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부터 피부까지..겨울건강 지키는 과일 10가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찬바람 부는 겨울은 유난히 질병이 많이 생기는 계절이다. 최근 우리를 힘들게 하는 코로나19 외에도 독감 등 각종 질환들이 우리를 괴롭혀왔다.
길어지는 집콕 생활로 안그래도 힘겨운 겨울 우리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최고의 과일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매체 헬스닷컴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아래 10가지 과일들만 충분히 섭취해도 추운 겨울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1. 자몽
자몽은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상처가 더 빨리 낫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C를 듬뿍 함유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비타민 A의 보고이기도 하다. 신 과일을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설탕을 뿌려 먹어도 된다. 코티지 치즈(cottage cheese) 역시 자몽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2. 배
배는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한 과일 중 하나다. 식이섬유는 잘 알려졌듯이 소화를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코로나19 시대 체중을 줄이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배를 보조 간식으로 추가하는 것이 좋다.
3. 석류
엄청난 양의 항산화제가 함유된 석류도 겨울철 건강 유지에 좋은 과일로 꼽힌다. 암의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석류는 쥬스로 마셔도 좋지만, 샐러드에 첨가해 섭취를 늘리는 방법도 있다.
4. 오렌지
오렌지나 다른 감귤류 과일 제품은 풍부한 비타민 C로 겨울철 필수 과일로 꼽힌다. 뿐만아니라 비타민 D도 첨가되어 있어 쥬스로 챙겨마시면 일조량을 쬐는 시간이 부족한 겨울에 꼭 필요한 과일이기도 하다.
5. 바나나
싸고 어느 계절에나 구할 수 있는 바나나는 불안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칼륨과 세포를 강화하고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6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6. 크랜베리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많은 크랜베리는 크기는 작지만 굉장한 효능을 가진 과일로 꼽힌다. 크랜베리는 일부 암, 심장병,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질병 예방을 위해서 겨울뿐만 아니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7.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비타민 C와 망간으로 가득 차 있는다. 망간은 뼈를 형성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것을 돕는 영양소이다. 지나친 신 맛으로 파인애플만 먹기 힘들다면 다른 과일들과 함께 과일 컵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감
서양에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감은 요즘 새롭게 조명받는 슈퍼 푸드 중 하나다. 감은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고 소화기 계통을 원활하게 작동시키고 시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키위
오렌지는 비타민 C로, 바나나는 칼륨 함유량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키위는 이외에도 비타민 E와 K도 제공한다. 피부가 특히 건조해지는 겨울 키위를 챙겨먹는 것이 좋은 이유다.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0. 사과
사과 한 알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영양소로 가득 차 있어 슈퍼푸드로 꼽혀도 손색이 없다. 적혈구 수치를 유지해주는 비타민 B에서부터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에 이르기까지, 사과를 가까이 하면 병원은 멀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물론 다른 식단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과일들을 매일 식단에 조금씩 첨가해서 먹는 다면 면역력을 더욱 강하게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겨울 내 체지방이 쌓이는 일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