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침밥 꼭 먹고 계단 걷기, 하루 3번씩 크게 웃으세요
장수의 지름길..7가지 식생활 습관
◆ 2021 신년기획 건강 빅 모멘텀 ◆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 아침밥은 꼭 먹는다=아침밥을 먹으면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두뇌와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촉진시켜 생활의 활력을 높여준다. 아침을 먹는 식습관은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2. 밥은 소식하며 천천히 먹는다=식사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70~80%만큼 먹는 게 좋다. 갑자기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가져오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과다 촉진되어 지방합성이 증가하게 된다.
3. 손은 비누로 자주 깨끗이 씻는다=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60%를 예방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독감과 감기, 콜레라, 세균성 이질, 식중독,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4. 주량은 소주 반병 이하로 줄인다=절주(節酒)하는 생활방식을 몸에 익혀야 한다. 보통 한 차례 마실 수 있는 양은 알코올 약 50g이다.
5.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흡연은 암을 비롯해 각종 질환의 주범이다. 담배연기 속에는 각종 유독성 물질과 2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6. 가까운 거리는 걷고 계단을 이용=바쁜 직장인은 일상생활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가까운 거리는 차보다 걷고, 몇 층 정도는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한다.
7. 하루 3번씩 소리 내 크게 웃는다=하루를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은 웃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등 두 가지 자율신경이 있다.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며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심장병을 예방해 준다. 또한 웃음은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