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먹었다하면 더부룩…‘소화불량’ 없애는 생활 습관 셋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입력 2023. 4. 16. 07:17

 

 

 

음식 오래 씹기…소화 관련 기관에 효소 분비 신호 전달
스트레스, 위액 분비 줄여 소화력 낮춰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주위에 흔한 질환은 대체로 그 위험성이나 불편감이 경시되는 측면이 있다. 주위에 불편감을 호소해도 대수롭지 않게 취급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소화불량'을 들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소화불량이 만성화될 땐 삶의 질을 급락시킬 위험이 크다.

소화제는 상비약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만큼, 증상이 있을 때마다 복용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소화제 또한 엄연한 의약품이다. 평생 소화제를 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궁극적으론 정상적인 소화 능력을 회복하는 걸 목표로 해야 옳다. 생활 속에서 소화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음식 오래 씹기

소화 능력을 가장 간단하게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평소 입에서 음식을 씹는 평균 횟수를 파악한 후, 그보다 더 많이 씹어 삼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전체 식사 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과식 방지 혹은 다이어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처음 습관을 들일 땐 '10회 이상 씹기' 등 아예 횟수를 정해놓고 이를 준수하는 게 바람직하다.

▲ 운동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시작했을 때, '소화력 증진'이란 뜻밖의 순기능과 마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드시 운동이 아니더라도 집안 청소, 창고 정리 등 생활 속 활동량을 늘렸을 때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식사 직후 격렬한 운동 및 활동은 소화기로 가야할 혈액을 각 근육으로 집중시키므로 되도록 지양한다. 숨이 차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나 간단한 집안일 등이 권장된다. 

▲ 스트레스 줄이기

과도한 스트레스는 위액 분비량을 줄이고 위의 연동 운동을 방해한다. 불편한 사람과의 식사에서 일시적인 소화불량을 경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만성 스트레스 상황이 이어진다면, 소화불량 또한 만성화되기 십상이다. 취미생활, 심호흡,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축적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해야 한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출처: https://v.daum.net/v/20230416071703040

조회 수 :
117
등록일 :
2023.04.25
06:56:5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84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747 숨 쉬는 법만 바꿔도 몸 상태 좋아져… 상황별 건강 호흡법 불씨 119 2024-05-06
숨 쉬는 법만 바꿔도 몸 상태 좋아져… 상황별 건강 호흡법 오상훈 기자2024. 5. 1. 22: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는 살면서 무의식적으로 호흡한다. 그러나 몸 상태나 상황에 따라 호흡법을 바꾸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746 한 살이라도 젊어지고 싶다면?...노화 늦추는 방법 7 불씨 119 2024-03-31
한 살이라도 젊어지고 싶다면?...노화 늦추는 방법 7 권순일입력 2024. 3. 30. 11:49수정 2024. 3. 30. 16:00       노화의 진행 속도는 개인 노력으로 조절 가능   노화를 늦추려면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해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  
745 추워서 나가기 싫어요… 집에서 ‘이 동작’만 해도 관절 지킨다 불씨 119 2024-01-15
추워서 나가기 싫어요… 집에서 ‘이 동작’만 해도 관절 지킨다 이금숙 기자입력 2023. 12. 11. 21:30       바른세상병원 제공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은 겨울이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근육이 감소하면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데, 약해진 근육이 관절에...  
744 최강 한파…같은 옷 입어도 보온력 높이는 법은? 불씨 119 2024-01-13
최강 한파…같은 옷 입어도 보온력 높이는 법은? 정희은입력 2024. 1. 9. 17:49         내복으로 2.4도 보온 챙기기… 장갑 모자로 체온 빠져나가는 것도 최대한 막기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나 싶더니 갑자기 들이닥친 추위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럴...  
743 건강하게 잘 늙고 있나? 체크리스트 8 불씨 119 2023-12-27
건강하게 잘 늙고 있나? 체크리스트 8 최지우 기자입력 2023. 12. 25. 22:00       신체적으로 활동적이고 생활 속에 운동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사람은 건강하게 노화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려면 신체적, 정신적 관리가 필수다....  
742 매일 '이런 물'로 샤워하는 습관… 탈모 유발한다 불씨 119 2023-12-06
매일 '이런 물'로 샤워하는 습관… 탈모 유발한다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27. 17:50수정 2023. 11. 27. 18:15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탈모, 피부 질환 등이 생길 수 있어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  
741 나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당장 확인하는 방법 4 불씨 119 2023-11-19
나는 천수를 누릴 수 있을까? 당장 확인하는 방법 4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1. 6. 05: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단하게 현재 내 몸 상태가 건강한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여러 연구자가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찾아낸 방법을 소개한다. ◇아...  
740 피부는 신경쓰면서... 더 늙어가는 몸 속 노화는? 불씨 119 2023-08-18
피부는 신경쓰면서... 더 늙어가는 몸 속 노화는? 김용입력 2023. 8. 17. 14:37수정 2023. 8. 17. 19:40       나이 들면 소화액 감소... 과식하면 몸에 큰 부담, 노화 촉진   열량을 25% 줄인 식사를 2년 동안 꾸준히 한 경우 노화 속도가 3% 가량 느려졌다는...  
739 중년 이후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6힘 빠지고, 불씨 119 2023-05-09
중년 이후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6 권순일입력 2023. 4. 8. 09:05       힘 빠지고, 어지러운 느낌 등   어지럼증은 더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  
738 나른한 봄철...식곤증 물리치는 방법 6 불씨 119 2023-03-28
나른한 봄철...식곤증 물리치는 방법 6 권순일입력 2023. 3. 27. 10:06       산책, 미스트, 대화 등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면 식곤증을 쫓아내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나른한 봄철이다. 식곤증이 몰려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에 따르...  
737 일교차 큰 환절기..심혈관질환 피하려면? 불씨 119 2022-04-04
일교차 큰 환절기..심혈관질환 피하려면? 이지원 입력 2022. 04. 03. 02:33     [날씨와 건강] 환절기 심혈관질환 예방하는 생활 습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6 겨울동안 건강 지키는데 좋은 과일 8 불씨 119 2021-11-20
겨울동안 건강 지키는데 좋은 과일 8 권순일 입력 2021. 11. 18. 07: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에는 감기를 비롯해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겨울에 더 유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  
735 서늘해지는 가을..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3 불씨 119 2021-09-07
서늘해지는 가을..몸에서 일어나는 변화 3 권순일 입력 2021. 09. 06. 08: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이 깊어질수록 기온이 떨어지면 자연히 몸이 움츠러든다.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변화하면 우리 몸에는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생긴다. 이와 관련해 ...  
734 '약주'는 없다.. "술 조금만 마셔도 뇌에 나쁜 영향" 불씨 119 2021-05-27
'약주'는 없다.. "술 조금만 마셔도 뇌에 나쁜 영향" 조민영 입력 2021. 05. 20. 09:45 수정 2021. 05. 20. 13:34   英연구팀 "음주 안전 기준이란 없어..1주 14잔 이하도 부정적 영향" 술을 마시는 양이 적어도 뇌 곳곳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  
733 폐 건강 극대화하는 방법 6 불씨 119 2021-05-04
폐 건강 극대화하는 방법 6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5. 03. 16:01     [사진=Natali_Mis/gettyimagebank]  폐는 많은 장기들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약간의 백업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생리적 예비능'이라고 한다...  
732 [건강] 일어설때 핑~이러다 말겠지 하다간.. 불씨 119 2021-03-03
[건강] 일어설때 핑~이러다 말겠지 하다간.. 이병문 입력 2021. 03. 02. 04:06   기립성 저혈압 지속적 증가 자율신경계 제기능 못해 혈압 저하·어지럼증 유발 증상 심하면 낙상·실신까지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 중 20~30%에서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증상이다...  
731 겨울철에 급증하는 '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 불씨 119 2020-12-13
겨울철에 급증하는 '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 입력 2020.12.11. 16:35 수정 2020.12.11. 17:05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  
730 코로나에 쌀쌀하기까지..면역력 증강 방법 5 불씨 119 2020-10-08
코로나에 쌀쌀하기까지..면역력 증강 방법 5 권순일 입력 2020.10.07. 07:15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YEVGENIY MOROZOV/gettyimagesbank]면역력을 높이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신종...  
729 뭘 먹느냐도 '청력'에 영향 (연구) 불씨 119 2020-09-18
뭘 먹느냐도 '청력'에 영향 (연구) 문세영 입력 2020.09.15. 16:09 수정 2020.09.15. 16:12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ING alternative/gettyimagesbank]시력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  
728 운동 많이 하는 사람, 실제로 '입원' 더 적게 한다 불씨 119 2020-05-11
운동 많이 하는 사람, 실제로 '입원' 더 적게 한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5.10. 07:31     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소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할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