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발목부터 무릎까지 '쭈욱~' 굳은 근육 풀고 관절염 예방

최은경 기자 입력 2021. 02. 04. 03:02 댓글 0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홈트 시대 '백년 가는 몸 만들기'] [15] 무릎 통증·관절염 예방 운동

 

/강남세란의원 제공, 동영상=www.chosun.com

나이를 먹어갈수록 무릎 관절에 생기는 통증이나 다리 모양의 변형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쉽다. 많은 장년층이 바르지 못한 자세와 보행 습관, 좌식 생활 등의 영향으로 무릎이 안쪽으로 회전하면서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형되고 관절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릎 회전과 다리 모양 변형을 방치할수록 무릎 안쪽 연골에 체중 부하가 집중되면서, 연골이 닳고 결국 퇴행성 관절염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무릎 주위의 근육을 꾸준히 스트레칭하고 단련해 다리 근육의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 특히 ‘종아리알’로 불리는 내측 비복근이 위축돼 짧아지지 않도록 늘려주는 게 도움이 된다. 김수연 체형 교정 전문 의사는 “무릎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강화하는 것을 통해 통증 완화와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내측 비복근이 짧아질수록 다리가 휘고, 다리 모양 변형이 무릎 통증과 내측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운동 방법>

먼저 벽을 마주 보고 발을 11자로 어깨너비만큼 벌려 선다. 벽에서부터 거리는 한 발 정도면 된다. 다음에 손을 벽에 올려 몸의 균형을 잡은 상태로 오른쪽 발바닥 전체를 벽면 전체에 90도로 밀착하듯이 최대한 발목을 꺾어 붙여준다. 이때 자세를 잡는 게 생각보다 어려워 몸이 한쪽으로 기울거나 골반이 비뚤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그림①> 균형을 잡은 뒤엔 왼쪽 발뒤꿈치를 들어 까치발을 만들면서 상체를 벽쪽으로 숙여준다. 발목 아킬레스건부터 무릎까지 오른쪽 종아리 안쪽 근육이 쭉 늘어나며 자극이 느껴진다.<그림②> 반대편도 반복한다. 같은 자세를 하루 열 차례 정도 반복해주면 뭉치고 짧아진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다. 다만 집에서 하더라도 운동화를 신을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뒷발이 미끄러지지 않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동작이 어렵다면 종아리 뒤쪽 근육이 많이 뭉쳐 짧아졌다는 뜻이다. 익숙해지면 해당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과 횟수를 늘려준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204030257273

조회 수 :
139
등록일 :
2021.02.10
07:35:5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2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824 운동도 '과유불급'..운동중독 체크리스트 6 불씨 160 2022-01-10
운동도 '과유불급'..운동중독 체크리스트 6 이보현 입력 2022. 01. 06. 15: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은 건강에 좋다. 그렇다면 더 많이 운동 할수록 자동적으로 그만큼 몸에 더 좋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인생의 많은 일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  
1823 “신은 누구인가?” 충격에 빠트린 AI의 답변 불씨 160 2020-07-29
“신은 누구인가?” 충격에 빠트린 AI의 답변 기사입력 2020.07.28. 오후 2:11 최종수정 2020.07.28. 오후 4:48               아래 두 화자의 대화가 있습니다. 누가 인간이고 누가 '인공지능(AI)'일까요?   A - 간단한 질문 하나 할게요. 누가 이 지구를 만들...  
1822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적 요인 10(연구) 불씨 160 2020-06-26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적 요인 10(연구) 권순일 입력 2020.06.25. 07:48 댓글 1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fizkes/gettyimagesbank] 평균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조기 사망하게 하는 사...  
1821 [더오래] 내 발인데 내 말을 안듣네..노화는 발에서 온다 불씨 160 2020-05-15
[더오래] 내 발인데 내 말을 안듣네..노화는 발에서 온다 김병곤 입력 2020.05.15. 08:01   ━ [더,오래]김병곤의 명품운동 레시피(23) 남녀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사람은 보통 20~25세를 전후로 세포의 성장을 끝내고 노화가 시작 된다. 우리는 20세가 지나면서...  
1820 나이들어도 꼿꼿하게.. 척추 바로잡는 스트레칭 불씨 160 2019-10-19
나이들어도 꼿꼿하게.. 척추 바로잡는 스트레칭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입력 2019.10.17. 03:01     [100세 건강을 위한 게으른 스트레칭]     ‘100세 건강을 위한 게으른 스트레칭’ 이번 주에는 척추관협착증을 다룬다.   척추관 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  
1819 고향가는 길-건강 챙기기]연로하신 부모님, 숨은 질병 없나 살펴보세요 불씨 160 2019-09-10
고향가는 길-건강 챙기기]연로하신 부모님, 숨은 질병 없나 살펴보세요 임웅재 기자 입력 2019.09.05. 05:57   계단 내려갈때 무릎 아프면 퇴행성 관절염 가능성 높아 손가락 가운데 마디 통증땐 류머티즘 관절염 의심해야 기억력 등 치매여부 살피고 백내장 ...  
1818 무더위에 돌연사 왜 늘까? "운동량 조절해야" 불씨 160 2019-07-29
무더위에 돌연사 왜 늘까? "운동량 조절해야" 김용 입력 2019.07.26. 10:59   [사진=Panomphon Damri/shutterstock]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의 수분량이 부족해 피가 끈끈해져 혈전(피떡)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평소 고지방 음식 섭취나 운동 ...  
1817 [소소한 건강 상식] 스트레스 받으면 왜 쉽게 체할까 불씨 160 2019-01-10
[소소한 건강 상식] 스트레스 받으면 왜 쉽게 체할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1월 8일  09:00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대표원장은 "뇌와 위의 관련성 때문에 뇌-창자 연관질환(Brain-gut syndrome)이라는 개념도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  
1816 걸으면 나타나는 건강 효과 6 불씨 160 2017-09-02
걸으면 나타나는 건강 효과 6| Daum라이프 걸으면 나타나는 건강 효과 6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2 10:38       걷기 운동은 가장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건강 증진법이다. 규칙적인 30분 걷기가 우리 몸에 불러올 수 있는 변화는 매우 극적이다. ...  
1815 여름철 피부건강 적신호.. 주근깨, 기미 뭐가 다를까? 불씨 160 2017-06-29
여름철 피부건강 적신호.. 주근깨, 기미 뭐가 다를까?| Daum라이프 여름철 피부건강 적신호.. 주근깨, 기미 뭐가 다를까?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27 14:02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졌다...  
1814 자꾸 나오는 눈물..혹시 눈물흘림증? 불씨 160 2017-05-25
자꾸 나오는 눈물..혹시 눈물흘림증?| Daum라이프 자꾸 나오는 눈물..혹시 눈물흘림증?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24 17:08     가만히 있다가도 눈가를 적시는 눈물에 당황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흘림증은 ...  
1813 당신이 아이에게 배워야 할 4가지 생활 습관 불씨 160 2017-04-18
당신이 아이에게 배워야 할 4가지 생활 습관| Daum라이프 당신이 아이에게 배워야 할 4가지 생활 습관 키즈맘 | 강영주 | 입력 2017.03.08 14:44     [ 강영주 기자 ] 사진/키즈맘 모델 김건우(키즈맘DB) 아이가 갑자기 조용하면 무엇인가 일을 저지르고 있는 ...  
1812 항산화 물질은 왜 건강에 좋을까 불씨 160 2017-02-26
항산화 물질은 왜 건강에 좋을까| Daum라이프 항산화 물질은 왜 건강에 좋을까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2.26 11:38     산소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면서 반대로 너무 과하면 조직 세포를 ...  
1811 탈모 걱정이라면…"40대 이상은 매일 머리감기 NO, '이렇게' 하세요" 불씨 159 2024-01-31
탈모 걱정이라면…"40대 이상은 매일 머리감기 NO, '이렇게' 하세요" 고석용 기자입력 2024. 1. 30. 19:19수정 2024. 1. 30. 20:37       사진=머니투데이DB40대 이상의 경우 매일 머리를 감으면 탈모 예방에 좋지 않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권오상 서울대 ...  
1810 운동에도 때가 있다? 아침·점심·저녁 추천 운동 불씨 159 2022-12-25
운동에도 때가 있다? 아침·점심·저녁 추천 운동 입력 2022. 12. 23. 16:05수정 2022. 12. 24. 19:05       ‘운동해야지!’라고 다짐은 했어도 막상 무슨 운동을 해야 할지 막막해서 선뜻 시작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각자 스케줄에 따라 아침에 운동하는 게 ...  
1809 운동, 한 번에 많이 vs 조금씩 자주.. 뭐가 더 좋을까? 불씨 159 2022-08-18
운동, 한 번에 많이 vs 조금씩 자주.. 뭐가 더 좋을까? 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2. 08. 17. 06:30 댓글 12개     운동은 양보다 빈도가 더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을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근육 강도를 높...  
1808 "폰이 왜 이렇게 뜨겁지?"..해킹 예방하는 초간단 방법 불씨 159 2021-08-01
"폰이 왜 이렇게 뜨겁지?"..해킹 예방하는 초간단 방법 차현아 기자 입력 2021. 07. 31. 13:00 수정 2021. 07. 31. 14:54     美 NSA "스마트폰 수시 재부팅하고 공공 와이파이 피해야"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최근 이스라엘 민간보안업체 N...  
1807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 10가지 불씨 159 2021-06-16
노화를 촉진하는 음식 10가지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6. 10. 06:31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 드는 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그래도 최대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이들은 시간과 노력의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노화에 영향을 주는 주된 요소 ...  
1806 코로나 항체, 5개월 지나면 효과 뚝..완치돼도 안심 못한다 불씨 159 2021-04-16
코로나 항체, 5개월 지나면 효과 뚝..완치돼도 안심 못한다 고석현 입력 2021. 04. 16. 01:20 수정 2021. 04. 16. 05:53   코로나19 바이러스.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에게 형성된 중화항체가 4~5개월만 지나면 확연히 감퇴...  
1805 "알코올 물파스로 내 정보 싹 지워"..세모녀 사건에 '택배정보' 삭제법 공유 불씨 159 2021-04-11
"알코올 물파스로 내 정보 싹 지워"..세모녀 사건에 '택배정보' 삭제법 공유 방영덕 입력 2021. 04. 10. 19:30 수정 2021. 04. 10. 20:31   운송장 속 바코드 삭제도 잊지 말아야 곽두팔 조덕출 등 '센 이름' 공유도   [사진제공 : 우정사업본부] 무심코 버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