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스트레스 '팍팍' 쌓일 때…건강하게 해소하려면?

정희은2024. 6. 29. 18:00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스트레스는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수위가 되기 전에 다스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는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수위가 되기 전에 다스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다. 스트레스가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기존에 없던 이상 반응이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측정할 때 건강 상태, 에너지, 행동, 기분 변화를 관찰하는데, 우리도 생활 속에서도 스트레스 지수를 판단해 볼 수 있다. 스트레스는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수위가 되기 전에 다스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의 자료를 바탕으로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심리적 영향= 불안과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뇌가 위험을 감지하려고 할 때 지속적인 걱정에 시달릴 수 있다. 끝없는 두려움이 생겨 절망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수면, 집중력,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신체적 영향=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뇌는 아드레날린을 유발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럴 경우 심장이 빨리 뛰거나 에너지가 넘친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다만, 과도한 코르티솔은 체중 증가, 고혈압, 구강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기존의 만성 건강 문제인 습진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이 악화될 수 있다.

행동적 변화= 신체는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고 이완하려는 욕구가 생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항상 건강하지는 않다. 예를 들어 음주나 약물 섭취 증가, 고탄수화물 음식 섭취, SNS에 몰두하는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행동은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는 도울 수 있어도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대인관계 영향= 마감 기한이 있거나, 시험을 앞두고 초조하거나 불안한 증상을 느낀 적이 있는가? 이럴 때 특히 인내심이 줄어든다는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뇌는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인내심이 떨어져 타인에게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는 요인들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짜증이나 투덜거림, 불친절함 등이 그 예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스트레스가 심할 때 상대방에게 짜증이나 분노가 증가하는 경우가 흔하다.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

시간과 공간 확보하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뇌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출근시간부터 이어진 회의에 점심 미팅까지, 쉴 새 없이 바쁜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 어렵겠지만, 이 때는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전화를 받기 전 잠시 멈추고, 일과 가족 시간 사이에 5분 정도 깊은 호흡을 해보자. 하루 중간에 스트레칭 알람을 설정하고, 일부 작업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 실험하기=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이나 요가, 명상, 목욕, 숨쉬기, 산책 등 간단한 활동부터 시작해보자. 퍼즐 맞추기나 색칠공부 등 요즘 주목받는 놀이들도 시도해 보면 좋다. 여러 활동을 시도하면서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신경을 자극하는 것 줄이기= 카페인, 알코올, 고당분 음식 섭취와 소셜 미디어에 습관적으로 접속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행동밖에 되지 않는다. CDC에 따르면 이러한 활동은 장기적으로 불안과 수면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40629180027050

조회 수 :
133
등록일 :
2024.07.18
06:58:1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277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200 토마토는 꼭 '이렇게' 드세요! 다이어트부터 암 예방까지 가능합니다! 불씨 123 2024-07-29
토마토는 꼭 '이렇게' 드세요! 다이어트부터 암 예방까지 가능합니다! 조회수 1.1만2024. 6. 30. 22:26 수정       토마토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식품으로, 그 맛과 영양가가 뛰어나 많은 요리에 사용됩니다. 토마토는 단순히 맛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  
3199 '이렇게'먹으면 10년은 늙는다. 노화를 유발하는 식습관 불씨 121 2024-07-28
'이렇게'먹으면 10년은 늙는다. 노화를 유발하는 식습관 조회수 4,1902024. 4. 27. 18:00       노화는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과정이지만, 일부 식습관은 이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켜 세포 손상을...  
3198 “키스로 전염 가능”…일본 성병 감염자 급증, 여행가면 ‘이것’ 주의해야 [핫이슈] 불씨 119 2024-07-27
“키스로 전염 가능”…일본 성병 감염자 급증, 여행가면 ‘이것’ 주의해야 [핫이슈] 송현서2024. 7. 15. 18:10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 NHK 10일자 보도 캡처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양성 진단을 받은 감염자가 급증한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여...  
3197 '이것' 챙겨 먹으면 위염 싹~ 치료됩니다. 불씨 119 2024-07-26
'이것' 챙겨 먹으면 위염 싹~ 치료됩니다. 조회수 5,7142024. 5. 21. 11:00       위염은 위 내막이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가리키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염은 흔히 속쓰림, 속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합니다....  
3196 “음식 서빙하는 로봇이 인간을 공격한다면?”...AI석학의 경고 [지식人 지식in] 불씨 120 2024-07-25
“음식 서빙하는 로봇이 인간을 공격한다면?”...AI석학의 경고 [지식人 지식in] 이진명 기자(lee.jinmyung@mk.co.kr)2024. 7. 20. 17:00       AI석학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 교수 ‘인간과 AI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저자 “AI 발전 속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  
3195 “고지혈증 너무 많고 무섭다”... 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식습관은? 불씨 125 2024-07-24
“고지혈증 너무 많고 무섭다”... 혈관 망가지는 최악의 식습관은? 김용2024. 7. 21. 19:10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심장 혈관 망가지는 지름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고열량-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 음주, 흡연, 스트레스, 운동 부족, 나이 증가 등...  
3194 머리 감을 때 몇 초 헹궈요? 탈모 부르는 사소한 습관 불씨 125 2024-07-23
머리 감을 때 몇 초 헹궈요? 탈모 부르는 사소한 습관 박건2024. 7. 21. 20:00         ■ [추천! 더중플] 탈모와의 전쟁 「 맥주 효모 샴푸·카페인 샴푸…. 탈모 예방에 좋다고 광고하는 제품이 정말 효과가 있을지, 평소에 무엇을 챙겨 먹어야 남은 머리카락을...  
3193 "약보다 좋다"는 운동...하지만 매일은 하지 말라는데 불씨 113 2024-07-22
"약보다 좋다"는 운동...하지만 매일은 하지 말라는데 송무호2024. 7. 18. 16:00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⑧   운동을 매일 한 그룹과 매주 이삼일만 한 그룹을 놓고 볼 때, 어느 쪽이 더 건강할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3192 어질어질한 여름 '저혈압'에 도움 되는 음식 5 불씨 119 2024-07-21
어질어질한 여름 '저혈압'에 도움 되는 음식 5 서애리2024. 7. 6. 15:31         날이 더워지면 저혈압을 주의해야 한다.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면서 혈액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여름철 더위가 심해지면 유독 어지럼증을 호소하는데, 소위 '...  
3191 '이 음식' 함부로 먹다가 조기 사망할 수 있어 주의하세요! 불씨 116 2024-07-20
'이 음식' 함부로 먹다가 조기 사망할 수 있어 주의하세요! 조회수 2,3002024. 7. 5. 13:05       최근 '미국예방의학저널'에 실린 상파울루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기 사망의 10%가 초가공식품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가공식품은 ...  
3190 “너무 덥다”...뜨거운 여름철 심장을 보호하는 법 5 불씨 123 2024-07-19
“너무 덥다”...뜨거운 여름철 심장을 보호하는 법 5 권순일2024. 6. 20. 09:05       가볍게 먹고, 더운 시간 활동 피하고, 운동은 실내에서   더운 여름철에는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먹는 게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너...  
» 스트레스 '팍팍' 쌓일 때…건강하게 해소하려면? 불씨 133 2024-07-18
스트레스 '팍팍' 쌓일 때…건강하게 해소하려면? 정희은2024. 6. 29. 18:00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는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수위가 되기 전에 다스리는 태도가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  
3188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데 최고의 음식 BEST5 불씨 118 2024-07-17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데 최고의 음식 BEST5 조회수 1.1만2024. 5. 9. 16:32 수정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현대 생활에서...  
3187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꼭 먹으세요! 불씨 112 2024-07-16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꼭 먹으세요! 조회수 8,5352024. 5. 27. 17:07       건강한 삶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은 필수적입니다. 타임지는 건강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10대 슈퍼푸드를 선정하여 소개했습니다. 이 슈퍼푸드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다...  
3186 먹으면 뇌혈관 꽉~ 막히게 하는 최악의 음식 5가지 불씨 119 2024-07-15
먹으면 뇌혈관 꽉~ 막히게 하는 최악의 음식 5가지 조회수 2.2만2024. 5. 9. 16:00       일부 음식들은 우리 몸, 특히 뇌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혈관 질환은 뇌로의 혈류가 차단되거나 제한됨으로써 발생하며, 이는 뇌졸중으로 이어...  
3185 의사도 챙겨먹는 암세포 박살내는 음식 5가지 불씨 108 2024-07-14
의사도 챙겨먹는 암세포 박살내는 음식 5가지 조회수 7.6만2024. 5. 12. 08:00       암세포를 죽이는 대표적인 음식에 대한 연구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들은 특정 음식들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시...  
3184 '절대 먹지 마세요'혈관 꽉 막아 혈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불씨 118 2024-07-13
'절대 먹지 마세요'혈관 꽉 막아 혈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조회수 17.3만2024. 4. 8. 18:03       혈전이란 혈액 내에서 응고된 혈액 세포와 단백질이 혈관 내에서 막을 형성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이 현상은 혈관을 막아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중대한 ...  
3183 하버드 의대 교수가 밝힌 10년 젊어지는 아침루틴 불씨 126 2024-07-12
하버드 의대 교수가 밝힌 10년 젊어지는 아침루틴 조회수 2,8902024. 5. 14. 06:43 수정       하버드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노화의 종말>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노화 연구 전문가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그의 연구뿐만 아니...  
3182 “굴에 유리섬유 입자 가득”…㎏당 1만1220개 검출됐다 불씨 120 2024-07-11
“굴에 유리섬유 입자 가득”…㎏당 1만1220개 검출됐다 김민지2024. 7. 10. 06:47       굴 자료사진. 픽사베이굴과 홍합에서 우려할 수준의 유리섬유 입자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브라이튼 대학과 포츠머스 대학은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  
3181 "그냥 걸으면 효과 없습니다." 걷기 운동은 '이렇게'하세요. 불씨 108 2024-07-10
"그냥 걸으면 효과 없습니다." 걷기 운동은 '이렇게'하세요. 조회수 4,1432024. 5. 13. 09:00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심장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걷기는 칼로리를 소모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