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고싶은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횃불장학회 여러분들과 얼굴을 마주친 '김윤호' 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서 상당히 걱정되고, 긴장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다들 연세도 있어보이시고, 위엄이랄까... 카리스마가 느껴져서, 어색하기도 하고....

그냥 얌전히 있자 라는 생각으로 상당히 쫄았다고나 할까요... 기죽었다는 표현이 낫겠네요.ㅋ

근데 계속 진행해 가면서 사회 해주시는 분의 말장난이나 재치가 정말 좋으시고,

이사장님도 되게 착해보이신다고 할까... 아무튼 얼굴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놓인다고나 할까요...

거기다 마음이 저절로 편안해 지게 했던 도서관 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볼때는

몸과 마음 둘다 편해져서, 긴장해서 밥먹었다가는 얹히거나 채할수도 있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즐길수가 있어서 상당히 기쁘고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거의 끝나갔을때 저희 학교 선배님이 한분 있더라구요.

2009년에 졸업하셨다고 하니까 나이 차도 얼마안나는 친한 형같아서 재밌었어요.

  저번에 저희집에 가정방문을 오셨던 선생님께서 이런 말을 하셨어요.

'개미알' 같은 성금을 차곡차곡 모아서 도와주시는 거라고,

그 개미알에서 평생 일만하는 일개미가 나올수도 있고,

놀고 먹으며 일도 안하다가 오직 짝짓기를 할때만 필요한 수개미가 나올수도 있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나가 자신의 왕국을 새우는 여왕개미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맡기고, 이끌어가기를 바라면서 '개미알'을 지키고 모으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도 저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단언은 할수 없지만 저를 도와 주는 횃불장학회 여러분들의

기대와 바람이 분명히 보탬이 되었기 때문에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개미'같은 존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회 수 :
477
등록일 :
2010.02.05
19:35: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68227

글쓴이

2016.10.19
19:36:09

고맙다 환영한다 우리는 매일매일을 개미처럼 성실하게 살다보면 목표에 근접할수가 있단다

배정민

2016.10.19
19:36:19

반갑습니다. 김윤호 학생. 횃불장학생 배정민입니다. 만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못봐서 아쉽네요. 장학생들끼리 커뮤니케이션 하는 장이 마련되면 보도록 해요^^

장학아사

2016.10.19
19:36:30
장학생이됨을 축하한다. 함께 예기한 선배는 최용근이고 두학생을 대선배이신 최두선님 께서 특히 후원하시고 계신단다. 열심히하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 질문 드립니다! [2] 쓰마일 2017-12-30 800
56 질문드립니다. [1] 전한주 2017-02-12 603
55 [장학생의이야기] 수능끝나고, 오랫만에 인사드릴겸 글을 적어요. [2] 김윤호 2010-12-04 916
54 수능이 끝나고서야 글을 남기네요 [3] 김세윤 2010-11-19 837
53 [장학생의이야기] 안녕하세요. [3] 김세윤 2010-05-08 801
52 [장학생의이야기] 5월 초인데 한여름 같네요. [3] 김윤호 2010-05-05 706
51 [장학생의 이야기]반갑습니다! [3] 이민영 2010-03-09 720
50 [장학생의이야기] 인사가 늦었습니다. [4] 이승우 2010-03-01 479
49 [장학생의이야기]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3] 이혜진 2010-02-20 469
» [장학생의이야기] 오늘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서 즐거웠어요. [3] 김윤호 2010-02-05 477
47 [장학생의이야기]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안녕하세요 [4] 김세윤 2009-10-31 409
46 [장학생의이야기] 안녕하세요! 다시 인사드려요~^^ [2] 이혜진 2009-10-17 393
45 [장학생의이야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다시 인사드립니다!^^ [2] 이혜진 2009-09-05 440
44 [회원의이야기] 안녕하세요^^일원청소년독서실입니다. 이수연 2009-08-17 442
43 [장학생의이야기] 너무너무 오랜만이에요~ [2] 이민영 2009-06-19 354
42 [장학생의이야기] 안녕하세요. 정주성입니다.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2] 정주성 2009-05-04 380
41 [장학생의이야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 이혜진 2009-05-01 363
40 [장학생의이야기] 안녕하세요? 새로운 장학생으로 뽑힌 이혜진입니다^^ [1] 이혜진 2009-02-13 417
39 좀 늦은감이 있지만 [1] 김세윤 2009-02-01 333
38 수능시험 잘보세요! 장학국장 2008-11-11 34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