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법은?| Daum라이프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법은?

코메디닷컴 | 송영두 | 입력 2017.05.01 20:16

 

 

20170501201601916nybp.jpg

 

봄철 꽃가루나 황사 등은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이처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들을 '알레르겐' 이라고 부르는데, 많은 알레르겐들이 공기를 통해 노출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공기와 접촉하는 눈, 코, 폐에서 주로 나타난다.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및 눈의 가려움을 일으키고 천식에 의해 숨길이 좁아지며, 가래가 증가해 숨이 차고 기침과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나타낸다.

 

이 외에도 음식물에 의해 복통, 헛배부름, 구토, 설사, 간지럼,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고 피부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서 두드러기,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콧물, 재채기, 간지럼, 숨찬 증상 등과 같이 알레르겐에 노출될 때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급성반응'과 몇 시간 뒤에 뒤늦게 나타나면서 증상을 연장시키고 신체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후기반응'으로 나뉜다.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은 심해질 경우 축농증으로 발전하거나 천식,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아이가 호흡기질환에 걸리면 대부분 항생제가 들어있는 약을 먹인다. 하지만 일반적인 항생제가 들어있는 약은 증상을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생제 성분으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멎게 하는 것에 불과하다.

 

호흡기질환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는 종류가 천차만별이고 주기적으로 변형되어 다른 종류를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국 가운데 호흡기 질환 치료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에 속한다.

 

과거보다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2010년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로는 항생제 처방율이 54%에 이른다. 비록 소아과는 48%로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나 가정의학과 54%, 이비인후과는 69%로 높게 나타났다.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우리 신체의 방어부대라 할 수 있는 유익한 세균까지 죽게 된다. 그 결과 인체의 저항력은 점점 떨어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다음에 다시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저항할 힘이 없어 호흡기질환에 쉽게 걸리고 다시 약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호흡기질환의 재발을 막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일상생활에서 도라지, 꿀, 매실, 배즙 등 기관지를 강화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C는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귤껍질을 말린 귤피차와 같은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외출했다 돌아온 후 손씻기, 양치하기 등과 같은 청결유지로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조회 수 :
165
등록일 :
2017.05.02
06:52:2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089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931 [건강한 가족] 듣고 보고 씹는 기능 유지해야 뇌 활성화 촉진, 치매 위험 뚝 불씨 182 2019-03-05
[건강한 가족] 듣고 보고 씹는 기능 유지해야 뇌 활성화 촉진, 치매 위험 뚝 중앙일보  이민영기자   입력: 2019년 3월 4일 00:02   시력⦁청력⦁구강 상태 정기 검사 안경⦁보청기⦁임플란트 등 사용 치매 발생 위험 낮추는 데 효과     노년기 감각 기능 유지법 ...  
1930 피를 잘 돌게 하는 방법 5 불씨 225 2019-03-06
피를 잘 돌게 하는 방법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3월 5일 17:47   [사진=Sofia Zhuravetc/shutterstock]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질환에서부터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와 함께 손발 저림과 오한을 호소하는 사...  
1929 腸 건강 위해 꼭 지켜야 할 10가지 생활습관 불씨 151 2019-03-07
腸 건강 위해 꼭 지켜야 할 10가지 생활습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3월 6일 14:59   헬스조선 DB     장(腸)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특히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대장 건강은 식사 및 생활습관과 관련이...  
1928 성공한 사람들의 규칙적인 아침 습관을 보면 불씨 201 2019-03-08
성공한 사람들의 규칙적인 아침 습관을 보면, 이영호기자 한국경제TV  입력: 2019년 3월 7일 08:24   미국 연구소의 한 조사 결과 자수성가형 백만장자들의 거의 50%가 하루 일을 시작하기 적어도 3시간 전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이 같은 연구...  
1927 불면증은 '뇌 질환'..'잠 못 드는 밤'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 불씨 156 2019-03-09
불면증은 '뇌 질환'..'잠 못 드는 밤'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 한국경제TV  김주리기자   입력 2019년 3월 8일 22:19       동물이 잠을 자는 건, 후손에 유전자를 전달한다는 '진화적 이익'에 배치된다.   원시시대 자연 생태계에선 포식자에 잡아먹힐 위험이 ...  
1926 봄맞이 산행 갈 때..꼭 알아둬야 할 '4-3-3' 법칙 불씨 176 2019-03-10
봄맞이 산행 갈 때..꼭 알아둬야 할 '4-3-3' 법칙 국민일보 강문영인턴기자   입력 2019년 3월 9일 04: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추운 날씨에 움츠렸던 계절이 가고 따뜻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봄맞이...  
1925 '행복'에 필요한 호르몬 늘리는 비법 4가지 불씨 129 2019-03-11
'행복'에 필요한 호르몬 늘리는 비법 4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2019년 3월 8일 11:02   헬스조선 DB   감정은 호르몬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게 세로토닌, 도파민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게 잘 분비되면 즐겁고 잠이 ...  
1924 젊은 뇌 만드는 '뇌 운동법' 5가지 불씨 171 2019-03-12
젊은 뇌 만드는 '뇌 운동법' 5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2019년 3월 11일 14:57     헬스조선 DB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점점 줄어, 꼭 운동을 하라고 한다. 뇌도 마찬가지다. 나이 들수록 뇌도 운동이 필요하다.   뇌 운동이라고 하면 흔히 머리를...  
1923 나른한 봄, 괜히 피곤하고 앉기만하면 '꾸벅꾸벅' [건강+] 불씨 184 2019-03-13
나른한 봄, 괜히 피곤하고 앉기만하면 '꾸벅꾸벅' [건강+] 박태해세계일보기자   입력:2019년 3월 11일 13:06       춘곤증 증상과 예방법 / 계절 변화에 적응위한 자연스런 현상 / 가벼운 운동·규칙적인 생활습관 필요 / 피로감 심하면 10∼20분 낮잠도 좋아 /...  
1922 노쇠, 일찍 대처하면 절반은 회복.. 친구 만나세요 불씨 124 2019-03-14
노쇠, 일찍 대처하면 절반은 회복... 친구 만나세요 김공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12일  08:56     [100세 시대, 노쇠는 病이다] [4] 전노쇠를 잡아라   체중 감소·심한 피로 등 전조증상.. 운동·고단백식사·사회 활동 실천   노쇠가 본격적으로 진...  
1921 [Weekend 헬스]"방금 들은 이야기인데 뭐였더라"… 건망증, 생활습관부터 바꾸세요 불씨 136 2019-03-15
[Weekend 헬스]"방금 들은 이야기인데 뭐였더라" ... 건망증, 생활습관부터 바꾸세요 파이넨셜뉴스  기사입력 2019년 3월 14일 18:40   오늘도 깜박하셨나요?..건망증, 생활습관부터 바꾸세요 잦은 스마트폰 사용, 직장·학교서 겪는 스트레스 등 원인 다양 음...  
1920 노인 운동은 젊을 때와 달라야.. '1·2·3 수칙' 기억해요 불씨 134 2019-03-16
노인 운동은 젊을 때와 달라야 ...  '1·2·3 수칙' 기억해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3월 14 07:38 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면 운동이 필수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성인에게 걷기를 포함한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1주일에 2...  
1919 당신은 癌 예방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나요? 불씨 130 2019-03-17
당신은 癌 예방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나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2019년 3월 14일  10:54   고대안산병원 제공   암 예방수칙 확인하세요     다가오는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이다.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료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1918 빨간약? 후시딘? 상처 따라 적합한 약 따로 있다 불씨 283 2019-03-18
빨간약?  후시딘?  상처 따라 적합한 약 따로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기자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2019년 3월 13일 14:25   상처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소독약이나 연고 등이 달라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집에서 소...  
1917 영양 전문가들이 지키는 좋은 식습관 6 불씨 117 2019-03-19
영양 전문가들이 지키는 좋은 식습관 6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3월 17일 10:07   [사진=Africa Studio/shutterstock]   건강에 좋다는 음식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언제 어떤 음식을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잘 알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다면 과...  
1916 대한의사협회, 미세먼지 행동요령 배포 불씨 126 2019-03-20
대한 의사협회, 미세먼지 행동요력 배포 KIZMOM 김경림 기자   입력: 2019년 3월 9일 09:09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8일 외부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실천할 수 있는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이 행동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31∼80...  
1915 의사들이 말하는 ‘잠 잘 자는 방법 10가지’ 불씨 610 2019-03-21
의사들이 말하는 '잠 잘 자는 방법 10가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승인 2019.03.20 07:55   사람은 인생의 3분의 1을 자는 데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잠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다. 아침형 인간을 찬양하고 잠을 오래 자는 사람을 게으르다고 손가락질...  
1914 "건강하게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국민 암 예방수칙 10 [암 예방의 날] 불씨 131 2019-03-22
"건강하게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국민 암 예방수칙 10 [암 예방의 날] 헬스경향 장인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1일 13:38   암은 여전히 가장 두려운 질병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정기검진을 통한 조시 발견·치료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사진...  
1913 [나른한 봄 건강 지키기] SUN샤인 불씨 149 2019-03-23
[나른한 봄 건강 지미기 [SUN샤인] 임응재 서울경제기자   입력: 2019년 3월18일 17:27     햇볕으로 흡수하는 비타민D, 야외활동 모자라 성인 87%이상 결핍 칼슘 체내 흡수 돕는 비타민D 피로·기억력 감퇴 등 예방효과 하루 최소 1,000IU 섭취해야     [서울...  
1912 잠 안 올때, 스트레스 받을 때.. '건강 호흡법' 따로 있다 불씨 297 2019-03-24
잠 안 올때, 스트레스 받을 때... '건강 호흡법' 따로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2일 13:26   클립아트코리아       무의식적으로 쉬는 숨도 방법을 조금만 달리 하면 건강을 챙기는 데 유용하다. 각 상활별 추천 호흡법을 소개한다.   ◇...  
위로