는 에너지와 의욕의 부족이다. 피로는 수면 부족, 너무 많은 신체활동, 스트레스, 지루함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양한 건강문제의 징후로 봐야 한다. 지속적인 피로는 빈혈, 만성 신장병, 간 질환, 암, 갑상샘병, 만성 감염, 관절염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우울증, 불안장애도 피로의 원인이다.

5.불면증

몸이 피곤한데도 잠이 잘 안 온다면 몸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급성 불면증은 단기적인 직장·가정 스트레스 또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생길 수 있다. 만성 불면증은 노화, 활동 부족, 너무 많은 카페인·니코틴· 알코올 등의 섭취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각성제나 일부 항우울제, 천식·고혈압 치료제와 감기약 복용 등으로 인해 생긴다. 불면증은 불안 및 우울증, 만성 통증, 갑상샘기능항진증, 심장병,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의 징후일 수도 있다.

6.심한 입냄새

심한 입냄새(구취)는 충치, 잇몸병 다음으로 흔한 치과 질환이다. 마늘 때문에 입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입냄새는 더 심각한 문제의 신호탄일 확률이 높다. 통상 치아와 혀의 박테리아로 인한 입냄새는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치실을 잘 쓰지 않아도 생길 수 있다. 구강 건조, 치은염 또는 치주염도 원인이다. 때론 부비동염, 기관지염, 편도선염, 위장병 때문에 입냄새가 날 수도 있다.

7.잦은 두통

일반적인 두통은 썩 해롭지 않으나 일부 두통은 그렇지 않다. 두통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하거나 목이 뻣뻣하거나 두통 후 귀나 눈도 아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두통과 발열, 경련, 착란이 있거나 의식을 잃거나 기절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8.근육경련

누구나 근육경련을 겪는다. 특히 힘든 운동을 한 뒤에는 그럴 수 있다. 운동과 관련된 근육경련은 스포츠 중에 가장 자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로 꼽힌다. 탈수, 낮은 전해질 수치, 특정 약물의 복용, 신경장애 또는 갑상샘기능저하증 등이 있다면 다리에 경련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

9.이상한 손톱 색깔

손톱은 분홍색이어야 한다. 다른 색깔로 변했다면 진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손톱이 파랗다면 혈류에 산소가 불충분하다는 의미다. 흰색은 간 질환이나 당뇨병을, 노란색은 손톱 감염이나 간 질환을 나타낼 수 있다. 검붉은 반달 모양의 손톱은 심장병, 관절염, 루푸스, 원형탈모증, 피부근염으로 알려진 염증성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10.뜻밖의 체중 감소

체중 감량을 시도하지 않았는데도 몸무게가 약 2.3kg(5파운드) 이상 갑자기 줄었다면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른바 '5파운드 규칙'은 꽤 안전한 지침으로 통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 정도의 체중 감량을 경험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원인을 확인해봐야 한다. 스트레스, 만성병, 소화장애와 감염, 만성 빈혈, 암 등은 체중 감소의 원인이다. 체중이 약 4.6kg(10파운드) 이상 줄거나 정상 체중의 5% 이상 줄어들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6~12개월 동안 왜 체중이 줄었는지 잘 모르는 수가 많다.

11.영문을 알 수 없는 체중 증가

왜 그런지 원인을 알기 힘든 체중 증가도 문제다.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하면 갑상샘기능저하증, 다낭성난소증후군, 쿠싱증후군의 징후일 수 있다. 어떤 약을 새로 복용했거나 투여받았어도 그럴 수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피임약, 당뇨병 치료제, 양극성장애·조현병(정신분열증)·우울증 등 치료약 때문에 살이 쪘을 수도 있다.

12.뚝 떨어진 성욕

성적 욕구(리비도) 감소는 스트레스, 매우 나쁜 생활습관, 체중 증가로 생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호르몬 불균형, 우울증 또는 특정 약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13.탈모

하루에 50~10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다. 그 이상 탈모가 진행된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탈모는 노화, 유전(특히 남성) 또는 호르몬 변화의 정상적인 결과일 수 있으나 두피 감염, 갑상샘장애, 면역장애, 갑작스러운 외상 등 질병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특정 약물도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14.불규칙한 대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지 않는다면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규칙적이라는 말은 사람마다 다르다. 통상 대변을 일주일에 세 번도 보지 못하면 변비라고 하지만 횟수보다는 패턴의 변화가 중요하다. 만성 변비는 결장, 갑상샘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여성의 호르몬 불균형, 자가면역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3~4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했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021920313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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