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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주중에 쌓인 피로 싹~ 풀 수 있는 ‘디톡스법’ 5

신소영 기자입력 2023. 4. 15. 18:30

 

 

 

반신욕을 하면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땀과 함께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이 함께 배출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몸에 독소가 많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체내 독소가 많으면 염증이 발생하면서 만성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유난히 피곤한 한 주였다면 주말에 체내 독소를 빼고, 몸을 회복하고 오는 건 어떨까. 간단한 디톡스 방법들을 소개한다.

◇반신욕 하기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할 때는 체온이 낮은 상체와 체온이 높은 하체의 온도 차를 극복하기 위해 심장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땀과 함께 체내 유해 성분과 노폐물이 함께 배출된다. 물 온도는 38~40℃, 시간은 20~30분이 적당하다. 반신욕 후에는 뭉친 근육이 이완돼 누적된 피로가 풀리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마사지·스트레칭하기

자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잠들기 전에는 복부 마사지를 하면 뱃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양손을 배 위에 겹쳐 얹은 상태에서 살짝 힘을 주고, 위아래로 굴리듯 풀어주도록 한다. 기상 후 스트레칭은 밤새 굳은 몸을 풀어주고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잠에서 깬 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팔,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주면 된다.

◇산책하기

독소 배출을 위해서는 짧은 시간이라도 산책하면 좋다. 특히 주중에 계속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았다면, 나가서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 30분 이상 걷도록 하며, 돌아다니기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면 도움이 된다.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돕고,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깊게 숨쉬기

평소보다 더 깊게 숨을 내쉬는 호흡법도 효과적이다. 천천히, 깊이 숨을 쉬면 한 번에 배출하는 독소 양이 훨씬 많아진다. 숨을 들이마실 때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위와 바깥으로 늘린다. 숨으로 폐가 가득 차면 가슴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내쉬고, 배 안쪽을 등 쪽으로 잡아당겨 마지막 숨까지 내보낸다.

◇디톡스 식품 먹기

다른 활동을 하기조차 피곤하다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음식을 먹어보자.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보내는 차가 좋은데, 특히 녹차를 추천한다. 녹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지방대사를 활성화하며 긴장을 완화한다. 이외에도 ▲마늘 ▲파인애플 ▲망고 ▲발아현미 ▲해조류도 좋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강한 살균작용을 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면역력을 높인다. 파인애플, 망고는 체내 독소 배출과 피로 해소 효과가 있고, 발아현미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잉여 영양분과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체내 독소 비율을 낮춘다. 해조류는 비타민, 요오드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독성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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