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궁금증| Daum라이프

스트레스에 대한 궁금증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한 어렵지 않은 방법들.마리끌레르 | 박민 | 입력 2017.04.13 11:45 | 수정 2017.04.13 13:18

 

 

20170307105108502zspz.jpg

 

1 매일 새벽 3~5시 사이에 잠에서 깨요. 한 시간쯤 깨어 있다 다시 잠들죠.

스트레스가 심하면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데 한밤에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수면장애가 생긴다. 이 경우 멜라토닌 호르몬을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그냥 방치할 경우 코르티솔과 멜라토닌 지수가 모두 떨어진다.

 

2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이 있나요?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이 먹거나 먹고 싶은 대로 먹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식습관을 가져야 하는데 일단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쿠키나 초콜릿, 아이스크림 같은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고 빵이나 면 요리 같은 밀가루 음식은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튀김류보다는 연어나 고등어처럼  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생선을 권한다.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음식에 포함된 영양소가 체내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되려면 비타민 B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3 질 좋은 수면은 어떤 수면을 말하나요?

수면 시간이 길거나 일찍 자는 것만이 좋은 수면의 조건은 아니다. 수면의 질이 중요한데 오랜 시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꿈을 많이 꾸거나 자다가 중간에 깨는 버릇이 있다면 잘 자는 것이 아니다. 수면의 질이 낮다면 생활 습관을 돌아봐야 한다.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은 기본이고 강한 강도의 운동도 수면을 방해하므로 자제해야 한다. 적당한 반신욕과 따뜻한 우유도 숙면에 좋다. 자기 전 휴대폰을 보지 않고 조명은 완전히 끄는 것이 좋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테아닌이나 트립토판을 함유한 건강 보조제를 챙기는 방법도 있다.

 

4 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생활 습관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잘 자고 잘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몸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하고 DHEA라는 호르몬 생성도 촉진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체형이 틀어진 채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을 강한 강도로 지속할 경우 오히려 셀룰라이트가 악화돼 섬유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운동을 하더라도 자신의 체형과 체력을 제대로 파악해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정해야 한다. 근육이 경직되어 만성 근육통이 있는 경우에는 마그네슘 섭취를 권하기도 하는데 그 전에 의사의 처방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충분한 휴식도 아주 중요하다. 우리의 몸은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이룬다. 긴장 상태에서 활성화된 교감신경과 휴식과 안정을 통해 이를 억제하는 부교감신경이 조화를 이뤄야 우리 몸의 신경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스트레스 체크 리스트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자연스레 몸과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온다.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해오던 일들을 더이상 할 수 없고 다른 사람과 충돌이 잦거나 매사에 과민 반응을 보인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로도가 심한 것이다. 심하면 건강에 이상이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 지수를 알아보려면 아래의 체크 리스트를 확인해볼 것. (출처 www.lyhnclinic.com)

□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

□ 적게 먹어도 살이 찐다.

□ 잠을 잘 못 잔다.

□ 몸이 붓는다.

□ 특정 음식을 먹으면 불편하다.

□ 활동량에 비해 피로도가 높다.

□ 만성 피로감이 있다.

□ 최근 예민하거나 우울감이 느껴진다.

□ 신경이 날카롭다.

□ 살이 차갑다.

□ 단 음식을 좋아한다.

□ 얼굴빛이 좋지 않거나 어둡다.

□ 예전보다 목이 두꺼워졌다.

□ 턱 관절 부근이 두꺼워졌다.

□ 다리를 꼬지 않으면 앉기 불편하다.

□ 거북목 혹은 일자목이다.

□ 호르몬 치료로 체중이 증가했거나 몸에 변화가 생겼다.

□ 해가 갈수록 배가 더 나온다.

□ 해가 갈수록 어깨가 솟는다.

□ 점점 다리가 붓는 듯하고 발목이 두꺼워진다.□ 걸을 때 상체가 하체를 끌고 가는 것 같다.

 

조회 수 :
198
등록일 :
2017.04.14
07:21: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070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871 미세먼지로부터 폐 지키기 5 불씨 103 2018-03-17
미세먼지로부터 폐 지키기 5 미세먼지로부터 폐 지키기 5   입력 F 2018.03.13 16:24 수정 2018.03.13 16:24     기온이 올라가면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악화된 대기환경은 전 세계적...  
870 운동, 노화 늦추는 최선의 선택 (연구) 불씨 98 2018-03-17
운동, 노화 늦추는 최선의 선택 (연구) 운동, 노화 늦추는 최선의 선택 (연구)   입력 F 2018.03.12 06:59 수정 2018.03.12 07:03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노화 증상을 막으려면 운동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아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 연...  
869 중년, 뇌 건강 지켜야 할 시기…효과적인 뇌 트레이닝 방법 불씨 131 2018-03-16
중년, 뇌 건강 지켜야 할 시기…효과적인 뇌 트레이닝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중년, 뇌 건강 지켜야 할 시기…효과적인 뇌 트레이닝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15 14:17     일기나 방명록을 쓴 후 일정 시간이 지나서 해당 기억...  
868 [카드뉴스] 소변 줄기 약해진 男 '전립선'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불씨 192 2018-03-16
[카드뉴스] 소변 줄기 약해진 男 '전립선'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카드뉴스] 소변 줄기 약해진 男 '전립선'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PrevNext 입력 : 2018.03.15 09:01   01 50세 이상 남성 대부분 전립...  
867 만원도 안 하는 심전도검사 꼭 필요한 사람은? 불씨 240 2018-03-16
만원도 안 하는 심전도검사 꼭 필요한 사람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만원도 안 하는 심전도검사 꼭 필요한 사람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도움말 김진배(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입력 : 2018.03.15 08:00   일반 심전도검사...  
866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할 증상 3가지 불씨 112 2018-03-15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할 증상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할 증상 3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3.14 14:09     골다공증을 의심할 수 있는 전조증상 3가지를 알아봤다. /사진=...  
865 내달부터 간·담낭 초음파 보험 확대…"2만~6만원 본인부담" 불씨 396 2018-03-15
내달부터 간·담낭 초음파 보험 확대…"2만~6만원 본인부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내달부터 간·담낭 초음파 보험 확대…"2만~6만원 본인부담"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13 10:00     정부가 4월 1일부터 상복부 초음파 보험 적용 범위를 ...  
864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냄새 나는 이유 불씨 308 2018-03-15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냄새 나는 이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소소한 건강 상식] 나이 들면 냄새 나는 이유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13 06:33   나이가 들면 몸에서 젊을 때는 나지 않던 냄새가 나곤 한다. 일명 '노인 냄...  
863 위, 대장 내시경 언제 받아야 하나? 부작용 없나? 불씨 638 2018-03-14
위, 대장 내시경 언제 받아야 하나? 부작용 없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위, 대장 내시경 언제 받아야 하나? 부작용 없나?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12 13:22     위, 대장 내시경 검사는 위암과 대장암을 발견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862 움직이면 변하는 몸 '운동, 제대로 하자' 불씨 321 2018-03-14
움직이면 변하는 몸 '운동, 제대로 하자'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움직이면 변하는 몸 '운동, 제대로 하자'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사진 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셔터스톡  도움말 정성근(서울대병원재활의학과 교수) 참고도서 ‘백년 목’ ‘습관이 건강...  
861 “통증은 원인을 빨리 찾고 개선해야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불씨 719 2018-03-14
“통증은 원인을 빨리 찾고 개선해야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통증은 원인을 빨리 찾고 개선해야 만성화되지 않습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사진 김지아 기자  입력 : 2018.03.12 08:00 이금숙 기자의 新명의열전 서울대병...  
860 13세 이후엔 공부해도 소용없다?…뇌 세포 생성 안돼 불씨 128 2018-03-13
13세 이후엔 공부해도 소용없다?…뇌 세포 생성 안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13세 이후엔 공부해도 소용없다?…뇌 세포 생성 안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3.08 15:49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 신경세포(...  
859 건강하던 사람 쓰러뜨리는 '심장마비', 왜 생길까? 불씨 198 2018-03-13
건강하던 사람 쓰러뜨리는 '심장마비', 왜 생길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건강하던 사람 쓰러뜨리는 '심장마비', 왜 생길까?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8 11:03     젊고 건강한 사람을 한순간에 쓰러뜨리는 심장마비. 심장마비는 왜 ...  
858 젊고 건강한 몸 유지하려면 '백근' 중요…백근이 무엇이길래 불씨 145 2018-03-13
젊고 건강한 몸 유지하려면 '백근' 중요…백근이 무엇이길래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젊고 건강한 몸 유지하려면 '백근' 중요…백근이 무엇이길래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7 16:58     건강한 몸 유지를 위해서는 순발력과 관련이 깊은 '...  
857 봄철 운동, 근육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으로 몸 풀어야 불씨 140 2018-03-12
봄철 운동, 근육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으로 몸 풀어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봄철 운동, 근육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으로 몸 풀어야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 2018.03.07 09:00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갑자기 운동으로 움직일 경우, 부상으로 ...  
856 성별·나이대별 필요한 운동과 영양소 따로 있다 불씨 234 2018-03-12
성별·나이대별 필요한 운동과 영양소 따로 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성별·나이대별 필요한 운동과 영양소 따로 있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7 12:30     나이대와 성별로 각기 필요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성인 여성과 남성, 그...  
855 웃기만 해도 면역 물질 200배 증가… 웃으면 건강이 와요 불씨 182 2018-03-12
웃기만 해도 면역 물질 200배 증가… 웃으면 건강이 와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웃기만 해도 면역 물질 200배 증가… 웃으면 건강이 와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6 06:46 심장병 위험 낮아지고 수명 연장 우울증 감소·다이어트에도 도...  
854 봄철 본격 운동 전 먼저 해야 할 일 4 불씨 114 2018-03-11
봄철 본격 운동 전 먼저 해야 할 일 4 봄철 본격 운동 전 먼저 해야 할 일 4   입력 F 2018.03.09 15:43 수정 2018.03.09 15:43     을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게 있다. 겨울에 추위와 운동 부족으로 굳어있던 근육과 인대가 미처 풀리...  
853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불씨 1727 2018-03-10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찢어진 목 디스크, 저절로 아문다 [명의와의 수다] ‘백년 목’ 펴낸 정선근 서울대병원 교수 입력 F 2018.03.05 13:52 수정 2018.03.05 16:54   "허리와 목·어깨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들 가운데 상당...  
852 세계 콩팥의 날…신장 이상 신호 10 불씨 220 2018-03-10
세계 콩팥의 날…신장 이상 신호 10 세계 콩팥의 날…신장 이상 신호 10   입력 F 2018.03.08 07:49 수정 2018.03.08 07:49   오늘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신장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콩팥(신장) 질환 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