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몸속 독소 배출시키는 '생활습관'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08. 10:33 수정 2021. 04. 08. 10:43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햇볕이 따사로운 봄이 돌아왔다. 봄의 시작과 함께 겨우내 몸속에 쌓였던 독소를 배출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몸속 독소 배출시키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하기

아침에 눈 뜨자마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자.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시켜 밤새 굳었던 근육이 풀어진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 두 팔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드는 운동도 혈액순환에 좋다. 특히 누운 채로 몸통을 좌우로 흔들어 S자를 만드는 '붕어운동'은 장운동을 활발히 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산책으로 햇볕 쬐기

산책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바깥 활동이 줄어들수록 운동량이 줄어든다. 대장 운동도 둔해져 변비도 생길 수 있다. 변비에 걸리면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몸이 무겁다. 불쾌한 기분이 들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이는 기분과 수면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세로토닌 때문이다. 세로토닌의 80%가 장에 머물며 뇌와 정보를 교환하는데, 장내 독소가 많이 쌓이거나 염증이 생기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루 10분이라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면 부족한 활동량을 늘리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본격적인 활동 전 차(茶) 마시기

본격적인 활동 전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차는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보낸다. 녹차, 매실차, 꿀차가 특히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녹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하며, 긴장을 완화한다. 매실차는 장내 나쁜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력을 높인다. 꿀차는 뇌의 에너지원인 당분을 공급해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한다. 틈날 때마다 물을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목욕을 통해서도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많은 땀을 배출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독소가 배출된다. 전체 성분의 99%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땀은 기본적으로 체온조절 기능을 하지만, 유해 미네랄을 내보내는 작용도 한다. 샴푸와 린스, 보디샴푸는 되도록 적게 사용하거나 '계면활성제'가 없는 제품을 이용한다. 계면활성제에는 피부의 보호막을 뚫고 체내로 들어올 수 있는 독소가 들어있다.

◇숨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기

숨 쉬는 방법을 바로잡는 것도 효과적이다. 천천히, 깊이 숨 쉬면 한 번에 배출하는 독소 양이 훨씬 많아진다. 숨을 들이마실 때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위와 바깥으로 늘린다. 숨으로 폐가 가득 차면 가슴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내쉬고, 배 안쪽을 등 쪽으로 잡아당겨 마지막 숨까지 내보낸다.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408103341883

조회 수 :
250
등록일 :
2021.04.09
05:32:0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56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997 코로나 백신 접종 전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 5 불씨 35481 2021-04-10
코로나 백신 접종 전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 5 이용재 입력 2021. 04. 09. 17:02   [사진=gettyimagebank]4월 6일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이들이 백만 명을 넘어섰다. 주사를 맞으면 그 부위가 붓고 아플 수 있다. 두통과 피로, 구역질, 근육통, 한...  
» 몸속 독소 배출시키는 '생활습관' 5 불씨 250 2021-04-09
몸속 독소 배출시키는 '생활습관'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08. 10:33 수정 2021. 04. 08. 10:43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햇볕이 따사로운 봄이 돌아왔다. 봄의 시작과 함께 겨...  
1995 장 건강이 온몸 건강 '생존 유산균' 챙겨라 불씨 128 2021-04-08
장 건강이 온몸 건강 '생존 유산균' 챙겨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07. 09:27   장에 사는 균, 100조개 이상 유익균·유해균 밸런스 중요 채소·발효식품 챙겨 먹어야 유산균 제품 섭취하는 것 도움 장까지 살아가는지 확인해야   게티이미지뱅크 ...  
1994 '필수 양념' 마늘의 건강상 이점 7 불씨 132 2021-04-07
'필수 양념' 마늘의 건강상 이점 7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4. 06. 07:32    [사진=bhofack2/gettyimagebank]국 나물 찌개 불고기 등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마늘이다. 요즘은 서양인들도 요리에 마늘을 즐겨 ...  
1993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하루 '0000' kcal 섭취해야 불씨 172 2021-04-06
건강하게 나이 들려면? 하루 '0000' kcal 섭취해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05. 05:00   나이가 들면 식사량은 줄이고 식사의 질은 높여야 한다. /사진설명=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 식욕이 줄고 소화기능이 감퇴해 영양 불량이 생기기 쉽다. ...  
1992 "운동하면 피부도 좋아집니다" 불씨 135 2021-04-05
"운동하면 피부도 좋아집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04. 05:00   운동하면 체내 염증이 제거되고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효과가 발생하는지 모르...  
1991 짧은 시간 안에 스트레스 줄이는 비법 6 불씨 130 2021-04-04
짧은 시간 안에 스트레스 줄이는 비법 6 문세영 입력 2017. 03. 20. 16:08    스트레스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피로, 두통, 근육긴장, 식욕변화, 이갈이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일으키고 질병을 악화시킨다. 신경질적이고 짜증이 많아지는...  
1990 찢어지고 긁힌 상처, 흉터 안 남기려면.. 불씨 775 2021-04-03
찢어지고 긁힌 상처, 흉터 안 남기려면..   권대익 입력 2021. 02. 06. 18:34   얼굴에 가볍게 긁힌 상처라도 가볍게 여겼다가는 자칫 평생 심한 흉터를 남길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가다가 넘어지면서 얼굴이 긁힌 20대 남성 A씨. ...  
1989 건강한 노년기 위해.."영양소 고르게 섭취 하세요" 불씨 134 2021-04-02
건강한 노년기 위해.."영양소 고르게 섭취 하세요" 이지원 입력 2021. 04. 01. 15:27     [사진=JV_PHOTO/gettyimagebank]성장기 어린이만큼이나 영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노인들이다. 노인들은 여러 가지 노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  
1988 규칙적 운동→뇌에 가벼운 스트레스→비만 막는다 불씨 126 2021-04-01
규칙적 운동→뇌에 가벼운 스트레스→비만 막는다   정종오 입력 2021. 03. 31. 11:13     운동이 뇌 신경세포에 적절한 스트레스 가해 에너지 소모 활성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규칙적 운동이 주는 적당한 스트레스는 식욕을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에 긍정...  
1987 나이 들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4 불씨 146 2021-03-31
나이 들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4   권순일 입력 2021. 03. 30. 08:02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까먹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기억력 감퇴를 '세월의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  
1986 "계속 졸려요" 봄마다 찾아오는 춘곤증, 부정맥 신호탄? 불씨 178 2021-03-30
"계속 졸려요" 봄마다 찾아오는 춘곤증, 부정맥 신호탄?   권대익 입력 2021. 03. 28. 08:20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은 다양한 질환의 신호탄일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운 요즘, 우리 몸은 벌...  
1985 꽃 보기만 해도 마음이 건강해지는 이유 불씨 193 2021-03-29
꽃 보기만 해도 마음이 건강해지는 이유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3. 28. 22:00   히아신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꽃과 나무로 심신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꽃밭에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은 뇌파와 관련이 있다. 아름다운 꽃, 녹색 ...  
1984 [건강한 가족] 일어설 때 어지럽고, 뒷목 뻣뻣? 복용약 성분 보고, 하체 운동 꾸준히 불씨 867 2021-03-29
[건강한 가족] 일어설 때 어지럽고, 뒷목 뻣뻣? 복용약 성분 보고, 하체 운동 꾸준히   김선영 입력 2021. 03. 29. 00:05   사우나·입욕·과식 삼가고 기상 후 물 충분히 마시고 증상 심할 땐 약물치료를   기립성 어지럼증 완화법 어지럼증어지럼증은 누구나 ...  
1983 시니어에 좋은 운동, 자전거 타기..사고 피하려면?[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불씨 196 2021-03-28
시니어에 좋은 운동, 자전거 타기..사고 피하려면?[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 논설위원 입력 2021. 03. 27. 14:01 수정 2021. 03. 27. 16:08   ‘자전거 마니아’ 조성복 씨(69)는 지난해 11월 11일을 자전거 사고로 생명을 잃을 뻔했다. 경기도 부...  
1982 [날씨와 건강] 노년기 몸도 마음도 건강하려면, '단백질 섭취' 꼭 불씨 381 2021-03-27
[날씨와 건강] 노년기 몸도 마음도 건강하려면, '단백질 섭취' 꼭   문세영 입력 2021. 03. 26. 06:01   [사진=JV_LJS/gettyimagesbank]오전 기온은 2~10도, 오후는 11~25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남부 지방은 벚꽃 구경하기 좋은 시기가 돌아왔다. 날씨는...  
1981 ‘뇌 박사’가 권하는 ‘7多3不’ 불씨 109 2021-03-26
‘뇌 박사’가 권하는 ‘7多3不’ 4락8당…스트레스 피해야 박양명 기자입력 2010년 6월 13일 19:08     “책을 많이 읽을수록 좋다고 잠도 안자고 무조건 읽기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고 신경세포가 망가져 해롭기만 합니다. 적절히,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합...  
1980 심장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암 위험도 낮춘다 (연구) 불씨 104 2021-03-26
심장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암 위험도 낮춘다 (연구)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3. 25. 13:01   [사진=AlfaOlga/gettyimagebank]심장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이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암에 걸릴 확률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역으로...  
1979 건강 해치는 아주 사소한 습관 5가지 불씨 115 2021-03-25
건강 해치는 아주 사소한 습관 5가지   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1. 03. 24. 07:00   손가락 관절을 ‘뚝’ 소리가 날 정도로 꺾으면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내 건강을 해칠 때가 많다...  
1978 아침 vs. 점심..더 넉넉하게 해야 할 식사는? 불씨 137 2021-03-24
아침 vs. 점심..더 넉넉하게 해야 할 식사는?   문세영 입력 2021. 03. 03. 16:46 수정 2021. 03. 03. 16:49   [사진=SDI Productions/gettyimagesbank]"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 하루 세끼 식사량을 두고, 오래 전부터 사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